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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주기 단축은 주춧돌 바꾸는 작업일수도...충분한 시간 필요"
주식 결제주기를 기존 T+2(거래 이후 2영업일 뒤 결제)에서 T+1으로 단축하는 제도 변경이 추진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와 기관,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내달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업계,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과 시행 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T+1) 토론회'를 열고 결제주기 단축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련 기관과 업계,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 열린 첫번째 토론회에 이은 것으로 결제주기 단축과 관련한 찬반 의견과 기대, 우려사안 등을 구체적으로 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제주기 단축이 글로벌 시장 트렌드 인만큼 제도 변경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시장 혼란, 오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훈 한국거래소 부장은 "결제주기 단축은 단순히 시스템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인프라, 제도 등 모든 시장 전반의 절차, 프로세스가 바뀌어야 한다"며 "조기 이행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개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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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목표수익률" 불티나게 팔렸는데…주식형 랩 손실 위험
5~8%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일반투자자에게 불티나게 팔린 '주식형 랩' 상품들이 손실 위험에 노출됐다. 최근 3개월간 코스피가 25% 넘게 빠지면서 목표전환형 상품들의 손실이 복구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금융계열사 통합점포를 통해 은행 고객이 대거 유입된 은행계열 증권사다. 이 경우 주식형이나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고객이 많아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 목표전환형 랩 상품 판매량은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인 지난 7월에도 각사별로 최소 수백억원 이상을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은 7월 한 달간 약 2000억원, KB증권은 약 1600억원, 신한투자증권은 850억원, NH투자증권은 약 500억원, 삼성증권은 약 450억원어치를 팔았다. 7월 이후 지수가 반등하지 않는 가운데 이들 상품의 손실은 복구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3개월 코스피 하락률은 25. 44%다. 목표전환형 랩 상품이 추종한 포트폴리오 종목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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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금소법 적용되나, 금감원 판단에 과징금 갈린다
금융감독원이 스페이스X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과 관련, 미래에셋증권 등에 자본시장법상 투자매매·중개 행위로 보고 과징금을 산정할지 주목된다. 자본시장법상 투자매매업으로 판단할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까지 적용, 투자액에 연동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어떤 판단이 나오느냐에 따라 과징금 규모는 물론 오픈AI·앤트로픽 등 후속 해외 IPO 청약대행 서비스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감원은 스페이스X IPO 청약투자자 유형·수, 모금액 조사결과 등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에 "검사결과를 처리 중이며 구체적인 검사항목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금감원에서는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미래에셋증권과 스페이스X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허위광고 논란이 일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해 지난 6월 현장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결과를 처리 중이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투자매매업'으로 보고 금소법을 적용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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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주 남은 KRX 애프터마켓…거래소, 증권사 막바지 테스트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개장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래소와 증권사들의 준비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ETF(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이번엔 빠지면서 거래소와 증권사 모두 운영 부담을 덜게 됐다. 2일 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오는 7일 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설과 관련한 대고객 안내를 한다. 거래소와 증권사 간 이행점검 테스트도 오는 12일 진행된다. 이달 14일 개설되는 거래소 애프터마켓 시행에 대비한 막바지 실행 점검 단계로 이미 거래소는 코스콤과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관련 시스템 준비를 마쳤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되는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과 달리 오후4시부터 운영된다. 마감시간은 넥스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오후 8시다.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단일 종가로 거래하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유지되다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열리면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 거래가 가능하지만 ETF와 ETN(상장지수증권) 등은 거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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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복지부, 중국군사기업 투자리스크 지적에... 기금본부 투자원칙 점검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의 중국군사기업(CMC) IPO(기업공개) 투자를 계기로 노후자산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노출 관리에서 개선점을 찾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보도(☞[단독]국민연금, '美 전쟁부 블랙리스트' 中 AI장비기업 IPO 투자 참조)를 계기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평가가 국민연금 투자심의 절차에서 공식 검토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투자 원칙 검토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MC 지정 42일 뒤 국민연금 투자로 논란…국회서 지정학적 리스크 스크리닝 요구━ 2일 국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연금개혁 특별위 위원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으로부터 국민연금의 투자심의 단계에서 지정학적·경제안보와 관련한 사전 스크리닝(선별) 기준 도입 등을 요구받고 개선책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국민연금이 투자 운용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스크리닝을 검토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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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현대차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MOU체결
코스콤은 지난 1일 현대차증권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이용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2월 토큰증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양사의 업무·기술 역량을 결합하고 토큰증권 발행 및 관련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공동 인프라와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이용을 위한 업무 및 시스템 연계 △토큰증권 기초자산과 상품 발굴 △발행 및 계좌관리 업무 프로세스 구체화 △법·제도와 투자자 보호 요건을 반영한 공동 테스트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코스콤은 다수 증권사가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KoSTO'를 준비하고 있다. LG CNS와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미 12개 증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증권이 합류하면서 공동플랫폼 협력 증권사는 총 1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토큰증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별 상품의 혁신뿐만 아니라 발행부터 권리관리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대차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금융투자회사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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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美 공적연기금 '캘퍼스'와 면담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스티븐 길모어 캘퍼스(CalPERS) CIO(최고투자책임자)를 만났다고 2일 밝혔다. 캘퍼스는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연금으로 약 24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최대 공적연기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글로벌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캘퍼스 의견과 관심사항을 들었다. 정 이사장은 또 그간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와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을 캘퍼스 설명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CalPERS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연기금 등 장기 투자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 시장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뉴욕 글로벌 로드쇼, NYSE(뉴욕증권거래소)와의 MOU(업무협약)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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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MTS 개편
한국투자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연금 자산관리 기능을 전면 고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TS 개편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연금 자산을 직접 운용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러 메뉴에 흩어져 있던 연금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 상품 홈에서 연금 영역을 분리해 독립된 '연금 홈'을 신설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등 연금 관련 상품·서비스를 하나의 전용 공간에 모아 여러 메뉴를 오가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연금 총자산' 화면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전일 기준으로 제공되던 연금 자산의 평가금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자산 현황을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의 'ETF 모으기' 투자 기능도 강화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고객이 원하는 퇴직연금 투자 가능 종목과 주기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적립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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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하반기 신입공채…13일 마감
LS증권이 오는 13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리테일(온라인영업) △글로벌(국제영업) △본사지원(리스크관리·경영전략) △리서치(기업분석) 등이다. 국내외 대학교 학사이상 기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채용전제형 인턴으로 채용, 올 11~12월(8주간) 인턴십을 시행한 뒤 최종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형은 △서류 △AI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LS증권은 "금융업에 대한 열정과 성장의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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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창고 화재 비츠로셀 목표가 하향…2차전지 PER 하락-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달 31일 배터리 보관창고 화재가 발생한 비츠로셀에 대해 생산시설은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2차전지 업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6000원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직접 피해 규모 확정 시점까지 비용 확정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 실적 전망치는 유지한다"면서도 "목표가 하향 조정의 이유는 목표가 산정에 쓰이는 2차전지 피어(동종)그룹의 평균 PER이 기존 대비 14% 하락(40. 3배 → 34배·블룸버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생산 차질이 없어 빠르게 생산 재개가 될것으로 보이고 시차를 두고 계획 물량을 소화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화재에 따른 손실 비용이 확정되고 회사의 공식 입장이 확인되기까지는 투자 판단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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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1150명, 합격률 26.3%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50명의 최종합격자가 나왔다. 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61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응시한 4368명 중 전과목에서 모두 60점(100점 만점 기준)을 득점한 115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응시인원 대비 합격인원을 의미하는 합격률은 26. 3%로 지난해(27. 9%)에 비해 1. 6%포인트 하락했다. 최고점자는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25세 현우진씨로 평균 80. 8점을 득점했다.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만 20세 조성우씨가 61회 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합격자 중에서는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유예생이 959명으로 전체의 83. 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최종까지 붙은 동차생이 97명으로 8. 4%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 1세로 지난해에 비해 0. 1년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기 65. 1%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21. 7%), 30대 전반(11. 8%) 순이었다.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은 58. 9%, 여성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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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손가락' SK온 효자된다?…SK이노베이션 '들썩'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나흘 연속 오르며 52주 신저가 대비 54% 넘게 뛰었다. 자회사 SK온의 수주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수년째 투자금이 묶인 SK이노베이션의 주주들은 최근 리레이팅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온의 수주 소식은 긍정적이라면서도 SKIET 흡수합병은 부정적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9800원(7. 81%) 오른 13만5300원에 장 마감했다. 지금의 주가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5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26일 기록한 52주 신저가(8만7700원)에 비해선 54. 3%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이 종목의 최근 강세는 자회사 SK온의 수주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은 지난달 27일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제조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GWh(기가와트시) 규모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