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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여성 노리는 희귀 간 질환 'PBC'…"사회·경제적 부담 커"
글로벌 제약사 입센코리아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희귀 간 질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입센코리아는 연합회와 지난 9일 PBC 환자들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참여 부담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의 강의와 환자 경험 공유 세션이 마련됐다. PBC는 중장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간 내 담관이 손상되는 희귀 간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지연되고 치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 질환에 따른 중증 피로와 소양증(가려움증)을 비롯해, 자가면역 간염 등 합병증이 장기간 지속되며 길게는 수십 년 이상 환자의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병이다. 이날 전문의 세션에서는 질환 특성, 검사, 증상 관리, 치료 옵션 등에 대한 환자 질문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만성 피로와 전신 통증, 피부 가려움 등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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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메디아이·라젠카AI 업무협약… '메디컬 OS'에 금융서비스 연동
GC메디아이가 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라젠카AI와 병·의원 및 약국 맞춤형 운영자금 확보 서비스인 '메디바로(MediBaro)'의 공동 마케팅, 데이터 연동 등의 협력을 위한 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바로는 라젠카AI가 오는 15일 정식 출시하는 금융 서비스다. 병·의원과 약국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료 청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 가능 한도가 정해지며, 해당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의 운영자금을 보험 청구대금이 정산되기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병·의원과 약국이 보유한 건강보험 청구채권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약 1분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매출 이력이 있다면 신규 개원·개국 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메디아이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의사랑'과 '유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이 '메디바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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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키트루다 큐렉스' 상업화 순항에 판매 마일스톤 기대감↑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MSD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가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침투를 이어가면서 알테오젠의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초기 집중했던 단순 제형 전환을 넘어, 적응증 확대와 병용요법 확산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상업화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블룸버그 집계 기준 키트루다 큐렉스의 지난 달 도매매입가(WAC) 기준 매출은 1억6850만달러(약 2528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출시 첫 달 220만달러에서 9개월 만에 70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처방건수 역시 439건에서 3만3053건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상태다. 현재 키트루다 큐렉스는 전체 키트루다 프랜차이즈 가운데 약 9%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AC는 제약사가 미국 도매상에 의약품을 판매할 때 책정하는 공식 리스트 가격으로 할인이나 리베이트를 적용하기 전 공식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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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처럼 '애사비'로 몸매 관리?...서울대병원 '부작용' 주의
최근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지며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사과 발효 식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식사 전 물에 희석해 마시면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졌으나 전문가들은 효능이 과장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서울대학교병원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위 배출을 늦추고 포만감을 높여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공복 혈당이 소폭 감소한 결과도 보고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를 건강 개선이나 체중 감량 효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관련 연구 대부분이 대상자 수가 적거나 연구 기간이 짧고 긍정적인 결과만 부각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지방 연소 효과 역시 직접적인 작용보다는 식사량 감소에 따른 간접적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 제품이 내세우는 '초모 함유'의 장 건강 효과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초모는 발효 과정에서 생긴 효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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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누적 매출 1兆 돌파…'차세대 재조합 톡신' 개발 속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었다. 검증된 기술력·제품력에 더해 국가별 시장 전략과 파트너십 수립 글로벌 맞춤 진출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누적 매출은 지난달 30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12년 만이다. 나보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규제기관의 허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보타로, 미국은 '주보', 유럽은 '누시바'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된다. ━단일 품목 연 매출 '2000억 시대' 열어━대웅제약은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매진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는 단일 품목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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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방간' 주의보…"담배 하루에 20개비 피우는 男, 발병위험↑"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은 지방간 지수 60 이상일 위험이 40% 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지수 60 이상부턴 지방간이 실제로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여성의 경우 흡연율은 남성보다 낮았지만 10~19년간 장기 흡연군에선 지방간 발생 위험이 남성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지용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교수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내용을 소화기·간장학 분야 국제학술지 '소화기·간장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진은 2004~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 성인 349만6144명(남성 61.97%·여성 38.03%,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지방간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지방간 여부는 체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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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었더니 목 따끔..."감기 오려나" 넘겼는데 세균 융단폭격
찌는 듯한 폭염에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여름이 이어진다. 그런데 에어컨 바람을 쐬고 목이 따갑다면 편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에어컨 필터에서 나온 세균·바이러스에 편도가 '융단폭격'을 맞은 결과물일 수 있어서다. 이동연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여름철에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목 점막이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 있으며, 피로와 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단순한 목감기로 생각했던 증상이 편도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도염은 목 안쪽에 위치한 편도 조직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도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세균·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면역 조직의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병원체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급성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조직 중 주로 구개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주변 인후 조직까지 염증이 번지면서 인후염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편도염은 대부분 세균·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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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세계 첫 성공 휴머노이드 수술에 '아티센셜' 채택"
리브스메드가 다관절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활용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연구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수술 논문이 지난 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원격 조종해 살아있는 돼지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2건을 완수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수술 성공 사례로, 해당 로봇의 손끝에는 정밀한 체내 조작을 위해 상하좌우 90도로 꺾이는 아티센셜이 탑재됐다. 리브스메드는 연구팀에 아티센셜을 제공하고, 동물실험 현장에서 원활한 기구 사용을 지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티센셜을 자유롭게 움직여 조직 박리와 담낭 절제 등 수술의 모든 조작을 수행했다. 리브스메드는 수술 로봇의 형태와 무관하게 체내에서 자유롭게 꺾이는 손끝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연구가 리브스메드의 다관절 원천 기술이 여러 로봇 플랫폼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머노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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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정적 공급 협력" 서울대병원-희귀·필수의약품센터 '맞손'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중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정식 협약을 맺은 건 서울대병원이 첫 사례다. 두 기관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자문을 정기적으로 주고받게 된다. 사업·프로그램 운영, 세미나·학술회의·간담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희귀·필수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활용하는 '환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단 입장이다. 이전까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약을 맺은 상급종합병원은 없었다. 병원 관계자는 "첫 협력 기관인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협력 사례가 확대되면 더 많은 희귀질환자에게 희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단 점에서 큰 의미"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의 최초 협력 모델로 향후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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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中 푸싱 선급금 900억 입금 완료…"AR1001 상업화 돌입"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과 관련된 옵션 선급금 5000만달러(약 752억원)를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먼저 받은 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0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옵션 비용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입금 완료가 단순한 계약 체결을 넘어 푸싱제약과의 협력이 실제 자금 집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대규모 계약에서 중요한 현금 유입이 완료되면서 AR1001 계약의 실행력과 푸싱제약의 사업화 의지도 더욱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아리바이오와 푸싱제약은 지난 5월 AR1001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47억달러(약 7조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 역사상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권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푸싱제약이 향후 글로벌 권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면 아리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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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삼복더위, 보양식도 안전이 먼저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계탕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왜 가장 무더운 날 뜨거운 국물을 먹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한 숟갈 맛본 뒤에는 깊고 담백한 풍미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에게 복날 보양식은 단순한 계절 음식이 아니다. 선조들은 초복·중복·말복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를 실천했고, 기력을 보충하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문화를 이어왔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K-푸드의 대표적인 매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복날 보양식이라 하면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염소탕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하절기(6~8월) 닭과 염소의 도축 물량은 다른 계절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염소 포장육과 식육가공품 판매액도 2022년 716억원에서 2025년 3223억원으로 4.5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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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쉬어도 피곤해"...가볍게 넘겼는데 숨어있는 병 신호?
피로는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충분히 쉬어도 계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피곤함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만성피로는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빈혈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간·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도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구분한다. 이는 일반적인 만성피로와는 다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피로와 함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발열, 식은땀, 목이나 겨드랑이의 멍울 등이 동반된다면 숨겨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이 확인되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