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유입' 태국·싱가포르…"지역사회 유행 국가로 간주"

'확진자 유입' 태국·싱가포르…"지역사회 유행 국가로 간주"

김영상 기자
2020.02.06 16:28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환자가 유입된 싱가포르와 태국을 지역사회 유행 국가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중대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싱가포르나 태국처럼 그 지역에서 감염이 의심돼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7일부터 중국이 아닌 국가 방문객도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대본이 싱가포르와 태국을 지역사회 유행 국가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국가 방문객은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 본부장은 "정부가 모든 검사를 다 수용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가 어느 정도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국가명을 모두 나열하지 않은 이유는 계속 유행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햇다.

이어 "WHO(세계보건기구)나 각국을 통해 지역 환자 수는 매일 공표된다"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가족 간의 전파인지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지역사회 환자인지 등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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