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주요 국내외 현장에 '스마트 건설' 솔루션 구축 계획

SK텔레콤(98,300원 ▲2,400 +2.5%)이대우건설(28,700원 ▲100 +0.35%)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개발·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5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 법률안 시행에 앞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트 건설'을 도입키로 했다. 개정안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개선안을 담았다.
스마트 건설은 건설현장의 구조물에 진동 센서, 가스 센터, 콘크리트 양생 센서, 지능형 감지 CC(폐쇄회로) TV 등을 설치해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한다. 또 스마트 밴드나 스마트 태그를 착용한 작업자는 주변과 소통을 통해 재해 발생을 줄이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개선하고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개선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건설산업의 사망자가 전체 산업 중 가장 많다. 또 건설산업 재해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적 손실액이 4조8000억원(2014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주요 건설현장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대형구조실험동에서 스마트 건설을 시연한 바 있다. △위치기반 공사 관리 △건설현장 안전 관리 △도면기반 공정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이종 산업 간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각종 산업 현장에서 ICT를 접목한 다양한 융합 안전 서비스를 개발·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