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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0% '뚝', 증권가도 "팔아라"…뿔난 한화솔루션 개미, 탄원서까지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이틀간 20% 넘게 빠지고 있다. 2조원이 넘는 유상증자 소식이 시장을 자극했다.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한 조치라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지분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불만이 높다.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리포트가 잇달아 발간되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 2. 4조 유증, 소액주주 불만 표출…전망 하향 리포트도 잇달아━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증 결정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중점심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 유증 결정을 발표했다. 마련된 자금 중 1조5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쓰면서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추는 목표도 공개했다. 나머지 9000억원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재원 배정을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사업 부진 등에 시달려온 한화솔루션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자본시장 시각은 다르다. 특히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주주들로서는 유통주식 물량이 늘어날 경우 단기적으로 지분가치 희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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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밸류업 가이드 개정…"상법개정·이사규범 반영"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와 우수기업 선정지침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당금을 알고 투자하는 선진 배당절차를 확산하고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의 행위규범 등을 반영하기 위한 조처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계획 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 등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재무지표 예시로 '배당절차 개선'을 추가했다. 배당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고 실제 배당에 적용한 기업은 '밸류업 우수기업 평가' 때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상법 개정과 관련해선 최근 세 차례 입법으로 제개정된 조문과 지난달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을 이번 가이드라인·해설서에 적용했다고 거래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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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운용, 이성원 대표 선임…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성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기존 황성택·김영호 각자 대표체제에서 이성원 대표를 포함한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트러스톤 측 설명이다. 이 신임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서 보기 드문 언론인 출신이다. 매일경제신문 기자 및 데스크를 거쳐 2012년 트러스톤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설계했다. 특히 행동주의 펀드운용을 총괄하는 스페셜시츄에이션(SS) 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고객 수익률 제고는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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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 개설하면 커피쿠폰과 1만원 투자지원금 드려요"
삼성증권이 오는 5월말까지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개설 고객에게 커피쿠폰과 국내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시장에 장기투자하면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RIA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주식 및 국내펀드, 원화예탁금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오는 5월까지 RIA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하면 5000만원 한도에서 해외주식 양도세를 100% 면제해주고, 7월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를 감면해준다. 단, 지난해 12월23일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만 감면 대상이다. 삼성증권은 RIA 개설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계좌 개설 선착순 고객 2만명 중 1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을 RIA로 입고하고, 오는 5월29일까지 RIA에 10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면 국내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투자지원금은 6월 내 지급되며, 지급 후 5영업일 내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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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주당 1600원 배당 또는 배당성향 30% 유지할 것"
한양증권이 주당 최소 1600원 또는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연간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0% 이상 달성 △업계 평균 수준의 재무지표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개선 등을 2030년까지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1600원의 배당금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9% 증가한 수치다. 배당성향은 37%, 배당수익률은 6. 9%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는 "자본 효율성은 높이고 수익 변동성은 낮추면서 연간 ROE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 경영 방향"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증권의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6% 증가한 754억원, 당기순이익은 43. 7% 증가한 56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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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활황에 시장경보 11% 증가…초단기 급등 폭증
지난해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장경보 조치가 전년 대비 11% 늘었다. 건수도 30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 급등으로 인한 투자위험 경보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27일 2025년 시장경보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운영효과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이 총 3026건으로 전년 대비 302건(11%) 증가했다. 시장경보는 불공정거래 및 이상 급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투자위험을 사전에 고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조치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2025년은 증시 호황 및 투자 수요 확대에 따른 급등·과열 종목 증가로 지정 건수가 증가했다"며 "특히 특정 테마와 연동되면서 주가가 급등해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된 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탄핵정국 이후 대선 전까지 정치 테마주 급등세가 이어지며 정치인 관련 지정 비율이 23%(369건)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9%)·AI(인공지능, 7%)·딥테크(12%) 등 IT 섹터 랠리로 관련 종목이 시장경보로 지정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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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8% 급락, 눈높이도 '뚝'...한화솔루션 유증, 주주들 금감원에 탄원서
한화솔루션 소액주주들이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중점심사 탄원서를 제출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한화솔루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금감원의 중점심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과정에서 누적된 차입금을 상환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라인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소식을 발표한 뒤 한화솔루션 주가는 18%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NXT(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도 6%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액트 플랫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 기준 한화솔루션 소액주주 1826명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제출할 탄원서에는 자금 사용 목적의 타당성 검증을 요구하고 신규 이사진의 의사결정 절차 적법성과 실질적인 주주 보호 대책 마련 여부 등을 심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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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종전시 추가 프리미엄…목표가 상향-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미국-이란 전쟁 종료시에 추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5000원 상향 조정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P/B(주가순자산비율) 목표 배수 1. 0배를 부여한다"라며 "당장은 방산 기대감에 따른 멀티플(투자배수) 상향이 어려운 구간"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해부터 조달비용 및 기재 관련 비용 등 여러 비용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쟁 직전까지 대한항공 멀티플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던 방산 기대감도 종전과 함께 되살아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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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퇴사, 월급 끊겼지만..."월 500만원 따박따박" 투자 비결
매달 초와 중순, 한 달에 두 번 통장에 배당금이 들어온다. 이 현금흐름 덕분에 시장이 흔들리더라도 그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평생 월 500만 원 받는 월배당 ETF'의 저자 배당의만장이 강조하는 월배당 시스템의 핵심이다. 그는 현재 온 가족 기준 월 500만원의 배당 현금흐름을 만들었다. 본인 270만원, 배우자 200만원, 자녀 30만원 수준이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삼성전자를 그만둔 데 이어 영어학원 사업까지 접으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끊겼고 이후 자본소득, 그중에서도 배당소득에 집중하게 됐다. 배당투자는 분기나 반기 지급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는 월배당, 더 나아가 월 초와 중순에 두 번 받는 지급구조를 강조한다.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하락장에서 버티는 힘'을 길러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하락장에서 포기해 결국 상승장을 놓친다"며 "추가 매수할 자금이 부족해 손절 압박에 시달리다 하락장의 기회를 위기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 월 2회 배당구조를 만들면 매달 현금이 들어오고 다음 달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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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에 동학개미만 남나…6000피 찍자 "20조원 팔자" 떠난 외국인
지난달(2월)에도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20조원가량 순매도하며 두달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5000을 넘어 6000에 도달하며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이 제기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19조5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9조3190억원, 2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980억원을 내다 팔며 한달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바 있다. 지난 1월22일 장중 처음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6000선을 넘기는 등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오자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국가별 매매현황을 보면 아일랜드와 프랑스가 각각 1조4000억원, 1조20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과 영국은 각각 8조7000억원, 4조700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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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4조' 유상증자 결의, 재무구조 개선·태양광 투자 늘린다
석유화학사업 부진 등에 시달려온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태양광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2030년 연결기준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5월14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10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우선 약 1조50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쓴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한도대출 등을 상환해 올해 기준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순차입금은 9조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결 부채비율 100%, 순차입금 7조원 수준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머지 9000억원은 앞으로 3년간 미래성장 투자재원으로 배정한다. 태양광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에 1000억원을, GW(기가와트) 규모의 탠덤 양산라인 구축 등 시설투자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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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KT 자사주 처분·LG화학 주주제안에 '반대'
국민연금이 KT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LG화학의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정관변경안 등 주요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 국민연금은 26일 열린 제6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에서 이같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예정된 KT 주총에서는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안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 자사주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공시했던 취지와 현재의 처분 계획이 일관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열리는 LG화학 주총에서도 주주제안으로 올라온 안건 3건에 대해 모두 반대 권고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 △선임독립이사 선임안 △엘지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관련 주주제안 등이다. 수책위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이 이사회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임독립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현재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 별도 도입 필요성이 낮다고 봤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사안은 회사가 이미 관련 계획을 공시한 상황에서 주주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반대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