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장녀 또 한국 오나…11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참석 논의

젠슨 황 장녀 또 한국 오나…11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참석 논의

구자윤 기자
2026.10.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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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6월 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6월 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참석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피지컬 AI(인공지능)·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잇달아 논의해온 만큼 방한이 성사될 경우 추가 협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다음달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에 황 수석이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 일부 기업들도 황 수석이사의 방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팅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젠슨 황 CEO의 재방한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매디슨 황 수석이사의 AI 데이 참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파트너, 연구자 등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첫날인 9일에는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3개 트랙에서 총 15개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275,500원 ▲7,000 +2.61%)와 SK하이닉스(1,830,000원 ▲54,000 +3.04%), SK텔레콤(86,000원 ▲400 +0.47%),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210,500원 ▼2,000 -0.94%),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 델 테크놀로지스, 현대건설(116,400원 ▼1,100 -0.94%), 메가존클라우드, 한컴(17,400원 ▲390 +2.29%) 등 국내외 20개 파트너도 참여한다. 올해 행사가 피지컬 AI·로보틱스를 주요 주제로 다루는 만큼 해당 분야를 담당하는 황 수석이사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황 수석이사는 올해 국내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4월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71,400원 ▲2,800 +4.08%) 등과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했다. 6월에는 젠슨 황 CEO의 방한 일정에도 동행했으며 8월에는 LG전자 서울 양재 R&D(연구개발) 캠퍼스의 로봇 데이터팩토리를 찾아 로보틱스 분야 협업 방향을 점검했다.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엔비디아 본사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나 LLM(대형언어모델) '솔라'의 글로벌 인프라 최적화와 엔비디아 생태계 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황 수석이사와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젠슨 황 CEO와 직접 만날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황 수석이사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논의하는 주요 창구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방한이 성사될 경우 국내 기업들과 어떤 추가 협력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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