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부터 퀀텀점프" HEM파마, 일본 1분기 주문량으로 국내 연 매출 달성 기대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HEM파마가 글로벌 파트너 암웨이와 함께 일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론칭 첫 분기만에 한국 시장의 2024년 연간 매출 규모를 뛰어넘는 수주를 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EM파마는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마이랩(My Lab, 일본 서비스명 미정)'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초도 물량 확보 및 현지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랩'의 일본 론칭 예정 시기는 2026년 3~4월이다. 현재 회사가 확보한 주문 확정 물량은 2024년 한국 마이랩 서비스의 연간 매출액(약 6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단 1개 분기만에 국내 연간 실적에 버금가는 성과를 낸 셈이다. HEM파마는 현재 암웨이 측과 내년 2분기 물량에 대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 안착할 경우, 회사는 안정적인 중장기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마이랩 매출은 2022년 출시 첫해 21억원에서 2023년 38억원, 2024년 63억원으로 연평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
엘앤에프, 테슬라와 3.8조 계약 사실상 해지…장 중 8% ↓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장 중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와 3조 8000억원대 규모 계약이 사실상 해지됐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 대비 8600원(8. 14%) 하락한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엘앤에프가 테슬라와 2023년 2월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금액을 정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기존 3조847억원에서 937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날 장 시작 전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팟 보고서를 통해 "북미 EV(전기차) 수요 둔화와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프로젝트 구조 및 일정 조정"을 배경으로 짚었다. 이어 " 북미 지역의 EV 수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꺾이면서,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양산 속도와 규모를 전면 재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해당 계약을 통한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므로(누적 1000만 원)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테슬라의 4680 폼팩터 전환과 하이니켈/단결정 양극재 도입 전략 자체가 수정된 것은 아니며 지연됐을 뿐"이라고 했다.
-
셀루메드, 엘앤씨 피인수 계획 철회에 하한가
셀루메드가 장초반 하한가다. 엘앤씨바이오그룹이 셀루메드 인수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셀루메드는 전날 대비 494원(29. 98%) 내린 1154원을 기록 중이다. 셀루메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을 엘앤씨이에스 외 2인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배정대상자 변경에 따른 발행조건 및 일정변경에 따라 납입일, 신주의 배당기산일, 상장예정일을 정정했다. 앞서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 엘앤씨이에스는 셀루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신주인수액은 170억원, 신주 발행주식 수는 2819만2370주다. 유상증자 이후 엘앤씨이에스는 셀루메드 지분 33. 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철회됐다. 대신 티디랜드마크조합1호가 이들을 대신해 2819만2370주를 단독 배정받는다. 신주인수액과 지분 등은 동일하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30일에서 오는 1월22일로 변경됐다. 유상증자 이후 티디랜드마크조합1호가 기존 최대주주 인스코비 대신 셀루메드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
"또 신고가" 12만전자도 뚫었다...삼전 아직도 싸다?
삼성전자가 장중 12만원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9시16분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 59%) 오른 1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실적 기대감이 삼성전자 투심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9조7450억원) 대비 61% 증가한 15조696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추정치는 같은 기간 80조8921억원에서 88조2192억원으로 늘었다.
-
"주가 괴리 커"…DI동일, 목표가 '5만5000→4만원'
유진투자증권이 DI동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주가와 기존 목표가의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 전일 장 마감 기준 DI동일 주가는 1만9700원.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DI동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888억원, 1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올해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알루미늄박 생산라인 증설은 현재 5개에서 내년 4분기 추가 3개 라인 완공 예정이다. 대부분 LFP 배터리용 코팅박으로 생산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고객사들의 에너지저장시스템(BESS)향 주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부진은 알루미늄박 자회사 합병 비용(약 20억~30억원)과 환경플랜트 자회사 영업손실(약 40억~50억원) 때문"이라며 "합병 완료로 내년에는 일회성 비용 없고, 환경플랜트 자회사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증설 재개와 고객 다변화로 내년 매출 회복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소멸 구간…목표가 6.25% 하향-NH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026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한다"며 "아이온2의 성과는 좋지만, 신작 모멘텀은 소멸되는 구간이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3% 감소한 39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5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아이온2 매출 반영에도 불구하고 멤버십 관련 매출의 이연으로 일부 매출이 1월에 인식될 뿐만 아니라, 신작 출시와 지스타 참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222. 4% 증가한 516억원으로 크게 발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64억원에 못 미칠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온2 성공적 론칭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도 반영돼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5. 9% 증가한 2112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한울반도체, 종속사에 74억 전략적 자금 집행…사업 다각화나서
한울반도체가 종속회사 한울컬처를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한울반도체는 지난 29일 한울컬처에 74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금 대여는 자기자본 대비 14. 30% 규모로, 이로써 한울컬처에 대한 총 대여금은 90억원이 됐다. 대여 목적은 한울컬처를 통한 타법인 주식 인수다. 대여기간은 내년 12월 28일까지로 연 이자율은 6%다. 앞서 한울컬처는 비트로 지분 45%를 9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트로는 지난해 매출액 409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한 기업으로 응원봉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조용필, 임영웅, 아이유, NCT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에서 응원봉 매핑·조명 동기화·무선 제어 기반 연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장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에 연출하는 'Beat Sync'(비트 싱크)는 온·오프라인 팬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공연 기술이다. 공연 연출 소프트웨어 특허는 한국·미국·일본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경쟁사와 비교해 기술력을 갖춘 만큼 글로벌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 영향은?-한투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확보했고, 이에 중장기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천무용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이 지난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을 주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체결 후 사거리 80㎞급 유도탄의 현지 생산이 이뤄질 것이며, 납품은 203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번 계약은 유조탄 공급을 통해 구조적인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과 유럽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라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천무 발사대 288대 도입이 예정된 폴란드 유도탄 수요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환율 내리면 대한항공 뜬다"-하나
하나증권이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최근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항공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대한항공의 비용 50% 이상이 달러에 연동돼 있고, 환율 상승 때 영업외 환산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눌려있던 주가의 상승동력으로 충분히 작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환율 10원 변동 때 약 48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4분기 실적예상치는 별도 기준 매출 4조315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 늘고 영업이익이 7%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여객 매출은 추석 연휴효과가 10월로 이연되며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8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일본 노선 수요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 매출은 연말 특수를 맞아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2760억원으로, 화물 운임은 4% 상승한 킬로미터당 560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는 여객보다 화물사업부의 성장이 전체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美 임상 1상 CSR 수령 "차세대 면역항암제 가치 입증"
혁신신약 개발기업 큐리언트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드릭세티닙(Q702)의 미국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업화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 큐리언트는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아드릭세티닙 단독요법 임상 1상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의 모든 데이터를 집계한 최종 성적표다. 임상은 2021년 1월 13일부터 2024년 10월 21일까지 약 3년 9개월간, 약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의 1차 지표는 아드릭세티닙의 최대내약용량(MTD)과 용량제한독성(DLT)을 규명하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을 위한 권장용량(RP2D)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CSR 결과에 따르면, 아드릭세티닙은 임상 1상 투여군 전체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용량 제한 독성 및 약물로 인한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리 가능한 수준 내에서 관찰됐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 2상에서 사용할 권장용량은 120mg으로 최종 결정됐다.
-
"삼양식품, 단기 조정 기회…목표가 180만원"-하나
하나증권은 30일 삼양식품이 단기 실적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지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9% 감소해 단기 실적 우려가 재부각됐다"며 "미국 판매 법인 설립 이후 연결 실적과 관세청 수출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글로벌 판매 확대 흐름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3% 늘어난 145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은 12월부터 용기면을 포함해 6개 라인 모두 가동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년 영업마진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8배에 거래 중으로 조정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엘앤에프, EV 수요 둔화로 테슬라 공급계약 감액…내년 ESS 주목 필요"-유안타
유안타증권은 30일 스팟 보고서를 통해 최근 엘앤에프 공급계약 정정 공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EV(전기차) 악재가 부각되면서 앞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심으로 이차전지 섹터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2023년 2월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금액을 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기존 3조847억원에서 937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테슬라향 사이버트럭 4680 배터리용 양극재 직공급 계약은 지금까지 발생한 샘플 물량(약 1,000만 원 수준)을 끝으로 종결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EV(전기차) 수요 둔화와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프로젝트 구조 및 일정 조정"을 배경으로 짚었다. 이어 " 북미 지역의 EV수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꺾이면서,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양산 속도와 규모를 전면 재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해당 계약을 통한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므로(누적 1,000만 원)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