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한인 과학기술 학술대회 EKC 2026, 23일 성료

유럽 최대 한인 과학기술 학술대회 EKC 2026, 23일 성료

박건희 기자
2026.07.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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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유럽연구소 창립 30주년 행사도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EKC 2026'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EKC 2026'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 역량을 모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2026 한·유럽 재외한인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6)가 23일 성료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유럽 9개국 재유럽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주최하고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가 주관한 EKC 2026이 프랑스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도시 툴루즈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창립 30주년 행사와 KIST 유럽연구소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계해 추진됐다. 아울러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과총·KIST 창립 60주년,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한국과 유럽 전역에서 과학기술 관계자 9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13개 분야 75개 전문 기술 세션을 비롯해 유럽 최대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등을 논의했다.

20일 개회식에는 오태석 우주항공청장과 오상록 KIST 원장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미래 항공기 탑재체 개발 부문 총괄자도 참석해 EKC 2026 참가자와 함께 에어버스 A321 최종 조립공장 및 A400M 군용 수송기를 둘러보기도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협력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는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의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하두영 튀르키예 압두라귈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손민 독일 뮌헨독일연방군대 연구원, 이재민 영국 리드대 교수, 전서영 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성기원 스웨덴왕립공과대 부교수, 김주형 IMEC 연구원, 전부경 오스트리아 IT:U 연구원은 과총 회장 표창을 받았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과총의 새로운 비전인 '공명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각지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재외한인 과학기술인들이 국경을 초월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공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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