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78,500원 ▲2,100 +2.75%)은 SK(321,000원 ▲20,000 +6.64%) AX, AWS(아마존웹서비스)와 SCA(전략적 협력 협약)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사 협력은 각 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AI 인프라 혁신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통신 및 AI 기술에 SK AX의 산업별 AI 구축 경험,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역량을 더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3사는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등 AWS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 게임, 공공, 스타트업 등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파일럿 단계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고 비즈니스 성과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민감 데이터를 자체 서버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면서도 AWS 인프라의 확장성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 모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금융, 제조 등 클라우드 도입에 제약이 있던 산업군에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산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AI 클라우드 허브를 구축하고, 산업별 혁신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체 'AI 거버넌스 포털'을 통해 클라우드 AI 보안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사가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AX는 산업 맞춤형 AI 클라우드 스택을 설계·제공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실행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한 AI 핀옵스(FinOps)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TCO(총소유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번 SCA 체결로 SK텔레콤 SK AX는 향후 5년간 AWS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민회 SK텔레콤 AI 클라우드 담당은 "이번 SK AX, AWS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MSP로서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