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특허 등록

지씨셀,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특허 등록

박미주 기자
2026.02.24 16:11

면역 거부 반응 낮추는 'CIITA 제어 기술' 확보
한-캐나다 공동개발 성과…글로벌 파트너십 속 독자 IP 구축

GC셀 CI/사진= GC셀
GC셀 CI/사진= GC셀

지씨셀(25,550원 ▲350 +1.39%)이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와 일본에 등록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인 제2형 주조직적합복합체 전사활성화 인자(Class II MHC Transcription Activator,이하 'CIITA')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계가 외부 세포로 인식해 공격하는 한계가 있다. 지씨셀은 해당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계의 인식을 낮추고,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특정 세포 종류나 적응증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

아울러 지씨셀은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제조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세포치료제 상용화 과정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캐나다의 펠단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도출됐다. 다만 특허 권리는 지씨셀이 100% 보유하고 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당사의 독자적인 지식재산(IP)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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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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