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 LOL 대회 폭풍관중에 즐거운 비명

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 LOL 대회 폭풍관중에 즐거운 비명

데일리게임
2012.0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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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의 연이은 대박행진으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첫 경기가 열린 13일 2000여명의 관중이 경기가 열린 용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찾더니 19일에도 500여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모인 것. 급기야 초대권을 위조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은 첫 녹화날인 지난 13일 온게임넷 추산 1300명 이상이 몰리며 현장의 수용인원을 4배 이상 초과했다. 프로리그 결승전을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사람이 경기장을 찾은 적은 처음. 그만큼 리그오브레전드의 폭풍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게임넷은 넘쳐나는 관람객들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의자를 다 빼고 서서 관람하게끔 했다. 두 번째 녹화부터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바닥에 앉아서 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변경하고 최대 수용규모인 300명에 한해 10시부터 입장권을 배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배포 1시간도 안돼 동이 났다.

특히 오늘 경기는 평일 낮 1시에 열렸음에도 중국서 초청된 월드엘리트와 북미 유명 팀 씨엘지(CLG)가 첫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이 몰렸다. 경기 관람을 못한 팬들은 초대권을 위조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광경은 흡사 초기 스타크래프트 열기와 비슷하다. 한 관람객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면서 전략 전술을 배워 게임에서 써먹고 싶다”고 했다. 임요환의 신출귀몰한 드랍십이 방송으로 나가고 배틀넷에 테란 종족이 많아졌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만큼 리그오브레전드가 스타크래프트의 뒤를 이을 e스포츠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다음 경기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더 큰 경기장을 빌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많은 팬들이 호응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고 리그오브레전드가 e스포츠 종목으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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