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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고발까지… '코로나 백신 이물질' 논란 가열
감사원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후 당시 질병관리청장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치권으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된다. 코로나19 이후 만연한 '백신포비아'(공포증) 해소를 위해서라도 백신 이물질에 대한 논란을 제대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1~2024년 1285건의 백신 이물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동일 제조번호 백신 1420만회분의 접종을 강행했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이물발생이 의심되는 백신은 질병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질검토를 요청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범위·수준을 정하도록 돼 있다"며 "당시 질병청장인 정 장관은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정 장관 고발과 관련해 "별도 대응계획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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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성 갖춘 문신사 인재 키울 것" 차의과대-대한문신사중앙회 맞손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내년 10월 시행되는 가운데, 안전한 문신 시술 환경을 조성해 국민 건강을 도모하는 문신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계와 문신 시술자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차의과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원장 전병율)과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는 전날(16일) 경기 분당구 판교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상호 발전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문신 시술 환경을 연구하고, 보건 전문성을 발휘할 현장 맞춤형 문신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술·인재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전병율 차의과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신의 학문적 연구, 문신사법 정착 등 문신 산업이 국민 건강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신 현장의 목소리와 학문이 함께하는 건강한 문신 산업의 미래가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이 의료행위라는 이유로 여러 의과대학과의 협약이 쉽지 않았고, 여러 차례 논의가 불발되기도 했다"면서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문신사의 위생과 안전, 제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고, 마침내 차의과학대학교와 대한문신사중앙회가 함께 손잡는 역사적인 협약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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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조직은행 설립 허가 신청…판 커지는 'ECM 스킨부스터'
휴젤이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신청하며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등 인체조직 기반 제품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엘앤씨바이오의 '리투오'를 필두로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 변동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젤은 이미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확보한 만큼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안착과 동시에 판도 변화를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조직은행 설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선 정관 개정을 통해 사업 목적에 인체조직 유통분배업과 인체조직 수입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ECM 스킨부스터 등 인체조직 기반 제품의 국내 사업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CM 스킨부스터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 실제 피부를 이루는 ECM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데 활용된다. 2024년 11월 리투오를 출시한 엘앤씨바이오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스바이오메드, 도프, 시지바이오 등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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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효과 없다" 못 박은 의협...쇼닥터 장삿속 한탄
최근 '먹는 알부민' 광고가 확산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의협은 17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을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며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전문직을 향한 국민의 신뢰를 이용한 기만적 행위"라며 "이러한 행태에 의사가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여러 물질의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의협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시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는 건 아니"라며 "이를 의료기관에서 주사제로 사용되는 알부민과 혼동을 유발하는 언사 역시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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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대박' 에임드바이오·알지노믹스…K-바이오 뉴스타 뜬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가 나란히 스타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났다. 신규 상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주가 상승으로 조단위 시가총액 기업으로 우뚝 섰다. 공모시장에선 제2의 에임드바이오, 제2의 알지노믹스 찾기에 한창이다. 다음 K-바이오 뉴스타는 누굴지 관심을 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의 이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각각 445. 5%, 725. 8%다. 코스닥 신규 상장 뒤 약 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3조8803억원, 2조5889억원으로 이미 코스닥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분사해 설립한 항암제 개발 회사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관련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알지노믹스는 RNA(리보핵산) 치환효소 기반의 신약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항암제와 퇴행성질환, 안과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한다.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는 IPO(기업공개) 전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했단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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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아닌 주류' 부상 희귀질환…K바이오, 치료부터 진단까지 잰걸음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 중 희귀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오는 2032년 2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희귀의약품이 극소수 환자의 치료권 보장이 아닌 방대한 시장을 아우르는 주축 의약품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국내사들 역시 혁신치료제 개발부터 희귀질환 진단 특화까지 주도권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17일 한국바이오협회와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오는 2032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매출액은 4090억달러(약 611조원)로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1조8900억달러)의 21. 6%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엔 15%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희귀의약품은 제한적인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미국 기준 환자수 20만명 이하의 질환 치료제가 희귀의약품 지정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소수의 환자를 위한 약이지만, 그 시장성은 작지 않다. 치료제 개발 유도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고가 약가와 독점 구조, 적응증 확장을 통해 개발 성공시 대형 매출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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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이 있나…빨간색 vs 까만색 변이 보내는 아찔한 경고
대변에 피가 섞인 게 혈변이다. 많은 사람이 빨간색 대변만 혈변으로 여기지만, 자장면 소스처럼 까만색을 띠는 대변도 혈변의 일종이다.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기관 가운데 특정 부위에서 피가 나고 있다면, 그 피가 대변에 섞이면서 대변이 빨갛거나 검게 변한다. 이런 혈변 상당수는 작은 염증은 물론, 심하면 암까지 알려주는 신호수 역할을 한다. 과연 빨간 대변과 까만 대변이 몸에 보내는 신호는 뭘까. ━빨간색 대변…소장·대장·직장 적신호 ━빨간색 대변은 출혈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항문과 가까운 쪽'의 출혈을 의미한다. 소장·대장·직장과 같은 하부 위장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한 경우 혈액이 위액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대변의 색깔이 검지 않다. 출혈 부위가 항문에 가까울수록 대변에 섞여 나오는 혈액의 색깔이 선홍색을 띤다. 혈변의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붉은 피만 보이는 경우도 있고, 핏덩어리가 보일 수도 있으며, 형태를 갖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또는 피가 섞인 설사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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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고발까지…'코로나 백신 이물질' 거센 후폭풍
감사원이 지난달 코로나 백신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후 당시 질병관리청장이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치권으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만연한 '백신 포비아'(공포증) 해소를 위해서라도 이물 백신에 대한 논란을 제대로 매듭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 장관을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2021∼2024년 백신 1285건에 대한 이물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동일 제조번호 백신 1420만회분의 접종을 강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이물 발생이 의심되는 백신은 질병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질 검토를 요청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 범위·수준을 정하도록 돼 있다"며 "당시 질병청장인 정 장관은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정 장관 고발과 관련해선 "별도 입장이나 대응 계획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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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 방안 논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오후 4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책임의료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며 정책적 지원방안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의사결정 구조·제품 및 서비스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을 말한다.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이 구축한 핵심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특히 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할 GPU(그래픽 처리 장치) 등 컴퓨팅 자원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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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국 지자체·권역의료기관 참여 '지·필·공 협의체' 출범
지역·필수 의료 현안을 직접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전국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 39명과 함께 '제1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필수의료법'이 지난 10일 공포된 이후 법 시행까지 1년간 △지역 필수 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구성 등의 세부 과제를 조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의 주재로 협의체 구성·운영, 법정 운영체계 전환 방향, 지역·필수 의료 투자 방향, 시도별 현장 진단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 복지부가 주관하는 전체 협의체는 월 1회 운영되며,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권역별 협의체는 별도로 구성·운영된다. 향후 법 시행에 맞춰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로 이어지는 법정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투자는 복지부가 기본방향을 제시하되, 시도와 권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집행하는 '지역 주도·상향식 구조'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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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3년 새 주가 272%↑..."주주친화 행보 지속"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주가가 1년 새 50% 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 성장과 주주친화적인 행보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휴온스글로벌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 23%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마감했지만, 현 주가는 1년 전 4만7450원 대비 51. 74% 높다. 3년 전 보단 272. 09% 올랐다. 제약회사인 휴온스 등 주요 사업회사의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휴온스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7종 주사제 품목과 제2공장 주사제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법인을 통해 북미 시장 내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주력 중이다. 치과용 주사제 마취제도 추가 등록을 추진 중이다. 휴온스의 주사제, 점안제 등 의약품 외에도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팬젠), 건강기능식품(휴온스엔) 등 해외 시장에 경쟁력 있는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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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아 척추측만증 치료 '추간체고정재' 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간체고정재 등 의료기기 2종을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추간체고정재는 성장기 소아 척추측만증의 반복적인 수술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최근 해외 제조원의 생산 단종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됐었다. 또 희귀 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엠파벨리주'의 자가 주입 전용 의료기기 '수동식의약품주입펌프'도 적응증 확대에 따라 이번에 사용 목적이 확대됐다.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제도는 희귀·난치질환자 등 진단·치료에 필요하나 국내 허가·유통되지 않는 의료기기를 국가가 직접 수입해 공급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 이번 지정을 통해 소아 척추측만증 환자는 수술실에서 반복적으로 받던 수술 대신 학교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희귀 신장질환자들은 가정에서 손쉽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