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61,400원 ▲1,000 +1.66%)는 2025년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가 ENA 채널 최고 시청률 경신, 국내외 OTT 시청 순위 1위 등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최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11월 공개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 주간 시청량이 공개 첫 주 대비 약 420% 증가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 내 시청 순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내내 1위를 유지했고, 시즌 1·2 도 같은 기간 톱10에 동반 진입했다. UDT는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23개국 1위를 차지했다. 현재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2위에 올랐다.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 비디오(VOD)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하며 IPTV 이용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올해 시즌4 제작도 예정돼 있다.
KT는 이같은 성과 배경으로 대형작 보단 작품성에 집중해 선별적 투자한 점을 꼽았다. 또 지난해 4월부터 기존 IPTV 독점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 전략으로 시청 진입 장벽을 낮춰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도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의 기획·제작을 강화한다. 오는 2월에는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주연의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에는 주지훈·하지원 주연의 '클라이맥스' 등을 공개한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은 "지니 TV 오리지널의 이번 성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 경쟁이 아닌, '웰메이드' 전략과 콘텐츠 유통 다변화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