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식 보유, 현재는 매도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신테카바이오 주식 보유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또 한번 지적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컴퓨터 임상시험 모델링 연구를 맡은 신테카바이오의 주식을 식약처 관계자가 보유한 것이 적절하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해 관계가 있는 주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 관계자가 보유 중인 것이 적절하느냐"는 질문에는 "신테카바이오 사업은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의 임상시험으로 이 사업을 꼭 알았다는 사람이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 봐야한다"며 "공무원 행동강령을 조금 더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백 청장의 신테카바이오 주식 보유 논란은 전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신 의원은 이날도 오 처장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일부 식약처 관계자들이 신테카바이오 주식을 보유했던 것을 지적했다. 이중 백 청장은 신테카바이오 주식 3332주를 보유했다가 지난 8월 31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처장은 "질병청 관계자가 신테카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게 적절하냐"고 재차 묻는 신 의원에 "해당 과제는 인허가 관련 과제가 아니고 기본 기초역량에 관한 것"이라며 "평가 과정에서 백 청장(당시 교수)이 어떤 과정에도 기여하지 않았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문제 없다는 의미냐"고 거듭 묻자 오 처장은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