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취약' 中企에 32억 투자…"2200개사 취약점 무상점검"

'보안 취약' 中企에 32억 투자…"2200개사 취약점 무상점검"

윤지혜 기자
2026.03.16 12:00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지난해 해킹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보안 예산·인력·정보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은 사이버 위협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지난해 제2차 추경예산 32억4000만원을 활용해 지역·중소기업의 보안역량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IT 자선 보유기업 2242개사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무상 점검 △발견된 취약점 약 9만건에 기업별 분석보고서 및 전문가 컨설팅(유선 및 대면) 제공 △전국 주요 기업 보안담당자 및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사이버보안 사고사례 전파 △567개사 757명 대상 긴급 보안 교육 △중소기업용 보안투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웹 도구 개발 등을 진행했다.

웹 도구는 중소기업 스스로 IT 자산을 식별하고, 현 보안 수준을 진단한 후 보안 투자 우선순위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2분기 내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매출 신장의 기회로 연계하기 위해 총 22개의 보안기업이 참여하는 제품상담회를 병행해 500여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생산‧제조 등 산업 공급망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으나, 여건이 부족해 사이버 위협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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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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