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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재명표 의료 복지'…환자들 만나고 12일 만에 대책 발표
이재명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환자와 가족들을 만난 뒤 단 12일 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다. 희귀·중증난치질환자 의료비 경감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국정과제에 담긴 내용이기도 하다. 정부의 신속한 대책 발표에 환자들은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5일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과 함께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최대 5%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을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을 폐지한다. 치료제 부족의 어려움이 완화되도록 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긴급도입과 주문제조 품목 확대도 추진한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기간은 현재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한다. 이번 발표는 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희귀·중증난치질환자와 가족을 만나 고충을 들은 뒤 12일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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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서 '난임치료'로 확전? 다시 불붙은 의사-한의사 갈등
의사들과 한의사들 간 힘겨루기가 새해 들어 더 팽팽해질 전망이다. 그간 한의사들이 엑스레이·레이저·고주파 등 의료기기의 사용 권한을 달라고 주장하면서 의사들이 면허 침해로 맞받아쳐 왔는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한방 난임치료 급여화'를 저울질하고 한의사들이 환영하자 이번엔 산부인과 의사들까지 들고 일어섰다.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가 산모 건강과 태아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기철 부회장은 "한방 난임치료에 사용하는 한약 처방 다수에는 임신 중 사용하면 태아 기형, 유산, 장기 독성을 일으킬 위험이 지적된 약재(목단피·도인 등)들이 포함돼 있다"며 "한약 복용과 관련한 심장 독성, 중금속 노출, 유산 위험 증가 가능성이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다"고 언급했다. 한방 난임치료 시 유산율이 인공수정보다 3배 더 높고, 출산 실패율도 최대 8배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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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이재준 사장 공동대표 선임…"'신약 상업화' 주력"
일동제약이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재준 사장(사진)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이 사장은 기존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과 공동 대표 체제를 이루고 올해부터 일동제약을 함께 이끌어 가게 됐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인사의 배경을 "기존 사업 토대에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을 더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함"이라며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과 성장 동력 확보 등 회사 중장기 전략의 추진력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신임 이재준 대표는 지난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등을 담당했다. 2024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글로벌 분야는 물론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등 일동제약의 주요 사업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나아가 그는 △유노비아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일동제약그룹 R&D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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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년만에 20만원 박스권 드디어 뚫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2년만에 20만원을 돌파하며 '장기 박스권 탈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데 이어 미국 뉴저지 공장 인수,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등이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밀어 올리면서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신약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본격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맞물리며 주가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직전 거래일 대비 3. 46% 상승한 20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11. 88% 급등하며 종가 기준 20만2500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한 건 2024년 1월4일 이후 약 2년만이다. 도화선은 지난 31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839억원, 4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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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00억에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만성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으로, 최종 금액은 회생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광약품은 "최종 인수를 위한 투자잔금 납입결정이 있을 경우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을 경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부광약품은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 주사제 등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심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부광약품의 의약품 생산 능력은 30%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액상 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만큼 액상 주사제 생산력도 늘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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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지오영그룹 회장 "저성장의 늪, '경영효율개선'으로 극복을"
지오영 그룹이 2026년 저성장 국면에 대응해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경영효율개선(EI, Efficiency Improvement)을 중심으로 조직과 업무 방식을 재정의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효율개선을 바탕으로 한 조직역량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2026년 병오년(丙午年) 과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회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라고 회고하며 "스마트허브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의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인천센터를 3PL·4PL 전용 센터로 전환해 회사의 고부가가치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신제품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크레소티와 4C게이트 등 IT 계열사들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각자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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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원년 숨 고른 리브스메드, 제품군·진출국 확대 앞세워 흑전 시동
복강경 수술기구 전문업체 리브스메드가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기업가치 반등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 이 회사는 당초 조단위 상장 시가총액을 평가 받았지만, 상장 당일 공모가 보다 낮은 주가로 장을 마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따른 몸값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올해 상용화 제품을 대폭 늘리고 진출국가를 확대해 매출 외형성장은 물론,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5일 리브스메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단일 제품에 의존했던 매출원을 4개 제품으로 확대하고 연간 1400억~1500억원 규모 매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매출이 전망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큰 폭의 매출 외형 확대를 통해 수익성 역시 흑자를 노린다. 복강경 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전통적 개복 수술 대비 감염 위험이 낮고 수술 흉터가 작아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복강경 수술기구의 핵심 경쟁력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체내에서 자유롭게 조작될 수 있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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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정심서 '의대정원' 논의…의사 집단 "규모 적은 2035년 기준으로" 목소리
정부와 의료계가 오는 6일 중장기 의사 인력 추계 결과를 토대로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한다. 앞서 발표된 추계위 결론에 따라 지난해 의정 갈등의 불씨가 된 '의대 증원' 방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면서, 의사 집단과의 막판 타협점 도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사 집단은 자신들에 유리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타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열리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에서 2차 회의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보정심은 매주 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이어간 뒤 늦어도 올해 설 연휴 전까지는 최종 결론을 내겠단 입장이다. 앞서 추계위는 지난달 30일 제12차 회의를 통해 기초모형 기준 추계 결과 2035년엔 총 1535∼4923명의 의사가, 2040년엔 5704∼1만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란 전망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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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종근당
◆종근당 <승진> ▷전무 △이규웅 ▷상무 △이주원 △이창식 ▷이사 △심영곤 △윤수미 △이진오 △송지수 △정병무 ◆종근당바이오 <승진> ▷이사 △김진오 ◆경보제약 <승진> ▷사장 △김태영 ▷전무 △채현숙 ▷상무 △김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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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섭 일동제약 회장, 승진 후 첫 행보 'JP모건'…R&D 성과 창출 "시동"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이 승진 후 첫 행보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를 찾는다. 상반기 '먹는 비만약'의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한 가운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자로 부회장에서 승진한 윤웅섭 회장이 오는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HC에 직접 참석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JPMHC에는 윤 회장을 필두로 일동제약과 유노비아, 아이디언스,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자회사가 총출동한다. 윤웅섭 회장은 창업주 3세로 2005년 일동제약에 상무로 입사했다. 전략기획,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16년 기업 분할과 함께 신설된 일동제약의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회장 승진은 입사 후 21년만, 일동제약 대표에 오른지 10년 만이다. 윤 회장은 대표 취임 후 특히 제네릭(복제약)에서 신약으로의 사업 방향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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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못 해" 안성기 앗아간 '이 병'...무심코 넘긴 코피·멍이 신호?
7년간 혈액암과 싸워온 '국민 배우' 안성기(74)가 5일 세상을 떠나면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인은 지난해 12월30일 심정지 상태로 순천향대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입원 엿새만인 이날 오전 9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중에서도 '림프종'으로 진단받고 투병해왔다. 이듬해 회복했지만 6개월만에 암이 재발해 계속 치료해왔다. 2023년까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각종 외부 활동을 하며 후배 배우들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투병에 전념했다. 과연 혈액암, 그중에서도 림프종은 어떤 병이고, 증상과 치료법은 뭘까. 혈액암은 전신을 흘러 다니는 혈액·림프계에 생긴 암이다. 다양한 혈액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모든 질환을 혈액암으로 통칭한다. 위암·폐암 같은 고형암은 주로 딱딱한 덩어리를 형성해 비교적 이해하기 쉽지만, 혈액암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게 고형암과 다르다. 혈관을 타고 혈액이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암세포도 전신으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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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중증난치질환자 본인부담 5%로 낮춘다…약 건보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현재 10%에서 5%로 단계적으로 낮춘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기간은 현재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한다.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은 확대하고,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을 폐지한다. 치료제 부족의 어려움이 완화되도록 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긴급도입과 주문제조 품목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산정특례 대상 확대, 희귀질환자 본인부담률 5%로 단계적 인하━먼저 산정특례 지원을 강화한다. 산정특례는 중증질환자 고액진료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완화하는 제도다. 일반 환자는 입원의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20%, 외래 진료의 경우 30~60%를 부담하는데, 산정특례 대상자들의 본인부담률은 0~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