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확장·진화 원년"…쿠키런 멀티유니버스 본격 가동

데브시스터즈 "확장·진화 원년"…쿠키런 멀티유니버스 본격 가동

김평화 기자
2026.02.06 10:14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핵심 키워드로 '확장'과 '진화'를 제시했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장르와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혀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핵심 키워드로 '확장'과 '진화'를 제시했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장르와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혀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데브시스터즈(27,650원 ▼1,100 -3.83%)가 올해 핵심 키워드로 '확장'과 '진화'를 제시했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장르와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혀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6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팬덤 확장 △장르·플랫폼 확장 △문화 확장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쿠키런 IP 전략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쿠키런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는 '쿠키런 유니버스' 전략도 본격 가동한다. 약 500종의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멀티 유니버스 구조를 통해 신작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캐릭터 출시 비용을 낮추는 효율적 IP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은 오는 3월 대서사 1막을 마무리하고 멀티 유니버스 구조의 2막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해 이용자가 캐릭터를 따라 여러 게임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작을 통한 장르·플랫폼 다변화도 추진한다. 오는 3월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캐주얼 RPG '프로젝트 CC'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오픈월드 기반 3D 액션 RPG '프로젝트 N'을 개발해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쿠키런 IP 20주년이 되는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 확장도 병행한다. 전시와 팝업, e스포츠, 팬 페스티벌 등을 통해 쿠키런을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열린 팬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수만 명의 팬이 몰리며 IP 영향력을 확인했다.

캐릭터 상품 사업도 성장세다. 회사는 지난 1월 캐릭터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판매 규모를 올해 1분기 안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신작 개발과 IP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확장과 진화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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