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니…"

"사용자가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니…"

이학렬 기자
2011.11.09 16:35

[2011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혁신상' 박진홍 JHP솔루션 대표, "이제는 B2B!"

"사용자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었을 뿐인데 혁신이라고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진홍 JHP솔루션 대표는 9일 '2011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혁신상을 받고 "혁신상을 받기에 과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상을 받았지만 혁신을 논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JHP솔루션은 '인맥관리의 힘'으로 8월 으뜸앱을 수상했다. 인맥관리의 힘은 사용자가 지인들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해두면 해당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적어둔 메모를 보여주는 앱이다.

박 대표는 영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인맥관리의 힘을 직접 개발했다. 혁신이 먼 곳이 아닌 생활 주변에서 나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인맥관리의 힘이 모바일에 최적화하도록 하고 서버 연동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익모델을 다양화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P솔루션은 인맥관리의 힘을 개인고객(B2C)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B2B) 대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영업사원이 영업하러 갔을 때 실시간으로 적는 메모를 경영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형 제약사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리운전 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모바일 앱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앱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앱 어워드가 더 활성화돼 많은 사람들이 IT쪽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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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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