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부터 신청…연속혈당측정기·혈당관리 서비스 정상가 대비 45% 이상 할인
서울 25개 보건소와 기기 사용 교육·상담…혈당 데이터 기반 생활습관 관리 지원

대웅제약(126,400원 ▲4,200 +3.44%)이 서울시와 손잡고 당뇨병 전단계 시민의 혈당 관리 지원에 나선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대웅제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혈당 관리 지원사업 '혈당캐치9988'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혈당이 100~125㎎/dL인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일상에서 변하는 혈당 수치와 추세를 확인하고 식사와 운동 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대웅그룹의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도 함께 제공된다.
웰다는 연속혈당 데이터를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식사와 활동 패턴을 점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안내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혈당 측정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9일부터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 앱에서 받는다.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를 손목닥터9988과 연동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계 혈당관리 앱 서비스를 정상가격보다 4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29일 연속혈당측정기와 웰다 이용 안내가 포함된 꾸러미를 일괄 발송하고 10월 초부터 센서 착용과 프로그램 이용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사업 안내 및 참여자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기기 사용 안내자료와 상담 지침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직접 부착 방식에 따라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1~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당뇨병 환자는 약 533만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약 1410만명으로 추산된다. 두 집단을 합치면 약 1943만명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56.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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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 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마케팅본부장은 "연속혈당 데이터의 가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커진다"며 "서울시 및 25개 보건소와 협력해 이번 사업이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