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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이어 ETF까지' 외국인 통합계좌 변화…증권사도 잰걸음
외국인 통합계좌가 국내 주식에 이어 ETF(상장지수펀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한 거래대금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리테일 고객을 국내에서 해외로 넓히는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해 국내 ETF·ETN(상장지수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했다. 외국인 통합계좌 거래대상을 기존 국내 주식에서 ETF·ETN으로도 확대한 조치다. 다만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제외했다. 통합계좌는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서 직접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업계는 원천징수 등 개정 세법이 적용되는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26년 세재개편은 외국인통합계좌 거래대상 상품 확대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원천징수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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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에 韓 채권금리 또 오르나… 펀드운용·자금조달 '비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년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국채 금리의 상승 압력이 가중됐다. 국채 금리 상승은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 악화로 이어지는 한편 회사채 신규 발행을 어렵게 만든다. 기업들의 부채가 늘어날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16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 01%포인트) 인상한 연 3. 75~4. 00%로 결정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지만 경제활동은 견조해 물가안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금리 수준이 여전히 긴축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글로벌 국고채 금리의 상승세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bp 오른 4. 063%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4. 1bp 하락했으나 4. 506%를 기록하며 4. 5%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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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부동산신탁, 마포 성산동 도심복합개발 MOU 체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성산동 도심복합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성산동 도심복합개발사업' 수행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신탁 방식의 전문성과 자금 조달 구조화 능력을 접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개발 방향을 조기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 △단계별 사업성 검토 및 최적의 개발계획 수립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관리 구조 검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산동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마포구 성산동 67번지 일원에 13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생활편의 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도심 주택공급 프로젝트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추진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1365세대 대단지가마포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무 전반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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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美금리 인상, 끝이 아니다…증권가 더 긴장하는 이유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2023년 이후 3년만에 인상 결정이다.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점도표가 상향되고 성명서 문구가 매파적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 50~3. 75%에서 3. 75~4. 00%로 25bp 인상했다. 회의 직전 페드워치(FED Watch) 기준 금리인상 확률이 93. 5%였던만큼 금리 인상 자체는 예상된 결과였다. 다만 만장일치 인상 의견이었던데다 성명서도 매파적으로 변경되면서 추가 인상 전망이 강해졌다. FOMC 참석자들이 향후 예상하는 기준금리 수준을 나타내는 점도표도 직전 3. 8%에서 4. 1%로 상향 조정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FOMC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인다. 최근 증시 주도주 역할을 했던 기술주,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데다 유동성 축소라는 직격탄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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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에 韓 증권사 '이중 압박'…채권손실 늘고 조달비용 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이 커질 수 있는 데다 발행어음 등 대형 증권사들이 확대하고 있는 조달상품의 금리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금리 상승이 자산 운용과 자금 조달 양쪽에서 증권사 손익을 압박하는 구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우선 영향을 받는 곳은 채권 운용 부문으로 파악된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기존 보유채권 가격이 떨어져 평가손익이 악화할 수 있다. 자기자본을 활용해 대규모 채권 포지션을 운용하는 증권사는 금리가 단기간에 급등할 경우 트레이딩·상품운용 손익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채권 평가손익은 총 8030억원 손실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3795억원 이익에서 1조1825억원 악화됐다. 회사별로는 키움 2189억원, 한국투자 2092억원, NH투자 1664억원, 미래에셋 1231억원, 삼성 85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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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발행어음 상품 첫 출시…"안정적 자산관리 수단 추가"
삼성증권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 상품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상품 첫 출시에 맞춰 특판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9월 이후 신규 고객 및 8월 말 기준 총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2~90일물 연 5. 5%(세전, 2026년 9월 11일 기준)를 1인당 100만원으로 제공한다. 삼성증권 종합(01)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1년물 연 4. 3%(세전, 2026년 9월 11일 기준)를 1인당 100만원~3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단, 두 상품 모두 발행 한도(2~90일물 100억원, 1년물 1000억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특판 마감 이후에도 일반 발행어음으로 적립형 연 4. 6%, 수시형 연 2. 55%(이벤트 대상 제외), 2~90일물 연 2. 65%, 91~180일물 연 3. 2%, 181~270일물 연 3. 6%, 271~364일물 연 3. 95%, 1년물 연 3. 95%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세전, 2026년 9월 11일 기준) 발행어음 매수 후 총잔고 순증 구간에 따라 리워드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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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금감원과 '신혼부부 금융문화 토크쇼' 공동 후원
카카오페이증권이 신혼부부 대상 금융문화 토크쇼 '머니머니 해피토크'를 금융감독원과 공동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영리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토크쇼는 '우리 둘의 첫 머니라이프: 부부가 함께 여는 돈의 미래'를 주제로 신혼부부가 금융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자산 형성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온즈드롬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신혼부부 100쌍을 무료로 초청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하단 '증권' 내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이진우 경제평론가, 김예희 공인회계사, 방송인 오상진,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코미디언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 부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토크쇼 후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2026년 대한민국은 결혼하면 주식을 받는 나라'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축의금 문화에 주식을 접목해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이 캠페인은 시작 두 달 만에 참여자 6만명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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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포필러스, 디지털자산 공동 리서치 보고서 발간 나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와 디지털 자산을 다룬 정기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에 발맞춰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서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디지털 자산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사업 현황,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프로토콜 사업보고서' 발간도 추진한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초 디지털 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와 평가 방법론을 수립하는 등 관련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업은 일반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정보를 쉽게 접하기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에프앤가이드의 정량적 데이터 분석 역량과 포필러스의 온체인 데이터 및 블록체인 기술 리서치 노하우를 결합해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 제도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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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주춤하자 줄어든 거래대금… 증권사 실적 '먹구름'
증권사들이 상반기 증시 호황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미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다만 거래대금 감소에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미 2배 높은 수준이고 단순 중개(브로커리지)에서 벗어난 WM(자산관리)·퇴직연금·디지털자산 사업 등 질적 변화에 더해 주주환원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주가는 올해 최고가 대비 60% 이상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종가는 3만1750원으로 올해 최고가 8만3800원(5월6일) 대비 62%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키움증권은 46%, 삼성증권은 42%, 한국금융지주는 36%, NH투자증권은 35% 각각 내렸다. 이달 증권사 분석 리포트를 낸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 키움증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약 14%, 한국금융지주는 6%,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은 18%, 삼성증권은 14%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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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매출·원가 4년간 530억 부풀려…재무부서장 검찰통보
해태제과식품이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방법으로 4년간 530억원 규모의 매출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해태제과식품에 대해 감사인지정 3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매출할인 및 판매장려금의 회계처리를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매출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했다. 연결·별도 재무제표에서 각각 4년간 총 530억2800만원을 과대계상했다. 증권신고서 기재 위반도 적발됐다. 해태제과식품은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제16기부터 제18기까지의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외부감사 과정에서는 감사인에게 허위 거래 증빙을 제시하고 거래처에 채권 조회서에 거짓으로 회신할 것을 요청하는 등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해태제과식품에 감사인지정 3년을 의결했다. 재무부서장에게는 면직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전 감사에게는 해임권고 상당의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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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피눈물 흘릴 때 수억 꿀꺽…'미공개 정보' 내부자들 무더기 적발
금융당국이 시장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호재성·악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매한 회사 관계자 등 내부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6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혐의 4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 미공개 정보를 전달받아 이용한 2·3차 정보 수령자들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는 내부자가 상장법인의 업무 등과 관련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특정 증권 등 매매, 그 밖의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증선위에 따르면 공개매수 예정 회사 A사와 그 계열사 임직원 등 5명은 공개매수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를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주식 매매에 이용하고 지인·가족 등 11명에게 전달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B사의 대표이사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운용하는 투자조합이 투자한 상장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라는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알게 된 이후 공시 전 주식을 매도해 수십억원 규모의 손실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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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가의 생각은…대덕자산운용 '피너츠 마켓 레이더' 출시
대덕자산운용이 투자정보서비스 '피너츠 마켓 레이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투자 대가들의 공개 발언과 주요 시장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피너츠 마켓 레이더는 투자구루, 정치·기업가, 시장전략가, 증시시황, 시장지표 등 28개 시장 시그널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투자정보서비스 플랫폼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수집해 한국어로 번역하고 핵심 내용과 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요약해 정보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덕자산운용은 피너츠 마켓 레이더 서비스가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자산운용에 따르면 해외 투자 대가의 발언은 영어와 시차 때문에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시장이 움직인 배경을 살펴보려면 뉴스, SNS 등 여러 지표를 번갈아 살펴야한다. 피너츠 마켓 레이더가 추종하는 정보수집 대상으로는 ARK 창업자로 불리는 캐시 우드,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 차트 분석으로 알려진 피터 브란트, 역발상 투자자 마이클 버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