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살' 별 할아버지가 죽으면, 무슨일이?

'100억살' 별 할아버지가 죽으면, 무슨일이?

이하늘 기자
2013.07.27 08:00

[book]'별의 일생'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천문학 입문서

"엄마! 저기 보이는 저 별은 지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어?", "블랙홀은 뭐든지 다 빨아들인다는데 빛도 빠져나올 수 없어?"···

밤하늘 수천개의 별이 반짝인다. 우리 은하에 있는 별만도 1000억 개 이상이란다. 호기심이 충만한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밤하늘에 대한 쏟아지는 질문에 식은땀을 흘리기 일쑤다.

자녀에 천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아울러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고민이라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천문학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을 만나보자.

도서출판 장수하늘소가 내놓은 '별의 일생'은 별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모든 이야기를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알려주는 초등학생 천문학 입문서다.

이 책은 △별의 생애 △별의 밝기 △블랙홀 △외계생명체 등 초등학생 아이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거나 새로운 천문학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총 22개의 목차를 통해 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출판했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천문학 소개서 수준을 넘었다. '적색거성'과, 백색왜성'을 거쳐 '블랙홀'과 성단에 이르기까지 부모들도 잘 알지 못하는 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쉽게 풀었다.

예를 들어 별은 어떤 성분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지, 소멸된 별들은 우주 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을 각각의 장에서 세세하게 풀이한다. 각 장 사이에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총천연색의 천체사진도 아이들이 천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저명한 천문학자인 제임스 케일러 일리노이 대학 박사가 서평을 통해 "현대 천문학의 복잡한 개념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했다"며 "나도 어릴 때 이런 책을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별의 일생'을 통해 자녀가 밤하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주요 휴가지 인근에 위치한 천체관측소를 방문, 아이가 책에서 봤던 별의 모습을 실제 천체망원경으로 함께 감상하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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