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자체 LLM 개발 마무리…멀티모달·추론모델 공개"

유영상 "자체 LLM 개발 마무리…멀티모달·추론모델 공개"

윤지혜 기자
2025.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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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사내 인트라넷에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사내 인트라넷에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SKT

SK텔레콤(90,600원 ▼800 -0.88%)이 연내 멀티모달 LLM(거대언어모델)을 선보이고 오픈AI의 'GPT-o1' 같은 추론 모델로 확대한다.

4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사내 인트라넷에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자강과 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 4.0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글로벌 주요 LLM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효율이 높은, 고성능 고효율 한국어 특화 LLM"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멀티모달, 추론 모델까지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올해 AI 수익화를 위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추진한다. AI DC(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를 B2B(기업용), B2C(소비자용)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유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는 대부분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해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접점 마케팅에 활용하는 '수요자로서의 AI'에 관심이 많다"며 "(SKT는) AI를 통해 신성장을 노리는 '공급자로서의 AI'를 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SKT는 GPUaaS(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로 빠르게 매출을 내는 동시에 △소규모 모듈러 DC △단일 고객 전용(Dedicated) DC △초대규모 AI DC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북미 출시를 앞둔 AI 에이전트 '에스터'는 최근 베타서비스를 출시했고, 국내용인 '에이닷'은 가입자 900만명에 달하는 국내 AI 에이전트로 성장 중이다.

유 대표는 "앞으로 더 치열하고 단단하며 유연한 SKT만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만들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AI와 OI(운영개선)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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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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