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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월가에서 먼저 제안"…김성환 한투 사장 '글로벌 밸류체인' 선언
"단순히 해외 투자상품 판매사를 넘어 글로벌 금융사들이 가장 먼저 손을 잡고 싶어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설명회 'KIS 나이트 인 뉴욕(KIS Night in New York)'에서 국내 언론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글로벌 확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업을 글로벌 투자기회 발굴부터 상품화, 리서치 정보 제공, WM(자산관리), 리테일 채널을 통한 공급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하는 것은 그들의 상품을 가져다 국내에 파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딜을 발굴하고 투자기회에 참여하고 글로벌 운용사의 역량을 활용해 상품을 만들고 리서치와 리테일·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토털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행사 전후로 피델리티, 칼라일, 핌코 등 뉴욕 월스트리트의 내로라하는 금융사들과 잇따라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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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자체 IR 행사 'KIS 나잇 인 뉴욕' 3년 연속 성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주요 임원들을 초청한 기업설명회(IR) 행사 'KIS 나잇 인 뉴욕 2026'(KIS Night in New York 2026)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환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들과 손잡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핌코·JP모간·칼라일·누버거·맨 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와 주요 투자기관 CEO(최고경영자)·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지 워커(George Walker) 누버거 회장 겸 CEO는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몇 년간 보여준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행보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대체투자에 이어 우량 리테일 상품 공급까지 협력을 확대해 양사의 글로벌 성장을 함께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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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국, 호주도 미장과 경쟁...거래시간 연장 전 세계로 번진다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글로벌 트렌드다. 세계 최대 주식시장인 미국 증시가 연말부터 거래 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다른 주요국들도 거래 시간 연장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을 확대해 해외 증시와의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는 12월 6일 나스닥 시장 거래 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현재 미국 증시는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등 오전 4시(현지 시각)부터 오후 8시까지 16시간 운영된다. 여기에 야간세션을 추가해 하루 23시간 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스템 점검과 거래일 변경 등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거래를 중단해 23시간 거래하지만 편의상 24시간 거래로 불리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거래 시간 확대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대체거래소 시스템 문제로 야간거래가 중단된 사건을 계기로 아시아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거래 시간 연장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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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NXT는 600여개·KRX는 전종목…ETF 투자는 다음에
국내 최대 증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KRX)의 애프터마켓이 처음으로 시작되면서 기존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주까지는 거래소의 시간외 단일가 거래와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애프터마켓만 있었다. 거래시간 혹은 거래 종목, 매매 방식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14일 시작되는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은 2800여개인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체계다. 기존에 거래소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외 단일가보다 거래 시간이 두 시간 더 연장되고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가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 다르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됐던 방식이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체결된다는 의미다.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과도 차이가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소 애프터마켓보다 20분 빠른 오후 3시40분에 개장된다. 거래 종목은 60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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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 종목 애프터마켓..."역서학개미 온다" 24시간 거래 꿈꾸는 KRX
한국거래소(KRX)의 애프터마켓이 14일부터 시작된다. 특정 종목만 거래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ATS)와 달리 코스피와 코스닥 전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24시간 거래 시스템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번 애프터마켓의 안착 여부가 중요하다. ━9월엔 우선 애프터마켓 통해 4시간 거래연장…24시간 거래가 궁극적 목표━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존 정규장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30분보다 4시간이 늘어난 10시간30분 동안 거래소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당초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 시작을 목표로 하루 12시간 거래시간 연장 도입을 검토했었다. 애프터마켓과 함께 오전 7시50분부터 정규장 시작 전 출근길에서도 증시 전 종목을 사고파는 프리마켓 도입을 준비했다. 그러나 증권업계가 전산 개발 부담과 시스템 안정성 우려를 제기하면서 애프터마켓은 시행시점이 6월에서 9월로 밀렸고, 프리마켓은 추후 도입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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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40년 역사 BNY와 MOU…"글로벌 자산관리·금융솔루션 협력"
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이 240여년 전통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Y와 손잡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및 신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뉴욕 소재 BNY 본사에서 글로벌 자산관리 및 금융 솔루션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전통 증권 영역인 주식 브로커리지 및 청산 업무, 증권 담보 관리, 증권 파이낸싱 등 인프라 고도화와 신사업 영역인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자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784년에 설립된 BNY는 뉴욕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100여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이다. 자산보관(custody)과 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자산운용, 자본시장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걸쳐 탁월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카팅카 월스트롬 BNY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삼성증권의 한국 시장 리더십과 BNY의 글로벌 시장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 고객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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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AI 환율분석 서비스' 만든다
국민연금공단이 11일 서울 마곡에서 LG AI(인공지능)연구원과 기금운용 분야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금융업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연금은 금융업무 특화 AI를 실제 업무에 실증·적용함으로써 투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동 개발을 위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경험과 LG AI연구원의 AI 기술력을 접목한다. 양 기관은 △기금운용 특화 AI 기반 환율 분석 서비스 개발 및 실증 △투자 관련 AI 기술 공동연구 및 운용업무 적용 △실무협의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용을 통한 공단의 AI 활용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한다. 첫 공동과제로 추진하는 AI 기반 환율 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거시경제 지표와 뉴스·리서치 자료 등 비정형 시장 정보에 LG AI연구원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이를 통해 환율 변동을 분석하고 실제 업무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는 "공공 부문 AI 활용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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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저PBR 기업 공표…거래소, 18일까지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역 상장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을 최초 공표하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가 열리는 것. 저PBR 기업 공표는 주가 저평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3년 누적 PBR이 업종별 하위 코스피 25%, 코스닥 10% 이내인 기업이 공표 대상이다. 오는 14일부터 운영되는 PBR 조회서비스에서 기업의 과거 PBR값을 개별적으로 확인해 저PBR 기업 공표대상 포함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 10월22일까지 PBR 개선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는 경우 1년간 저PBR 기업 공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누적 12반기 저PBR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공표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이번 설명회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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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증여세 미술품으로 납부할 수 있어야"
한국상속신탁학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법무법인 트러스트 사무실에서 '거장들의 유산과 미술품 승계법리'라는 주제로 전문가들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국상속신탁학회 세미나에서는 '미술관에 간 법학자'의 저자 김현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김 교수는 미술품으로 상속세와 증여세를 납부하는 방식의 미술품 물납이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법률에서는 금융재산이 부족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미술품 물납을 인정하고 있다. 삼성그룹 상속인들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모은 2만3000여점 미술품을 상속하지 않고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증했다. 업계는 당시 기증한 미술품의 가치를 10조원으로 추정했다. 김 교수는 작가의 유산은 유형·무형 자산, 지식재산권, 사후에도 발생하는 수익 권리를 모두 포함한다고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술계의 거장 피카소의 상속인들은 피카소의 작품을 프랑스 정부에 귀속해 상속세를 치렀다. 정부가 피카소의 작품에 대한 상속세 물납을 인정하면서 피카소 미술관이 설립됐고, 이는 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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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2026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11일 딜로이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을 거쳐 이같이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 박종성 교수와 임정하 교수는 연임했고 김우진 교수는 새롭게 합류했다. 자문위원단은 앞으로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주요 활동에 대해 재무·회계·법률 및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발간물의 기고와 감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관련 자문 등에도 참여한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종성 교수는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제31대 한국세무학회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정하 교수는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시장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등 주요 금융·자본시장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국경제법학회 18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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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KAIST, 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 협약 체결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전재단(이사장 배순훈)과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KAIST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KAIST 발전재단 한재흥 상임이사(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및 삼성증권 김예나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부를 희망하는 기부자가 삼성증권의 기부신탁 상품인 'Give You Trust' 및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상담과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증권 Give You Trust는 최초 신탁 가입 시 원본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신탁기간 동안 발생한 투자이익은 기부자에게 귀속되며 이후 신탁 기간이 종료되면 가입 시 지정한 기부처로 신탁 원본이 전달되는 생전 기부신탁 상품이다.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은 기부자가 생전에는 자신의 자산을 운용·관리 받다가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조건에 따라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처로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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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당기순익 2.7조원…굴리는 자산 2777조원으로↑
자산운용사가 올해 2분기 약 2조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1분기와 비교해 83% 증가한 규모다. 운용자산은 2777조원을 돌파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총 513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6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83. 4%, 전년 동기 대비 214. 3%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데다 증권투자이익도 급증한 영향이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60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7%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가 2조326억원, 일임자문 수수료는 5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사가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8297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159. 6% 급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513개사 중 적자를 낸 회사 비율이 42. 9%로 전분기에 비해 늘었다. 공모운용사의 적자회사 비율은 줄어든 반면 사모운용사는 적자를 낸 회사 비율이 늘어 47. 9%를 기록했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500조원대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운용자산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