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가상융합기술 아카데미' 제5기 성과공유회 개최

과기정통부, '가상융합기술 아카데미' 제5기 성과공유회 개최

구자윤 기자
2026.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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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가상융합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2022년부터 5년간 실무형 인재 995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AI 글래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교육도 처음 시범 운영했다.

과기정통부는 31일 경기 성남시 판교 가상융합산업허브에서 '가상융합기술 아카데미' 제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상융합기술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AI·가상융합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출범 이후 올해까지 총 995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205건의 사업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올해 5기에서는 정규 교육과정과 AI 글래스 교육과정을 통해 총 82명이 교육을 마쳤다.

정규 교육은 △유니티 △언리얼 △백엔드 △AI △TA(테크니컬 아티스트)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전공교육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제 개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AI 글래스 교육과정을 처음 시범 운영했다. 지원 경쟁률은 5.3대 1을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AI 글래스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배우고 실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복셀' 팀의 드론 통합 운용 서비스 'SAM3'가 받았다. SAM3는 AI와 XR을 활용해 비숙련 드론 운용자도 정찰수·타격수·지휘통제실 간 표적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글래스 프로젝트 우수상은 '김치찌개' 팀의 '라이프렌즈'가 차지했다. AI 글래스로 사용자의 일상을 자동 기록하고 손 제스처를 이용해 주변 스마트전구와 플러그 등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다.

교육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채용상담회도 열렸다. 로블록스와 업스테이지를 비롯해 하이퍼클라우드, 벌스워크, 듀코젠 등 AI·가상융합 분야 9개 기업이 참여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1대1 채용·직무 및 기술·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와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속하고 그 성과가 청년들의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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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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