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나테크, 건설기술연구원과 '맞손'…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모델 구축
코스닥 상장사 세나테크놀로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협업 효율화 모델 개발 및 실용화 방안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는 그간 무전기 중심의 단방향 통신에 의존해 온 건설 현장에 세나테크놀로지의 '메시 인터콤(Mesh Intercom)' 기술을 접목해 연말까지 실증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협업 모델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메시 인터콤은 지능형 무선 통신 기술이다. 다수의 작업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다중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버튼을 눌러야만 말할 수 있는 PTT(Push-To-Talk) 방식과 달리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작업자가 통신 범위를 이탈해도 나머지 인원 간 연결이 유지되고, 복귀 시 자동으로 재연결되는 기능을 갖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세나테크놀로지의 기술이 시끄럽고 여러 작업을 진행해야하는 건설 현장에 적합한지 그 성능을 분석·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무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통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
NH證, 2025 당기순익 1조 창사이래 첫 돌파…윤병운호 순풍
NH투자증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50% 급증한 결과다. 매출은 15조3631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 8%로 중장기 목표(12%) 조기 달성이 가까워졌다. 2023년 ROE는 7. 5%였다. 고객상품 운용자산(AUM) 평균잔액은 23조원으로 2년새 약 33% 증가했다. 자산 1억원 이상 보유고객 수는 지난해 말 31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이날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2만6050원으로 1년새 83% 뛰었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시장환경에 따른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전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와 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윤 대표가 2024년 3월 취임 후 단행한 수익구조 개편이 조기에 효과를 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당신의 경영권, 안전한가요?…가업승계는 건강검진처럼"
"경영권 가업 승계는 지분율 50% 이상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만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해 여러 단계를 건강검진처럼 미리 들여다봐야 합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준비하면 근심이 없다)이죠. " 김상훈 법무법인 트리니티 변호사(50)는 29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가족기업 대부분은 폐쇄적인 구조의 비상장사가 많은데 이런 회사의 정관은 10~20년 전에 만들어 대주주(창업주)에게 불리하거나 개정상법을 반영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훈 변호사는 가업상속·신탁 전문가로 최근 '가족기업 전략센터'를 출범했다. 가족기업의 설립부터 경영 승계까지 정관, 법률, 소송 등 전 분야에서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세대 창업주들이 물러나기 시작한 시대상을 반영했다. 김상훈 변호사는 "경영권을 갖지 못한 소주주주는 상속인들의 입장에서 회사의 경영 참여를 통한 소수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창업주의 사후 지분율뿐만 아니라 사전에 정관을 정비해 후계 구도에서 분쟁이 발생할 여지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몸값 10조' 구다이글로벌, IPO PT 종료…주관사 선정 '임박'
'조선미녀', '티르티르' 등 뷰티브랜드를 운영하며 케이(K)뷰티 강자로 부상한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프로젠테이션(PT)을 마치고 상장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선 그동안 협력 관계를 맺었던 증권사가 유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지만, 내부적으론 이번 PT에 따라 주관사가 선정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숏리스트로 선정한 국내외 증권사 11곳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PT를 실시했다. 주관사는 이르면 2월 초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숏리스트에는 국내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JP모건, UBS,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 등이 포함됐다. PT에는 IB부문 임원이나 관련 부문 대표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치열하게 경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투자증권이 국내증권사 중 유력한 주관사 후보로 거론됐다.
-
고금리에 1월 돈갚는 규모 빌리는 규모 추월…회사채 순상환 전환
올들어 기업들이 금리 부담에 돈을 빌리는 규모보다 빚을 갚는 규모가 더 많아졌다. 회사채 시장이 3년 만기 BBB- 등급 금리가 9. 4%를 찍는 등 수요 불안으로 금리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보인다. 연초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에 자금이 쏠린 것과 대조적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8조398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업들의 회사채 상환액은 9조5664억원이었다. 이로써 1월 회사채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은 1조1676억원 순상환을 나타냈다. 1월에 회사채시장이 순상환 상태에 놓이는 것은 2017년1월 이후 처음이다. 통상 1월은 기관 투자자들이 연말 위축됐던 자금 집행을 재개해 수요가 뒷받침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도 활발해진다. 실제로 지난해 1월엔 회사채가 12조2800억원 발행됐고 순발행액은 2조9197억원(9조3602억원 상환) 규모였다. 이 밖에 매해 1월 회사채 순발행액은 △2024년 1월 7조1047억원 △2023년 1월 4조6969억원 △2022년 1월 3조3137억원 등 순발행 기조가 이어졌었다.
-
KB증권, SC 로위와 부동산·기업금융 투자…"업무협약 체결"
KB증권은 지난 19일 글로벌 투자사 SC 로위(SC Lowy)와 부동산·기업금융 분야에서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부동산·기업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과 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C 로위는 홍콩이 본사인 글로벌 크레딧 전문 금융그룹으로 사모대출과 특수 상황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다. 두 회사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정상화 지원 △부실채권 인수와 자산가치 제고 △재무적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 대상 구조조정 투자 등에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우량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SC 로위의 크레딧 투자 노하우와 KB증권의 금융솔루션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부동산금융뿐만 아니라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래소 개혁 지시한 대통령···지주사 전환 논의 '어게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를 포함한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제도 개혁을 주문하면서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안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거래시간 연장 방안이나 이른바 '좀비기업' 퇴출 강화 논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의 핵심이 되는 거래소를 개혁하자는 지시를 (이 대통령이) 내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 등이 해당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5000 달성 이후 자본시장의 관심이 수십 년째 지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코스닥으로 옮겨가면서 나온 발언으로 거래소 개혁을 추진해 코스닥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김 실장은 이날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다 실패했던 과거사례를 언급했다. 거래소와 증권업계는 이 점을 가장 주목한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지난 2015년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기업공개(IPO) 하는 내용의 거래소 개편안을 마련했었다.
-
올해 첫 FOMC 무난한 출발…"금리인하 재개되면 코스닥 수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증권가는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며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 시장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1월 FOMC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 50~3. 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와 온라인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등에서도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던만큼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준금리가 동결된 원인으로는 미국 소비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업률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경제 전반이 뚜렷한 확장국면을 보여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점이 거론된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명 연준 위원 중 10명이 동결에 찬성했는데 성명문에서는 경기와 고용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지난 회의와 비슷했다"며 "기준금리 인하 시급성이 줄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회의때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
5200피 뚫고 이제 6000피 향해…"이 업종 사라" 모간스탠리 찝었다
최근 코스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간스탠리도 목표치를 높였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마저 돌파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 눈높이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각) 모간스탠리는 'Vertigo or More to go'(조정국면에 들어갈까, 더 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말 코스피 목표치를 4500에서 5200으로 상향했다. 모간스탠리는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가 60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로 5000을 제시했고 지난해 JP모간은 강세 시나리오에서 코스피가 60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모간스탠리는 직전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코스피 전망을 낙관하는 근거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실적 개선과 정부의 자본시장 지배구조 개혁 추진을 들었다. 모간스탠리는 "이번 랠리는 기술과 산업재 등 구조적, 펀더멘탈 성장 스토리를 가진 업종이 주도했다"며 "자동차와 여행 관련주 등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
삼성증권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 참여해 혜택 받으세요"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와 기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응원 이벤트'를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웰컴(Welcome) 이벤트 △리-스타트(Re-Star)t 이벤트 △레벨업(Level-up) 이벤트 △국내주식 첫 걸음 이벤트 4가지다. 웰컴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로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 또는 지난해 말 기준 중개형 ISA 잔고가 10만원 미만인 고객이 오는 3월 말까지 100만원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다. 리-스타트 이벤트는 기존 고객 중 △2024년 12월31일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가 100만원 이상이면서, 지난해 순입금액이 10만원 미만인 고객 △오는 3월말까지 중개형 ISA 만기 자금을 삼성증권 IRP(개인형 퇴직연금) 또는 연금저축으로 이전하고 같은 기간동안 다시 중개형 ISA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건에 하나라도 해당하는 고객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을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을 받는다.
-
"얼리버드 투자자 잡는다"…한투증권, 프리마켓 거래 혜택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2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이용 고객을 위한 거래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국내 주식 정규 거래 개장 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운영되는 시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리부트 코리아(Reboot Korea)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프리마켓에서 5000만원 이상 거래 시 매일 1000명을 추첨해 투자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중복 참여 가능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개별 고객이 수령할 수 있는 최대 혜택 규모는 108만5000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프리마켓이 열린 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리마켓 거래 고객은 매달 평균 68. 8%씩 증가해 이달 기준 11만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정규장만 이용하는 고객 대비 프리마켓 이용 고객의 평균 수익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WGBI 편입 앞두고…예탁원, 역외 국채결제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4월 한국 국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앞두고 역외 국채결제 원천징수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국제예탁결제기구 역외 결제 및 원천징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오는 4월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역외 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월 중순에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국내 금융기관은 국제예탁결제기구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역외에서 한국 국채를 매매하거나 결제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한국 국채 역외 공급 수단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보고 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역외 국채 공급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의 국채투자 수요 충족을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 국채의 안정적인 WGBI 편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