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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美에선 '메이드 인 USA'로 팔 것"…美 관세 정면 돌파
셀트리온이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시설 인수를 추진하며 '메이드 인 USA'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결정은 향후 추가 증설과 연구개발(R&D) 인력 시너지까지 고려한 판단으로 셀트리온의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9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오늘 셀트리온은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우선적으로 관세에 대한 리스크 헷지(위험 분산)를 거의 완료했다"며 "미국 정부가 '메이드 인 USA'를 원한다고 하면 그렇게 만들어서 판매하겠다는 게 우리 그룹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3년이 되면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41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 내 위탁생산(CMO) 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시설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간담회에 앞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DS)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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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신약 로열티+추가 기술이전…"올해 폭발적 기업가치 상승"
"담도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ABL001'(토베시믹)이 신약 허가를 받아 로열티를 수령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과 'ABL111'을 비롯한 '그랩바디-T'의 가치가 반영되면서 올해 기업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담도암 시장에 진입한 뒤 피크(정점) 연매출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담도암 치료제로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올해 초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ABL001의 임상 2/3상의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했고 올해 말이면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 승인을 추진한 결과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승인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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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 '8주 초과 진료 심사' 한의사들 반발
교통사고 피해자가 8주를 넘겨 진료받을 때 보험금 지급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하자, 한의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개정안은 쉽게 말해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서까지 진료받고, 그에 따라 손해배상을 받는 시스템'에 칼질하겠다는 취지인데, 한의사들은 개정안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정안이 도마 위에 오른 이유는 뭘까.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입법예고한 이 개정안은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 교통사고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받을 경우, 치료 개시 후 7주 이내에 상해의 정도, 치료 경과에 관한 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자동차보험의 부정수급을 막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자동차보험 수입 감소와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결과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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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 코스닥 특례 IPO 돌입…삼성이 찜한 'ADC 강자'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장외에서 11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앞서 삼성그룹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로부터 투자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도 확보했다. 최근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관심이 큰 ADC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공모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분리 독립(스핀오프)해 설립한 신약 개발 바이오 회사다. 주로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항체 발견 기술 등을 활용해 ADC 치료제를 연구한다. 창업자인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를 주도한다. 또 다수의 임상 및 사업, 과학 자문위원이 신약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에임드바이오 연구소장 출신인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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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1년 반만에 '공식 소통' 시작한 정부·전공의…대화창구 복원 속도
정부가 전공의 단체와의 수련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하는 한편, 의료개혁 과제를 주도해 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를 대체할 국민참여형 조직 신설을 계획하는 등 대화 채널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공의들이 정부와 공식 대화를 재개하고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는 상황이라 전공의 복귀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단 평가도 나온다. 28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한의학회·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참여하는 수련협의체는 지난 2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1일 두 번째 정례 회의를 연다. 수련협의체 회의에선 대전협의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의 3대 대정부 요구안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세부 논의가 다음 달 회의부터 진행되는 만큼 통상 7월 말 열리는 하반기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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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심상찮은 증가세…"여름 휴가철 위험 커진다" 경고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코로나19 유행상황 등을 점검하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 간 접촉이 늘며 호흡기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질병청은 임 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질병청은 2023년 8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해 8월 정점(33주, 1441명) 이후 감소 안정세를 유지하며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나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를 보면 △(26주) 63명 △(27주) 101명 △(28주) 103명 △(29주·7월13~19일) 123명 순으로 늘었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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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초읽기' 전공의, 환자단체 만나 대국민 사과…의료사태 새 국면
전공의들이 의정갈등 1년 반 만에 환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국회·정부 등과 하반기 복귀를 논의하는 과정에 '특혜 논란'이 대두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완화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 전공의들은 단축 수련, 입영 연기, 전문의 추가 시험 등 특혜성 복귀 조치는 공식 입장이 아니며, 의료사태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데도 공감한다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 한성존 위원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 사무실에서 진행된 환자단체와 만남에서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가 장기화한 데에 대해 의료계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계를 대표하고 이끄는 위치에 있었던 일부 의사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대한민국 일원인 젊은 의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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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들 "문신행위는 건강과 직결…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대화 기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법적으로 허용하기 위한 법안이 여야 모두에서 발의됐지만 국회에 계류된 가운데, 문신사 단체인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정은경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과의 조속한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8일 입장문에서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을 축하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문신사 법제화' 여정을 동행하게 돼,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지난 17대 국회부터 21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문신사를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하려는 '문신사 법안'이 꾸준히 발의됐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까지 법제화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3년 복지부는 국회 복지위의 요청으로 문신사 관련 법안 11개를 아우르는 '통합 법안'을 만들어 제출해야 했지만, 문신업을 둘러싼 이해당사자 간 의견 조율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했고, 결국 발의된 법안은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 그나마 지난 1월22일, 22대 국회에서 '법제화의 첫 관문'인 국회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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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짜는 맞춤형 영양식, 핵심은 푸드테크" 월드푸드테크協 포럼 성료
가까운 미래엔 AI(인공지능)가 개인별 영양상태에 맞춰 식단과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설계·제조하는 기술이 보편화할 전망이다. 이런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기술로 푸드테크(FoodTech·신기술 적용 식품)가 지목된다. 국내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푸드테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확산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는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을 열고, 개인 맞춤형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월드드테크협의회와 춘천시, 과천시,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춘천시·과천시는 앞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공동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 푸드테크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WFT25 분야별 포럼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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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와 '어색한 동거', 군 의료 공백 현실화?…전공의 복귀 후 시나리오
하반기 복귀를 저울질하는 전공의들이 내달 1일 열릴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정부와 '복귀 전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그간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는 통상 7월말~8월 초였으나, 올해는 수련협의체 일정을 고려해 8월 초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전공의들의 요구안을 정부가 얼마나 수용하느냐에 따라 의료계 생태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전공의들의 새로운 대화 창구인 '수련협의체'를 통해 대정부 요구안을 관철할 전망이다. 앞서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1차 회의'엔 정부 측 인사로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전공의 측 인사로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해 당사자 의견 개진에 나섰다. 전공의들이 정부와 공개적으로 대화하는 일은 의정갈등 이후 처음이다. 수련협의체는 오는 8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 모여, 의정 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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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방사선사협회 "전문 방사선사 제도화, 급여 청구 실명제 추진"
방사선사 단체인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에서 '전문 방사선사 제도화', '급여 청구 실명제 추진' 등을 촉구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60주년 및 제3회 방사선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은 "지난 60년간 방사선사 6만여명이 배출됐다. 그 6만여 점이 모여 오늘을 이뤘다"며 "이 시간에도 많은 방사선사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건 매 순간 병원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방사선사들의 바람이 여기 플래카드에 걸려있다. 오늘 와주신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사선사들은 이날 대정부 요구사항으로 △전문 방사선사 제도화 △급여 청구 실명제 추진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설립 법제화 △방사선학과 학제 단일화 법제화 등 4가지를 플래카드에 적어 내걸며,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촉구했다. 이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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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정밀의료 수준 설계해 출력" 탑테이블, 맞춤 영양 기술력 키운다
개인 맞춤형 푸드테크(신기술 적용 식품) 전문기업 탑테이블이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뉴 뷰티(New Beauty)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너뷰티 및 개인 맞춤 영양 시장을 겨냥한 공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뷰티·웰니스 산업에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연구·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자금 지원, 글로벌 유통망 연계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얻는다. 탑테이블은 기술력, 상업화 가능성, 글로벌 확장성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호평받았다. 탑테이블은 소비자의 입맛과 영양 요구에 최적화한 식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이너뷰티·맞춤형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할 채비를 갖췄다. 특히, AI·IoT·빅데이터를 융합한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