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문화 인터넷으로 연결되길, 그림에 표현"

"배려하는 문화 인터넷으로 연결되길, 그림에 표현"

진달래 기자
2015.12.04 03:00

[2015 u클린 공모전]포스터 부문/고등부 대상- 서울미술고등학교 2학년 이은서

고등부 대상 수상작, 이은서양(서울미술고등학교2)
고등부 대상 수상작, 이은서양(서울미술고등학교2)

인터넷 공간을 의미하는 알파벳 'e' 안에 우리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가 그려져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영화·음악 감상, 여행 등 관련 정보검색까지.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제11회 u클린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에서 고등부 포스터 부문 대상을 받은 이은서양(서울미술고등학교2)은 이처럼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행복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포스터에 담았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스마트폰 쓰는 친구들도 있죠. 그만큼 인터넷은 화두기도 하고, 평소 제일 많이 사용하는 가까운 존재예요. 올바른 인터넷 사용이라는 공모전 주제에 관심이 갔던 이유입니다."

2주에 걸쳐 포스터 주제를 구상했다는 이양은 인터넷 통신기술의 발달로 개인정보가 빠르게 유출되는 안 좋은 사례에서부터 생각을 풀어갔다. 이양은 "(빠른 통신기술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보다는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인터넷 세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모두의 행복이 연결되길 바란다는 의도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미술고등학교의 서양회화과에서 아트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양은 '회화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양은 "모든 예술가들처럼 전공 하나에만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 소감을 묻자 이양은 "제 생각을 표현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인터넷 사용 예절에 관한 포스터처럼 친구들의 사용 문화도 더 좋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IT(정보기술) 강국이라고 할 만큼 기술이 발달했는데, 문화도 1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5 U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등부 포스터 대상을 받은 이은서양(서울미술고등학교2)./사진제공=이은서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5 U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등부 포스터 대상을 받은 이은서양(서울미술고등학교2)./사진제공=이은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