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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미가 떼어진다고?"…식약처, '기미 화장품' 과장 광고 단속
"기미, 잡티까지 제거하는 역대급 크림팩" 정부가 팩 마스크 등 화장품으로 기미를 떼어낼 수 있다고 과장 광고하는 업체들을 단속하고 나섰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제품 유효성에 대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곳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화장품법' 위반에 해당한다. 9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크림팩을 바르고 떼어내면 기미가 떨어지는 것처럼 동영상을 연출하는 등으로 광고한 기미 화장품 업체들의 단속에 들어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같은 기미 화장품 광고 관련 본지에 "해당 품목은 화장품법 위반에 따라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고,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에서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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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프로티나, 항체 신약 국책과제 후속 옵션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프로티나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국책과제 수행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프로티나가 지난해 10월부터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해 온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사업과 관련한 후속 계약으로, 총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AI로 설계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프로티나가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을 맡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 신청까지의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는 구조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 경우 임상 및 상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프로티나에 이에 따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및 로열티 등을 지급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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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희귀난치환자 의료물품 배송' 3억 기부…복지부 "감사" 화답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약품·의료기기 등 배송비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KMI, 솔닥 컨시어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진료 후 발생하는 의약품 등의 배송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은 KMI가 먼저 기부 의사를 표명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 후원금 3억원은 환자 500여명을 10년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복지부는 앞서 중동전쟁으로 소모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던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제1형 당뇨병 환자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과 연계해 의료 물품 직배송 서비스를 구축했다. 솔닥은 '솔닥컨시어지'라는 홈페이지·앱을 통해 주사기, 수액 세트, 석션 팁, 석션 카테터, 멸균 식염수 등의 의료 소모품을 판매한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의료기관·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희귀질환자인지 여부를 식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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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여름 배앓이 흔한데…주요 지사제 '소아 사용 중단'에 현장 혼란
오래전부터 사용된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가 이번 주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의사와 약사 등 일선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9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에 대해 '소아(24개월 이상) 사용'을 삭제하는 내용의 허가 변경을 완료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유관협회에 공문을 보내 관련 사항을 전파했다.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장내 유해 물질을 흡착·배설시켜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생산 특성상 미량의 납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데, 해외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9년 우리나라에서도 2세 미만과 임부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나아가 추가적인 임상시험에서도 안전성 확보 자료가 미흡해 이번에는 독성에 취약하고 배출 기능이 약한 소아청소년 전체로 사용 금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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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준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 "차세대 SC 기술로 알테오젠 잡겠다"
인트론바이오가 정맥주사(IV)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 IV 의약품의 SC 제형 전환 시장은 알테오젠과 할로자임테라퓨틱스가 양분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효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SC 전환 기술로 차별화하겠단 전략이다. 인트론바이오의 신약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박장준 연구소장(전무)은 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체 개발한 SC 전환 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소장은 약 25년간 미국에서 항암 면역을 연구했다.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와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네이처(Nature)를 비롯한 주요 국제 학술지에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아버터스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 수석책임연구직, 이수앱지스 연구소장을 거쳐 지난해 9월 인트론바이오에 합류했다. 박 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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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503' 병용요법 평가 위한 임상 1상 변경 승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라지스토미그)의 임상 1상 변경 시험계획(IND)에 따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미국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 중인 PD-L1 및 4-1BB 표적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됐다. 그랩바디-T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4-1BB를 이중항체 구조로 개발해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T에 암 세포와 관련된 항암 표적 중 하나인 PD-L1 항체를 결합해 기존 PD-(L)1 억제제의 내성과 낮은 반응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BL503을 개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변경된 임상 1상 IND에 따라 한국과 미국 내 약 8개 이상의 기관에서 기존 임상 1상의 종양 확장 파트에 새로운 암 종 대상 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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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넘어 벤치마킹까지…달라진 K-바이오의 '중국 활용법'
글로벌 바이오산업 내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을 바라보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경쟁자를 넘어 추격해야 할 대상으로 부상한 중국이 이제는 협력 대상은 물론, 사업 모델까지 벤치마킹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업계가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극복해야 할 경쟁자로 분류하지 않고, 협업이나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대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중국 바이오텍과 잇달아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의 한 축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데 이어, 국내 기업들도 중국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중국 바이오의 위상 변화는 글로벌 기술이전 시장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규모 상위 10건 가운데 6건이 중국 바이오기업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체결됐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분야를 중심으로 1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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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이달 런던 AAIC서 '월 1회' 치매치료제 데이터 공개"
지투지바이오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월 1회 투약 치매치료제 'GB-5001'에 대한 반복 투약(MAD)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도네페질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1개월 제형의 치매치료제 GB-5001에 대한 것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 단회(SAD) 및 반복 투약에 대한 결과다. 해당 임상시험을 수행한 홍장희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연구팀의 선우정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캐나다와 한국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GB-5001 임상 1상 SAD 투약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GB-5001 70·140·280mg 단회 투여 후 혈중 약물 농도는 용량에 비례했다. 또한 99일 동안의 약물 방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1개월 제제 개발 가능성이 있는 Cmax(최고 혈중농도)와 T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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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병, 국가가 관리할 것" 질병청, 3년간 80억 투자…청사진은
국내에서 1·2형 당뇨병을 진단받는 소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어릴 때 진단받는 만큼 유병기간이 길어, 만성 합병증을 오래 앓을 위험이 큰데도 소아 당뇨병'은 방치돼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관련 연구·정책 모두 '성인 당뇨병'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 이에 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 소아 당뇨병의 발병을 최대한 늦추고, 조기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했다. 8일 질병관리청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서성환연구홀에서 개최한 '소아청소년 당뇨병 현황과 대책' 출입기자단 아카데미에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정부는 소아청소년 당뇨병은 개별환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공중보건 과제로 인식한다"며 "근거를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아청소년 당뇨병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보건연)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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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국민 중심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 마련 본격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면서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급여의 '정보관리', '이용관리', '사후관리'를 연계한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비급여는 의료현장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돼 왔으나, 일부 항목의 과도한 가격 편차와 실손보험으로 인한 의료이용 증가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증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심평원은 비급여를 단순히 건강보험 밖의 영역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문제 상황을 찾아내고 적정이용을 유도하며, 효과성에 대한 재평가 강화로 제도권 밖으로 조정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관리 영역에서는 비급여 가격공개, 사전설명, 동의 절차 개선으로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한다. 비급여 명칭·코드·행위기준 표준화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 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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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같은 딸, 세상에 남기고 싶어"…5살 유나, 3명 살리고 하늘로
사랑을 아낌 없이 표현하고 애교가 많던 5세 오유나 양이 3명을 살리고 떠났다. 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유나 양은 지난 5월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심장과 폐, 신장(양측)을 나누고, 인체조직인 혈관도 함께 기증했다. 유나 양은 2020년 7월 전남 순천에서 이란성 쌍둥이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엄마 뱃속에서 25주 남짓 머문 뒤 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나온 유나 양은 출생 당시 뇌출혈로 인한 수두증으로 션트 수술(뇌척수액을 배출해 뇌압을 조절하는 수술)을 받았다. 부모의 걱정에도 유나 양은 자라면서 크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초 갑자기 두통과 기력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해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나 양의 부모는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어머니 심지영씨는 대학생 때부터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에게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기면 기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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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재심사 "적합"…7년 조사서 안전·유효성 입증
시지바이오가 골대체재 '노보시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후 조사(PMS)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재심사 적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PMS는 신개발 의료기기가 품목허가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해서 평가하는 제도다. 노보시스와 같이 인체에 이식돼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대체재는 환자의 건강 상태, 골 결손의 위치와 크기, 수술 방법 등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장기간의 시판 후 안전성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노보시스의 PMS는 제품 허가일인 2017년 6월 29일부터 2024년 6월 28일까지 총 7년간 진행됐다. 신개발의료기기 재심사 대상 중 최대 조사 기간에 해당한다. 시지바이오는 조사 종료 후 수집 자료 분석과 최종 조사결과보고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올해 5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심사 적합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PMS에는 전국 20개 의료기관, 총 8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척추 후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