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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감염병 등급 하향, 1주 더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가 폭은 전주대비 크게 둔화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한 주 더 살펴본 뒤 감염병 등급을 4등급으로 하향하기로 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2주(6일~12일)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9279명(일평균 4만9897명)으로 전주대비 0.8% 증가했다. 증가세가 7주 연속 이어지긴 했지만, 증가 폭이 둔화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월 1주부터 2주 연속 1.1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8월2주 10만7846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8월1주 31.2%(10만8253명)까지 치솟았지만, 7주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215명으로 전주대비 21.5%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136명으로 전주대비 40.2% 늘었다. 일평균으로는 19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50% 이하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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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마시면 '깜짝깜짝' 시린 이 그냥 뒀는데…어, 갑자기 왜 이러지?
단맛 음식,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등을 먹을 때 치아에 생기는 불청객이 '치통'이다. 보통은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잇몸이 붓고 역한 냄새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치통이 발생할 때 많은 환자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치아를 정확하게 가리키지 못한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치아와 바로 옆 치아, 그 치아가 맞닿는 위 또는 아래 치아까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함께 진단하는 이유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오소람 교수의 도움말로 치통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 찬물 통증 → 뜨거운 물 통증 → 가만히 있을 때 통증━치통도 단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찬물 통증 → 뜨거운 물 통증 → 가만히 있을 때 통증 순으로 나타난다. 충치로 인한 치통의 경우 충치 범위가 작고 치아 내 신경인 치수가 변성되기 전이면 '찬물 마실 때 이가 시리다, 씹을 때 아프다, 음식물이 많이 낀다'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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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주사' 마이크로니들 100억짜리 개발에 뛰어든 두 기업은?
'붙이는 주사'라고도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eneedle)은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약물을 피부 속으로 전달하는 패치 형태의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일반 주사보다 아프지 않고 편의성이 좋아 시장 전망이 밝다.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설비·장비 전문기업 지티사이언(대표 강연균)과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인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14일 지티사이언 본사에서 의료 목적 AIoT 마이크로니들 설비 관련 공동 개발 및 생산, 글로벌사업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티사이언은 테라젝아시아에 3년간 100억을 투자해 신형 마이크로니들 생산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판매를 총괄할 예정이다. 지티사이언은 2008년 설립 이후 유해가스 정화 기술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IT 기술이 융합된 AIoT 장비를 개발하고, 실험실 환경·보건·안전 분야에서 연구·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미래 유망 기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라젝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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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병원 찾는 중국인 늘어날 것"…의료관광 수혜 기대감↑
"벌써부터 의료관광 대행사에서 중국인 단체 여행객(유커)을 유치하려고 움직이는 것 같아요. 코로나19(COVID-19) 이후 중국 환자가 거의 없었는데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강남 A성형외과 관계자) 최근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자국민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의료계가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방한 중국인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병원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병원뿐 아니라 제약·바이오업계도 보톡스, 수액 등의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16만2868명이었던 방한 중국 환자 수는 지난해 4만3923명으로 줄었다. 2019년 중국인 환자 수는 전체 방한 외국인 중 32.7%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엔 17.7%로 미국(17.8%)에 이은 두 번째가 됐다. 올해는 단체관광 제한이 풀리면서 환자 수가 늘어 다시 중국이 방한 외국인 환자 수 1위국이 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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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가세 한풀 꺾였지만…'방역 대전환' 1주 더 검토
8월2주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0.8% 증가했다. 6주째 이어지던 증가폭이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2급→4급)은 한주 간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14일 질병관리청은 "향후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8월2주차엔 확진자 증가세가 멈췄다"며 "전주 대비 환자 규모는 거의 평형을 이룬 상황"이라며 "여름철 유행 확산세에 따라 국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대중교통과 3밀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주셨고, 환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여왔다. 7월 마지막 주(25~31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5529명을 기록했고, 25~27일에는 하루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은 건 반년만이다. 8월1주 신규 확진자는 5만388명으로 전주 대비 10.7% 증가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한풀 꺾인 확진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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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의료진이 연구한 유방암 영상진단법, 세계 표준검사법 됐다
우리나라 의료진이 연구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영상진단법이 전 세계의 표준검사가 됐다.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도 15분 내외의 영상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핵의학과 문대혁·한상원 교수,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 유방외과 이종원 교수팀)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처음 입증한 18F-FES(Fluoroestradiol)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가 세계적 암 치료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으로 최근 발표됐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재발·전이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를 진단할 때 18F-FES PET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것이다. 18F-FES PET 검사는 여성호르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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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올해 상반기 영업익 128억원…흑자행진 비결은?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490억원, 영업이익이 128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을 토대로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의 이 같은 흑자 행진은 전례가 없는 성과로 평가된다"며 "R&D(연구개발)가 핵심인 바이오의 사업 모델은 상당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기 때문에 기술 관련 수익만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또 "잠깐 이익을 달성하더라도 일시적인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특히 상장 6년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차입이나 유상증자 없이 스스로 벌어들인 재원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7개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15건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소수의 파이프라인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 기술이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취 등 기업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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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요" 英 잼버리 대원…복막염 긴급 수술로 '골든타임' 지켰다
인천을 방문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급성충수염으로 인한 복막염으로 수술이 시급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 수술을 시행한 덕분에 환자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1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을 방문하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7일부터 골든튤립호텔 등 2곳에 의료진을 급파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지원이 시작된 7일 오후 7시쯤 영국 국적의 A양이 부스를 찾아왔다. A양은 고열과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복통의 양상으로 미뤄 복막염을 의심한 의료진은 현장에 대기 중이었던 가천대 길병원 앰뷸런스를 이용해 환자를 신속하게 가천대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진단 결과 급성충수염에 의한 복막염으로 이미 염증이 복막 내에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결정하고, 8일 외과 김성민 교수의 집도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고 신속하게 수술받은 환자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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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건기식' 수두룩, 중고로 되팔이?…우려 쏟아지는 이유
"건강기능식품의 중고 거래 등 개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안건에 대해 국무조정실이 대국민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무조정실은 오늘(10일)까지 '국무총리실 규제심판' 사이트에서 온라인 공개 토론을 진행한 뒤 관련 부처의 의견을 청취하고 위원들 간 협의 과정을 통해 제도 개선 권고 여부를 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접수·발굴하고, 중립적인 '규제심판부'가 심의해 개선을 권고하겠다는 취지로 국무총리실이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안건에서 다루는 핵심은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자격이다. 현행 건강기능식품법 6조2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는 사람은 일정 시설을 갖추고,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즉, 판매업 신고를 한 사람만 판매행위를 할 수 있다. 개인 간 재판매하는 등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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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종의 조현성 성격장애 vs 안인득의 조현병, 뭐가 다른가?
지난 3일 총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피의자 최원종(22)의 '조현성 성격장애'로 인한 범행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이 9일 밝혔다. 또 2019년 4월 진주 아파트 방화 및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 5명, 부상 17명의 사상을 낸 안인득(46)은 조현병으로 치료받다가 중도 포기하면서 증상이 악화한 무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성 성격장애와 조현병. 같은 듯 다른 느낌의 두 질환의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최원종의 조현성 성격장애, 혼자 지내며 얼굴은 무표정 ━최원종이 2020년 진단받았다는 조현성 성격장애는 성격장애의 일종이다. 미국정신의학회(APA)가 발표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에 따르면 성격장애는 A·B·C군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A군(편집성·조현형·조현성 성격장애) △B군(반사회성·경계성·자기애성·연극성 성격장애) △C군(회피성·의존성·강박성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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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감기약 다시 판대요"…'액상분리' 잡은 콜대원, 약국에 풀린다
갈변과 상분리 현상 등이 확인돼 회수 처리됐던 감기약 '챔프시럽', '콜대원키즈펜시럽'이 다시 시중에서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갈변 현상·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원인 분석과 제제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를 중지했다. '챔프시럽' 갈변 현상의 원인은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다. 감미제가 카라멜화,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감미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액에서 기인한 진균이 제품의 낮은 보존력으로 인해 증식해 미생물 초과 검출을 유발했다.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은 제품의 낮은 점도와 밀도 때문이다. 주성분이 아래로 침강하면서 맑은 투명 액상과 흰색의 불투명 액상으로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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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한국형 비대면 임상시험' 기술 개발 나서
서울대병원은 최근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개시모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분산형 임상시험(DCT)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 등을 직접 찾지 않고 비대면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모더나가 이 방식을 적용해 1년여만에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마무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의 주관으로 7개의 병원, 10개의 IT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주도한다. 향후 원격 모니터링 등 분산형 임상시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분산형 임상시험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향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분산형 임상시험 비율이 고작 1.2%에 불과해 호주(15.1%), 영국(14.6%), 덴마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