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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로레알 공동연구서 잇단 마일스톤 수령…양사 협력 강화 기대↑
올릭스가 로레알과 진행 중인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기반 피부·모발 공동 연구에서 이달에만 2번이나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수령한다. 이 같은 연이은 마일스톤 수령 소식은 양사의 협업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로레알의 갈더마 지분 추가 인수 등 피부과 및 스킨케어 분야에서의 투자 확대와 맞물려 양사의 추가 협력 가능성도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릭스는 이날 프랑스 로레알과 진행 중인 siRNA 기반 피부·모발 공동 연구에서 마일스톤을 달성해 연구개발비를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6월 양사가 체결한 siRNA 기반 피부·모발 공동 연구 계약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마일스톤 인식이다. 올릭스는 지난 2일에도 로레알과의 계약을 기반으로 마일스톤 연구개발비를 수령할 예정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수령 예정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래소 공시규정에 따라 지난해 올릭스의 연결 매출 10% 이상에 해당하는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공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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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의존 평가' 세계 표준됐다…90개국에 가이드라인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UN)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 국문·영문본을 동시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신종마약류를 마약류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평가 기준이 담겼다. 동물행동 시험을 통해 효과와 특성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오피오이드계 약물을 대상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에 필요한 실험 동물 종류와 장비 구성, 시험원리와 상세한 시험방법, 결과분석 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 포함됐다. 오피오이드계 약물은 모르핀, 헤로인, 옥시코돈, 펜타닐 및 그 유사체, 니타젠 계열 신종 합성 오피오이드 등이다. 식약처는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2022년 11월 LOI(협력의향서), 2023년 9월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간한 기존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식약처-UNODC-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의 공동 연구와 국내외 전문가 논의를 거쳐 최초의 국제 기준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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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성기연구자상에 연세대 김형범·강원대 한용현 교수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 약학대학 약학과 한용현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임성기연구자상 제5회 수상자 2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 7000여 개의 기능을 전수 분석한 연구 성과가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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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신약' 개발 본격 착수
GC녹십자가 지난 17일 카나프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반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1월 양사가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의 확장으로, 전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단계로 진입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분석된다. 양사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과 cMET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ADC를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표준치료제인 EGFR 저해제 투여 후 1~2년 내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cMET 과발현과 EGFR 내성 변이가 지목된다. 이에 양사는 두 표적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내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GFR과 cMET은 여러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만큼, 향후 비소세포폐암 외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옵션 행사가 그간 카나프의 연구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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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테라퓨틱스, 7500억원 규모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 수출 계약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니로다 테라퓨틱스(이하 니로다)와 독자 개발한 차세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아네라트리진'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500억원(약 5억 달러) 이상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선수금을 확보했으며 향후 18개월 내 단기 마일스톤을 포함한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아네라트리진 등 다수의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한 독자 이온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VITVO'를 보유하고 있다. 아네라트리진은 만성통증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온채널(NaV1. 7)을 정밀하게 타깃 해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파트너사인 니로다는 미국의 주요 벤처캐피탈인 파퓰레이션 헬스 파트너(Population Health Partners), 에프프라임 캐피털(F-Prime Capital), 릴리 아시아 벤처스(Lilly Asia Ventures)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니로다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아네라트리진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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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국 3상서 '대사기능'도 입증"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중국인 대상 임상 3상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 축적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국 베이징대 인민병원 리농 지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레이리 가오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총 340명의 중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24주 동안 엔블로정(0. 3㎎) 또는 다파글리플로진(10㎎)을 병용 투여해 두 약물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엔블로정 투여군은 인슐린 저항성(HOMA-IR) 수치가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약 30% 더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진다는 것은 몸이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더 잘 처리한다는 의미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체중 증가와 지방 축적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인슐린 분비, 지방 축적과 관련된 지표인 '공복 C-펩타이드' 수치도 엔블로정 투여군이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 보다 약 47% 더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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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두피케어 토탈 솔루션 '코스메르나' 국내 공식 출시
바이오니아가 자사의 두피케어 솔루션 브랜드 '코스메르나'(CosmeRNA)를 국내 코스메르나 쇼핑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메르나는 바이오니아가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가에서 확보한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장품 브랜드다. 남녀 모두 주 1회 사용하는 두피케어 제품으로 평생 매일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는 부담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에 간편하게 두피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혁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메르나는 유럽에서 최초로 출시돼 지난해 세계적인 화장품 전시회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헤어제품 부문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 개발과 관련된 논문도 2022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후 현재까지 8만6000회 이상 조회되고 논문에 26회 인용되는 등 그동안 전세계에서 전문가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동안 국내에선 공식적으로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제품을 구매하는 데 제약이 있었으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신속한 국내 출시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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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JP모건콘퍼러스 참가…"백토서팁·MP010 기술이전 협의"
메드팩토는 내년 1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신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MP010'의 기술이전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 행사에서 중국과 유럽, 북미권 기업을 만나 백토서팁의 특정 국가 및 지역별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정원 사장과 김새롬 미국법인장 등이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과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특히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확인한 만큼 다양한 육종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또 지난 6월 '바이오 USA'와 11월 '바이오 유럽'에서 협업을 논의한 기업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한 백토서팁의 지역별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임상에서 높은 완전관해율을 보인 MP010의 글로벌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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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세계 2위 한국, "위험하다" 경고 나왔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반면 다태아(쌍둥이) 출산율은 꾸준히 늘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다태아 임신은 위험할 수 있어 다태임신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배혜원 전문연구원은 '다태아 정책 현황과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 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반면 다태아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 7%에서 지난해 5. 7%로 늘었다. 다태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분만 1000건당 28. 8건으로 '세계 다태아 출생 데이터(HMBD)'에 포함된 국가 중 그리스(29. 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HMBD 국가 평균(15. 5건)의 2배 수준이다.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의료보조생식기술이 발전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험관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배아를 2개 이상 이식하는 경우가 많아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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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사내 소통·존중의 문화 강조…임직원 동호회 축제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동호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동호회 페스티벌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공연과 수업(오픈클래스), 전시회,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유명 강사와 전 국가대표 운동선수 등을 초청해 강의하는 오픈클래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0일 사내 응원단의 공연과 함께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씨의 오픈클래스를 진행했다. 희망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임직원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하며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엔 사내 역도 동호회가 강의 및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다. 전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인 함상일 관장을 초청해 스쿼트 등 운동 동작을 지도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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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美서 '모비케어' 핵심 기술특허 등록…"내년 미국 진출 원년"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ECG 판독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가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씨어스가 심전도 분석과 관련해 미국에서 취득한 첫 번째 핵심 특허로, 국내에서 개발해 온 심전도법(ECG) 분석 기술을 미국 특허 체계 아래에서 직접 보호하게 되면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 기반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씨어스의 미국 부정맥 진단 시장 진입 전략과 맞물려 전략적 의미가 크다. 미국은 연간 1500만건 이상의 부정맥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약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로 추정돼 세계 최대 수준의 시장으로 여겨진다. 그 중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장은 전체의 약 30%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 중이며, 씨어스는 2026년을 모비케어 미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시범 사업과 상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기관·유통 채널 및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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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전략 없는 기술은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불과 수년 전까지 '국산 항암신약은 안 된다'라는 인식이 업계 안팎으로 팽배했다. 국산 기술력 평가절하가 배경이 아니다. 우선 개발 완료까지 조 단위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 글로벌 임상 경험도 부족하고 신약을 상업화해 본 사례도 적었다. 이 모든 인식의 변화 신호탄은 유한양행이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해 얀센에 재수출, 끝내 미국 허가를 얻어낸 '렉라자'였다. 유한양행은 장기간 제약업계 매출 1위를 지키면서도 도입 상품 매출 의존도가 높아 연구개발(R&D) 경쟁력은 약하다는 지적이 뒤따르던 기업이다. 때문에 렉라자 성공 사례는 단순 개별 기업의 미국 허가가 아닌 국내 바이오의 전략적 문제를 돌아 보게 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자체 파이프라인이 없으면 도입하고,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하면 그런 상대를 찾아 손을 잡으면 되는 것이었다. 국내 바이오는 애초에 '안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던 것뿐이다. 알테오젠 역시 마찬가지다. '바이오텍=혁신 신약'이 정석처럼 여겨지던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에서 업계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는 것을 혼란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