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스마트링 제조업체 '오우라'가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 오우라는 자사의 강점인 구독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스마트링 제조업제 오우라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우라링 국내 출시 일정과 향후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우라는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링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오우라는 오는 25일 신상품 '오우라링5'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오우라링이 국내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우라는 제품의 최대 장점으로 착용성을 꼽았다. 너비 6.09㎜(밀리미터), 두께 2.27㎜로 전작보다 40% 작아졌다. △저돌출 센서 돔 △고출력 LED △IP68 등급 방진·방수 △최대 100m(미터) 방수 성능 등을 갖췄다.
조지 애벗(George Abbott) 오우라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공략 성패를 가를 핵심사업으로 '멤버십'을 꼽았다. 일회성 제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독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애벗 총괄은 "스마트링에 더해 매월 구독료까지 납부하는 모델을 한국에 이식시키는 건 '진입장벽'보다는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오우라는 오우라링과 함께 월 9400원, 연간 11만원의 유료 멤버십을 운영한다. 오우라링으로 수집한 심박수, 체온 등 건강 지표를 분석·해석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체 변화를 분석해 아프기 전에 알려주는 '증상 레이더' △호르몬 피임, 생리·임신·완경 인사이트 등 '여성 건강 관리 기능' △운동·정원관리·집안일·댄스 등 30가지 이상 활동을 인식하는 '실시간 활동 추적' 등이 제공된다.
오우라 측은 수집한 이용자 건강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입장이다. 조지 애벗 총괄은 "멤버십 1년 구독자가 이후 재구독하는 비율이 80% 이상이고, 유료 구독자의 51%는 가족·친구 등의 추천으로 이용을 시작했다"며 "만족도가 높다는 뜻인 만큼 유료 구독 모델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고 수면이나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 '핵심 시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우라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접근성 확보 △인지도 제고 △현지화 △파트너십 등 4가지 전략을 세웠다. 우선 네이버·롯데와 협업을 통해 롯데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공식 팝업스토어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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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국내 마케팅을 시작한다. 서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옥외광고를 띄우고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유통 채널도 활용한다. 이밖에 한국어 웹사이트, 현지 A/S 센터 등 현지화 시스템도 구축하는 한편 한국 파트너사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