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5]

KT(61,400원 ▲1,000 +1.66%)가 지난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이하 MWC25)에서 AI(인공지능)·6G·양자통신 등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할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MWC25에서 'K-스트리트' 테마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AI와 K컬처가 융합된 미래 일상을 구현했다. 특히 AI 실시간 번역을 활용한 경기장 중계, AI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AI영상 분석 보안 기술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될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K팝 댄스 챌린지는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AI와 AR(증강현실)을 활용해 관람객이 실제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한 현지 관람객은 "KT 덕분에 AI 기술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MWC25 개막 첫날인 3일 KT전시관을 방문해 7개 테마 공간에서 생활 속 다양한 AI를 체험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뱅크 경영진 등 글로벌 빅테크 주요 인사들은 △통신시장 분석 △GPU(그래픽처리장치) 할당 △고객센터 지원 △탄소 공시 등 기업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였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AICT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한다고 발표했다. KT는 올 2분기에 한국적 AI와 KT SPC(Secure Public Cloud)를 상용화한다. 오승필 KT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정우진 전략·신사업컨설팅부문장은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신설해 AX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MS와 글로벌 수준의 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배순민 AI Future Lab 상무는 국내 사업자 대표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 통신 사업자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원열 액세스망담당 상무는 6G의 핵심 기술인 위성·양자·AI 네트워크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각 분야에 주요 임원들도 적극 나섰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CTO)은 "이번 MWC에서 KT가 개발 중인 한국적 AI모델과 4종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적 AI와 SPC 서비스, AI 기반의 네트워크 혁신을 실현하며, 다양한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AX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의 AI 기반 경험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