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개소…기술 수직 계열화 완성

마음AI,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개소…기술 수직 계열화 완성

이찬종 기자
2026.03.03 16:49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마음AI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마음AI

피지컬AI 전문 기업 마음AI(14,080원 ▲260 +1.88%)가 '모델(판단) - 엣지 디바이스(실행) - 로봇(데이터 생성)'으로 이어지는 기술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회사는 로봇의 비정형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예외 상황에서의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팩토리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학습해 인공지능 모델에 즉각 반영하는 '폐쇄 루프형 통합 인프라'다.

데이터팩토리는 △시뮬레이터 인프라 △데이터 수집 인프라 △실증·테스트 베드 △데이터 선순환 구조 등 로봇의 학습과 검증을 위한 핵심 시설을 갖췄다. 작업자들은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인프라 '아이작심' 등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가상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를 활용해 작업자의 정밀한 동작 궤적과 힘 제어 값을 기록하는 등 로봇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기초 데이터도 확보한다.

또 데이터팩토리는 휴머노이드·이동형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구동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학습된 알고리즘의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수집된 영상·센서·관절 제어 데이터는 분석 서버에서 정제된 후 강화학습에 활용된다. 개선된 모델은 마음AI의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현장 로봇에 업데이트된다.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이사는 "AI 경쟁력의 핵심은 현장 데이터를 지속해서 학습에 투입할 수 있는 구조적 효율성에 있다"며 "이번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산업군별 특화된 데이터팩토리를 순차 확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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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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