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16,350원 ▲510 +3.22%)그룹 계열사이자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약 551억원, 영업이익 약 76억원, 당기순이익 약 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8%를 기록했다. 공정 효율화와 비용구조 최적화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국방 장비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체질 개선도 확연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약 38억원, 당기순이익 약 46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은 국방과 소방·안전 사업이 동시에 성장한 결과다. 국방 부문에서는 GLTD의 1·2차 납품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소방·안전 부문은 공기호흡기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고부가가치 신제품 효과가 가시화됐다. 특히 2분기 새롭게 출시한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군에게 공급하는 차세대 방독면 'K5'가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여기에 GLTD 잔여 물량 납품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국방 부문 매출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탄탄하다. 국방 핵심 사업인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 및 육군과학전투훈련체계(KTCT) 등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신사업인 무인로봇 분야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안착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프랑스 샤크로보틱스는 세계 무인소방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로봇 '콜로서스'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월 샤크로보틱스와 국내 공급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6월 세계 최대 지상방위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방산·폭발물 처리(EOD) 로봇으로 협력을 확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90% 이상의 독보적인 소방 영업·AS 네트워크에 검증된 로봇 기술을 결합해 초기 단계인 국내 무인소방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방산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빠르게 넓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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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국방사업의 납품 본격 반영과 소방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낸 분기"라며 "하반기 K5 방독면 납품 등 국방사업의 매출 본격화가 이어지고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소방로봇까지 자리를 잡으면 성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