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9,500원 ▲100 +0.17%)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한 18개 협력사가 올해 1800억원 이상의 해외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MWC도하2025'에 참여한 8개의 협력사는 173억원 이상의 계약을 따냈다. KT와 함께한 기업은 △솔트룩스 △성창주식회사 △셀렉트스타 △심시스글로벌 △에이아이스페라 △인이지 △모레 △케이엘큐브다.
MWC도하2025는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ICT 박람회다. KT는 참여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게 중동 현지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운영했다.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Start-up Pitching Sessions)을 통해 현지 투자사에 참여 기업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9월 KT와 'IBC 2025'에 참여한 마르시스는 프랑스의 통신장비 유통 총판사인 퀀텍 테크놀로지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애니포인트미디어는 네덜란드 기업 일데토와 공동 고객사 발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수출 협력을 약속했다. 같은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COC에 참가한 우리로도 중국 기업 브이선라이트와 제품 공급 관련 약 13억원 규모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고려오트론, 제시콤도 싱가포르, 튀르키예 해외 업체와 납품 계약을 확정하는 납품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중소협력사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역량 향상, 우수 인력 양성 등 상생협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