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멀티터치 가능 DSLR '650D' 발표

캐논, 멀티터치 가능 DSLR '650D' 발표

조성훈 기자
2012.06.11 10:28

엔트리DSLR 최강자 600D 후속작...터치조작 포함 대거 업그레이드

엔트리급 DSLR 시장을 제패한 캐논 EOS 600D의 후속작이 등장한다. 새 제품은 캐논 DSLR 최초로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패널을 탑재해 관심을 모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1일 초보자용 DSLR 카메라 신제품 ‘EOS 650D’를 공식 발표했다. ‘EOS 650D’는 지난해 3월 출시돼 13개월 만에 15만 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EOS 600D’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 600D는 캐논 최고의 인기 모델로 국내 DSLR 시장에서 캐논이 65.5%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는데 최고 효자 노릇을 했다. 그에 걸맞게 650D역시 다양한 신기능으로 무장했다.

가장 큰 특징은 캐논 DSLR 최초로 터치패널 LCD를 탑재한 것이다. 정전식 터치로 애플 아이폰처럼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따라서 스마트폰처럼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650D는 터치 조작으로 모든 설정은 물론 촬영까지 가능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기존 600D에 탑재했던 와이드 3.0형 회전형 클리어뷰 LCD(약 104만 도트)도 그대로 유지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180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적용해 화질, 감도, 연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동급 최고인 초당 5매의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또 상용 감도 ISO 100~1만 2800까지 지원하며, ISO 2만 5600까지 확장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엔트리급 DSLR 최초로 ‘9포인트 전점(全点) 크로스 측거점’을 적용해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CMOS AF’ 방식으로 라이브뷰 및 동영상 촬영 시 초점을 잡는 시간을 600D에 비해 절반가량으로 단축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풀 HD 동영상 촬영에다 내장 마이크를 스테레오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오디오 성능도 향상시켰다. 기존 5가지의 필터효과에 ‘유화효과’, ‘수채화 효과’가 더해져 총 7개의 필터효과를 지원한다.

캐논은 650D와 함께 ‘EF-S 18-135mm f/3.5-5.6 IS STM’, ‘EF 40mm f/2.8 STM’ 등 렌즈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두 렌즈는 ‘스테핑 모터’를 탑재해 빠르고 부드러우면서도 정숙한 AF(오토포커스)의 구동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캐논은 ‘EOS 650D’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의 엔트리급 DSLR 카메라는 탄탄한 기본 성능과 편의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로운 ‘EOS 650D’는 누구나 간편한 조작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 등 초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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