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21,350원 ▲1,350 +6.75%)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0억원,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라이브 게임이 재정비 구간에 진입하면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경영 쇄신 작업을 시작하면서 전 분기 대비 8.1% 개선됐다.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로 인한 일시적 인건비 증가, 사전 체결 마케팅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에 기대를 건다. 우선 지난 6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이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도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매출 3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30일 공개한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은 지난 주말 국내 애플·구글·원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에도 올랐다. 미국·태국·대만 게임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도 인기다. 덕분에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크럼블의 시장 안창과 흥행 장기화를 위해 한국·미국·대만 등 유의미한 지표가 도출되는 지역에 UA(유저 확보) 마케팅을 투입할 계획이다.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비게임 사업도 관련 매출이 반기 기준 1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신작 흥행 및 기존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 IP 사업 확장 등 핵심 모멘텀을 연계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