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시큐어(7,160원 ▼190 -2.59%)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보안성,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1등급은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시험·평가를 거쳐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모바일로 발급된 신원·자격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제출된 정보의 진위와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인증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모바일에서 신원·자격 정보를 발급·보관·제출할 수 있고, 검증기관은 해당 정보가 유효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증명서나 실물 카드 기반 절차의 불편과 위·변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분산신원인증(DID)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자격 정보를 직접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함께 높였다.
이 플랫폼은 국내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옴니원 디지털 ID는 약 4500만명 대상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됐고,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등 해외 디지털 신원 실증 프로젝트에도 활용됐다.
교육·자격 인증 분야 적용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180여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DID 기반 국제학생증 발급, 중앙대학교 학생 신분 증명 디지털 ID, 국기원 품단증 등에 활용됐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공공, 국방, 금융, 교육 등 신원·자격 정보의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로 옴니원 디지털 ID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증명 서비스로도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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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개인의 신원과 자격, 권한이 안전하게 증명되고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될 때 Web3 시대 디지털 인증의 가치가 커진다"며 "공공과 민간, 일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를 넓히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