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
한종희 부회장 MWC서 '원삼성' 강조
메타버스 기기 출시 계획도 밝혀

한종희 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 DX부문장(부회장)이 "매년 5억개 이상 출시되는 삼성전자 제품들이 서로 연결된다면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갤럭시 기기와 서비스 간 연결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MWC 행사에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도 가전·TV·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원 삼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을 하나로 합친 DX 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날 한 부회장은 "고객경험(CX)과 멀티디바이스 경험(MED)이 중요하다"며 "제품끼리 서로 경험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어야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중국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중국 기업들이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품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강현실(VR) 헤드셋과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기 출시 계획도 내비쳤다. 한 부회장은 "요즘의 화두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품의 완성도가 중요한 만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한편 한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에서 샤오미, ZTE 등 삼성 부스 인근의 중국 기업 부스를 유심히 살펴봤다. 영국 통신기업 보다본 부스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카테고리를 둘러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