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패밀리 박스, 모바일 2회선 결합시
KT(61,400원 ▲1,000 +1.66%)가 내달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가족끼리 데이터와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통신요금과 일정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항공사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금융사 결합 상품 등을 출시했다.
KT는 29일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품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가족당 데이터 100MB 포인트 1000점 추가

내달부터 출시되는 결합서비스 앱(App)인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에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와 포인트를 '박스'에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 쓸 수 있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 말까지 자동 이월 된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이 추가로 주어진다. 올레 WiFi(와이파이)이용권도 가족당 1매씩 된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자녀들은 부모에게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멤버십 포인트를 주로 쓰는 부모는 자녀의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유무선 결합상품인 '인터넷 뭉치면 올레'의 혜택도 강화했다. '혼자 써도 부담 없는 인터넷 뭉치면 올레'는 휴대폰 1대만 있어도(79요금제 이상) 인터넷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7천원 할인+연 최대5천 마일리지…'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
통신 요금 할인과 항공 마일리지가 제공되는 '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도 출시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고 LTE67 이상 요금제를 쓰면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해준다. LTE67 요금제를 2년 사용한 고객은 제주도 왕복이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CMA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통신비가 할인되는'KDB대우증권 제휴 서비스', 체크카드로 통신비가 할인되는 '삼삼한 체크카드' 등도 출시했다.
독자들의 PICK!
포인트 혜택 서비스인 '올레멤버십'은 내달 15일부터 CGV 현장 할인 확대, CGV 및 메가박스 영화관 내 콤보 할인 등 영화 관람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
◇주요 지역 기가와이파이 확대, 와이파이+LTE 결합 에그 출시
와이파이 서비스도 확대된다.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아웃백, 빕스, 교보문고, CGV 뿐 아니라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연말까지 전국 4500여 곳으로 3배 빠른 GiGA WiFi 서비스가 확대된다. 내달부터는 승차 인원이 많은 서울, 경기 지역과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기가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WiBro Hybrid Egg)'를 출시한다.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는 LTE 망에 자동 접속돼 건물 안, 지하, 도서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10G/20G' 2종으로 10GB는 월 1만5000원에, 20GB는 월 2만2000원(24개월 약정시)에 제공된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 초부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단말기유통법 시행을 맞아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