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아 척추측만증 치료 '추간체고정재' 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식약처, 소아 척추측만증 치료 '추간체고정재' 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박정렬 기자
2026.03.17 15:3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사진=(서울=뉴스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사진=(서울=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간체고정재 등 의료기기 2종을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추간체고정재는 성장기 소아 척추측만증의 반복적인 수술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최근 해외 제조원의 생산 단종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됐었다.

또 희귀 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엠파벨리주'의 자가 주입 전용 의료기기 '수동식의약품주입펌프'도 적응증 확대에 따라 이번에 사용 목적이 확대됐다.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제도는 희귀·난치질환자 등 진단·치료에 필요하나 국내 허가·유통되지 않는 의료기기를 국가가 직접 수입해 공급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 이번 지정을 통해 소아 척추측만증 환자는 수술실에서 반복적으로 받던 수술 대신 학교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희귀 신장질환자들은 가정에서 손쉽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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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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