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안과 신약 임상서 '저용량·고성능' 확인…압도적 경쟁력"

이연제약 "안과 신약 임상서 '저용량·고성능' 확인…압도적 경쟁력"

김도윤 기자
2026.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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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젠은 올해 미국 망막전문의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에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 'NG101'의 임상 1/2a상 중용량 투여군(코호트2) 44주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현장 모습. /사진제공=이연제약
엘리시젠은 올해 미국 망막전문의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에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 'NG101'의 임상 1/2a상 중용량 투여군(코호트2) 44주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현장 모습. /사진제공=이연제약

이연제약(10,100원 ▼980 -8.84%)의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 'NG101'이 임상 1/2a상 중용량 투여군(코호트2)에서도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경쟁사 약물보다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단 평가다.

이연제약은 엘리시젠(옛 뉴라클제네틱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NG101의 임상 1/2a상 중용량군 44주 관찰 결과를 미국 망막전문의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에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 발표에 따르면 NG101 임상 1/2a상 중용량군의 44주 추적관찰 결과 항-VEGF 주사 횟수가 90% 줄었다. 앞서 발표한 저용량군(코호트1)의 52주 추적관찰 결과와 유사하다. 중용량군에서 저용량군에서 관찰된 유효성이 일관되게 나타났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용량군에서도 저용량군과 마찬가지로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연제약은 특히 NG101이 경쟁 약물보다 적은 용량으로 뛰어난 효능을 보여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NG101의 저용량 투여 용량은 해외 경쟁 약물의 0.8~3.3% 수준이다. 중용량 투여 용량 역시 경쟁 약물 대비 2.3~10%에 불과하다. NG101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다른 약물보다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는 배경이다.

NG101은 임상 1/2a상에서 저용량군과 중용량군 모두 한 번의 투여로 연간 8~10회의 주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그만큼 환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단 의미다. 또 중용량군은 저용량군보다 시력 개선이나 망막 구조 관련 지표에서 더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이연제약과 엘리시젠은 오는 10월 미국 안과학회(AAO)에서 NG101 임상 1/2a상 고용량군(코호트3)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상 2b상 준비와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NG101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이연제약의 충주공장에서 생산을 맡는다.

김종묵 엘리시젠 대표는 "NG101은 저용량군과 중용량군 모두에서 일관되게 단회 투여만으로 항-VEGF 주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능을 입증했다"며 "올해 10월 고용량군 데이터까지 확보하면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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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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