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2,215원 ▼55 -2.42%)이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5.8%, 39.0% 증가한 매출 1조2657억원과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299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79억원으로 같은 기간 489.7% 급증했다.
지난해 렌탈과 교육 사업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전사적 비용 효율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등 고정비 부담 완화도 재무 개선으로 이어졌다.
4분기 매출이 감소한 건 교육청 단말 판매 수익 감소 등의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지출 등 일회성 비용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32억원 △통신 339억 원 △MVNO(알뜰폰) 381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B2B(기업 간 거래)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586억원 △렌탈은 453억원이었다.
LG헬로비전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내실 있는 가입자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상품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했고 MVNO 부문에서는 합리적인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 렌탈 부문은 제휴 확대와 계절 가전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미디어 사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가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방송 플랫폼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지난해 경영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올해는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