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앤가이드, K-DACS 연계한 디지털자산 평가 방법론 공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디지털자산 평가 방법론'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법론은 지난 3월 발표한 'K-DACS(Korean Digital Asset Classification Standard, 디지털자산 분류 체계)'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자산 프레임워크다. 전통 금융자산의 평가 방식을 디지털자산에 적용했다. K-DACS 분류 체계와 연계해 동일 자산군 내 기능과 활용 목적이 유사한 디지털자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평가 체계는 모든 디지털자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5개 평가 지표와 자산군별 특성을 반영한 3개 평가 지표로 구성된다. 공통 평가 지표로는 △시장 접근성 △시장 유동성 △기술 보안성 △운용 안정성 △커뮤니티 확장성 등이 있다. 최종 등급은 지표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된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방법론을 바탕으로 개별 디지털자산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와 방법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프앤가이드의 디지털자산 정보 플랫
-
KB증권, 개인 고객 대상 오픈API 서비스 실시
KB증권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Open API' 서비스를 지난달 20일 오픈베타 형태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Open API는 고객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외부 서비스에서 KB증권의 시세 조회, 주문, 계좌관리 등의 기능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최근 24시간 글로벌 거래 환경이 확산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분석 도구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API를 활용해 투자 정보를 분석하거나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KB증권의 설명이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에는 국내·해외주식 시세 조회를 비롯해 △주문·정정·취소 △잔고 조회 △체결 내역 조회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포함됐다. 서비스 신청은 KB증권 홈페이지 '고객서비스 > Open API'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고객이 API 이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이용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
-
신한투자증권, 매담대 금리 연 6.95%로 인하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차원에서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를 연 6.95%로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복잡한 조건에 따라 24단계로 운영되던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체계를 연 6.95%의 단일 금리로 변경해 보다 직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도증권담보대출은 고객이 보유주식을 매도한 후 실제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매도대금을 담보로 필요한 단기자금을 빌려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매도 이후 결제 전까지 소요되는 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다. 변경된 이자율은 시스템 정비를 거쳐 오는 8월20일 이후 신규로 신청하는 매도증권담보대출부터 적용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 Premier 총괄사장은 "최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 절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한 끝에 이번 금리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
-
증권사 단기조달 수요↑…상반기 CP·단기사채 68% 증가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단기 자금조달 수요가 늘면서 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액이 68%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CP·단기사채 발행액은 1272조8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조1069억원 증가했다. CP 발행액이 282조7547억원으로 19% 늘었고, 단기사채가 990조936억원으로 약 90% 급증했다. CP·단기사채 발행액이 늘어난 건 증권사의 단기 자금조달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CP 발행 중 증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1.4%, 단기사채는 78.4%로 높다. 대기업들의 증권사 CP를 통한 단기 운용, 증권사의 신용융자 자금 확보 등 단기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CP·단기사채 발행액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상반기 공모발행액은 주식·회사채가 모두 감소해 총 126조5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각각 30%씩 감소한 가운데 회사채 발행액이 약 15% 줄었다. 주식
-
'9,763,000,000,000,000원' 사고판 개미...'단타'로 변동성 불 지폈다
━레버리지 ETF의 강제 매매…수급은 개인과 기관 혼선━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후 개인으로 수급 쏠림이 심화했다. 코스피는 가뜩이나 해외 주요 시장 대비 개인 비중이 높은데 이런 상품들이 시장 시가총액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면서 개인의 단기매매 성향이 ETF를 거쳐 지수 변동성으로 전달됐다. 투자자별 수급 지표만으로 실제 자금의 주체와 성격을 파악하기도 어려워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들은 총 9763조5435억원어치(매수·매도 합산 거래대금) 주식을 거래했다. 올들어 개인 거래대금이 가장 컸던 때는 지난 6월 1일로 개인은 하루만에 167조774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팔았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개인의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 평균 58.4%. 해당 비중은 지난 4월 6일에 69%로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SIFMA(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개인의 주식 거래량(202
-
"삼전닉스 비중 높다" 이미 경고했는데...'롤러코스피' 멀미 심해졌다
━증시·상품·개미, 삼전닉스만 바라본다...아차 하는 순간 와르르━ 코스피시장이 수급·종목·상품 세 방면에서 동시에 쏠림 현상에 직면하면서, 증시 변동성이 전대미문의 수준까지 치솟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7월 31일 종가 기준 6595.45로 지난해 연말 4214.17에서 2381.28포인트(56.5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28.85에서 84.35로 55.50포인트(192.37%) 올랐다. 지수 상승률보다 변동성 상승률이 세 배 이상 가팔랐다. 변동성 장세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는 85회에 달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시장 전체의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시장 9회와 코스닥시장 4회 등 모두 13차례 발동됐다. 특히 지난달 28~29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양대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 증권사 임원은 "자본시장에서는 반도체 쏠림 같은현상이 발생을 하고 거품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
"코스피 바닥 다졌다" 어떤 지표에 집중해야 할까
코스피 고점 대비 하락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약 40%에 달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번이 바닥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이들 전문가는 코스피 종목의 실적 증가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로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급등 장세가 나타난 상황에서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일에 상승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대 낙폭을 보이면서 증시도 따라 가라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바닥권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은 약 40%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보다는 실적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주식의 급락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포지션 청산에서 따른 것"이라며 "국내 단일종목
-
과반지분에도 "삽니다"…유안타證 최대주주 장내매수 계속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한국 내 계열사 유안타증권에 대한 주식 장내매수 빈도를 확대하고 있다. 과반 지분을 점유한 가운데서도 매입이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3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신고서 제출 횟수는 올해 1~7월 68회로 지난해 연간 제출 횟수(37회)를 상회한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들어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신고횟수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소재 중간지주 '유안타시큐리티아시아파이낸셜서비스(이하 유안타아시아)'다. 이 법인은 7개월간 64차례에 걸친 장내매수로 유안타증권 총 60만9500주를 사들였다. 매수액은 28억5000만원 안팎이다. 주문에선 전형적인 분할매수 패턴이 나타났다. 유안타아시아는 지난 3~4월 43거래일 중 31거래일간 적게는 1500주에서 많게는 3만2000주를 사들였고, 5월 들어선 거래를 멈췄다. 4000원대 중반과 5000원대 초반을 오가던 유안타증권 주가가
-
"구조대는 언제" 삼전닉스 또 급락...코스피 6200대 마감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뉴욕증시의 훈풍을 받지 못한 채 또다시 급락했다. 두 종목의 약세가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는 반도체 종목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8.76%) 하락한 23만95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0만700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음날 20%대 급등했고 최고점 대비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어 이날 내리면서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만1000원(8.79%) 떨어진 156만7000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에 상한가까지 올라 170만원선을 재돌파했지만 이날 다시 내리는 조정 장세를 연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지분·업무 관계로 엮인 종목들도
-
레버리지 ETF, 증권사 겨눈 금감원 "내부통제 미비시 검사 검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조치를 이틀 앞둔 지난달 29일까지도 10대 증권사 중 6곳만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곳은 시행 코앞까지 고객에게 안내조차 하지 않은 '벼락치기' 대응이었단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이 급박하게 발표되면서 증권사의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투자자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증권사에서 기본예탁금 기준 변경 등을 신속하게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운용사 대상 검사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자 보호·내부통제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검사를 통한 점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ELW(주식워런트증권) 사태 당시에도 금감원이 증권·선물사 대상 고강도 기획검사를 실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전방위적 관리감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머니투데이가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0대 증권사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16일 금융당국이 예
-
"환율은 웃는데 코스닥은 냉랭"…쏠림이 발목 잡았다
환율이 안정을 찾았는데도 코스닥은 웃지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130원 가까이 내렸지만,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7월 초 920대에서 730대까지 20% 넘게 떨어졌다. 원화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라는 호재에도 성장주 관심 저하가 코스닥 하방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주간거래 종가 기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29.8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올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 종가 1555.90원과 비교해서는 126.1원 내려갔다. 자본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자금 및 주요 수출기업들의 국내 달러 유입과 외환시장 24시간 거래로 인한 투기적 수요 완화, 매파적인 한국은행 스탠스, 달러 강세 완화 등이 지난 한 달간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본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400~1450원대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외환시장 변수는 미국과 이란 전
-
대신證, '최대 연 7% 금리' 채권 판매한다… '600초 타임딜' 오픈
대신증권은 오는 4일부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온라인 채권 '600초 타임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타임딜은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권 특판이다. 대신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크레온' 기존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요일을 세분화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요일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권 상품을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목요일에는 크레온 최초 신규 고객과 채권 신규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연 7% 수준의 고금리 채권을 판매해 고수익 기대 상품을 선보인다. 타임딜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30분에 각각 10분간 온라인 채권을 선착순 한정 판매하며 대신증권 크레온과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금리 인상으로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특성에 맞춘 운영 방식으로 온라인 채권 타임딜을 개편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