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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벌레 떠다니다가 번쩍"…눈 속 '이 병' 방치했다간 실명 부른다
눈앞에 날파리(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이 보인다면 비문증(날파리증)을 의심할 수 있다.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일부에선 실명을 부르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문증은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젤리 형태의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에 변화가 생기면서 점·실·그림자 같은 부유물이 눈앞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쉽게 말해, 눈 안쪽의 투명한 젤리가 흐려지면서 그 찌꺼기가 그림자처럼 보이는 것이다. 실오라기, 작은 벌레, 먼지처럼 보이기도 하고 눈을 비비거나 깜빡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비문증은 크게 '생리적 비문증'과 '병적 비문증'으로 나뉜다. 생리적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가 자연스럽게 변화해 생기는 경우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옅어지거나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별도의 치료 없이 정기적인 경과 관찰로 관리한다. 반면 병적 비문증은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안구 염증 질환, 안구 외상 등 치료가 필요한 눈 질환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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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강남세브란스-몽골국립의대병원, 해외 의료지원 확대 및 의료환경 개선 위해 '맞손'
SCL그룹이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MNUMS)과 손잡고 몽골 현지의 의료 인프라 개선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SCL그룹은 지난 5월 22일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에서 의료기기 기증식을 개최하고, 현지 중증 호흡부전 환자를 위한 장비 지원 및 의료 기술 전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기증된 '기침유발기(CoughAssist E70)'는 자력으로 객담 배출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필수적인 장비다. 환자의 호흡 주기에 맞춰 공기를 주입한 후 신속하게 전환해 기침을 유도하는 비침습적 방식을 채택했다. 통증이 수반되는 기존 기도 흡인(Suction) 방식과 비교해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전문 의료진이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호흡재활센터는 기기 운용법을 포함한 전문 의학기술을 전수해 기증된 장비가 현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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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트레스" 야식으로 확 풀려다가…'우울증 위험' 오히려 쑥
잦은 야식 섭취나 아침을 거르는 등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혜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교수 연구진(교신저자 채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최근 국내 성인 2만여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사가 불규칙할수록 우울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정서장애'(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IF 4.9)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2022년 데이터를 활용, 한국 성인 2만1568명을 분석했다. 우울 증상을 환자건강설문지(PHQ-9)로 평가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 통계적 기법을 통해 불규칙한 식사 빈도와 우울 증상 간 연관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주요 식사가 불규칙한 성인은 규칙적인 성인 대비 우울 증상 경험 위험이 약 1.5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관성은 소득·교육·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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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中 푸싱제약 선급금 1000만달러 조기 실수령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과 체결한 약 47억달러(약 7조1000억 원) 규모의 'AR1001' 글로벌 독점 판매 계약과 관련해 선급금 6000만달러 가운데 일부인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실제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금 유입은 계약 발표 후 10일 만에 이뤄졌다. 이는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반복돼 온 '기술수출 발표 후 실제 입금 리스크'에 대한 시장 우려를 크게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은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승인 절차상 대규모 해외 기술료 송금에 통상 수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푸싱제약이 계약 발표 직후 선급금 일부를 우선 집행한 것은 AR1001의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과 임상 성공 가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재 AR1001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은 글로벌 13개국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9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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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도 안타까워 1억 기부..."지방의료원 적자 심각" 4곳은 기부금 '0원'
전국 지방의료원의 기부금(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금 포함)이 매년 수 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등 대도시와 지방 시·군간 격차가 커서 기부금도 '쏠림 현상'이 관찰된다. 지역·공공·필수 의료 육성을 위해 기부 활성화와 함께 지원금의 규칙적인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25일 머니투데이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이하 의료원연합회) 소속 35개 지방의료원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회계정보에 공시된 33곳의 기부금 수익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금액은 2022년 4668억원, 2023년 1643억원, 2024년 266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일반적인 기부액만이 아니라 정부·지자체 지원금(출연금·보조금 등)이 포함돼있다. 공공병원이지만 민간병원(의료법인)에 준해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다 보니 이런 지원금도 기부금 수익으로 처리한다. 가장 최신 자료인 2024년을 기준으로 서울의료원이 590억원을 기록해 기부금 수익이 가장 많았고 성남시의료원이 420억원으로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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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MRI 검사 안 해도 돼"…핏방울 속 '면역 바코드'로 뇌전증 읽는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뇌파 검사, 고가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이런 검사 없이, 뇌전증 의심 환자의 피를 뽑아 그 속에 있는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것만으로 질환을 감별하고 뇌의 구조적 위축까지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혈액 기반의 새로운 접근을 통해 드러난 전신 면역 패턴의 변화가 뇌전증 진단, 뇌 위축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돼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 입원의학센터 홍상빈 교수(현, 임상유전체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와 건강한 일반인 총 100명의 말초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가진 고유한 수용체 서열을 대규모로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망의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으로 경련과 발작이 반복되는 복잡한 신경 질환이다. 그동안 주로 뇌 자체의 문제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전신 면역 체계의 이상이 발병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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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韓고혈압 진료지침 반영…"세계 최초"
스카이랩스가 자사의 반지형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대한고혈압학회(KSH)가 발표한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제6판)'에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팔을 압박하는 커프 없이 손가락 착용만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혈압계가 공식 고혈압 진료지침에 포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 중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을 제도권 임상 진료 안으로 편입시킨 국가가 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개정 지침을 통해 "커프리스 혈압 측정기기의 임상 실무 최초 반영"을 명시하고, 이를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고려할 수 있는 기기로 제시했다. 해당 지침에서 커프리스 혈압계의 권고 등급은 'Class IIb'로 지정됐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학계는 표준화된 검증 프로토콜과 기기별 정확도 차이 등을 이유로 커프리스 기기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대한고혈압학회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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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송우률 신임 연구부문장 선임
동화약품이 신임 연구부문장으로 송우률 이사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우률 이사는 의약품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연구조직 관리 역량을 보유한 R&D 전문가다. 동화약품은 이번 영입을 통해 연구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 개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송 이사는 2005년 건국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연세대학교에서 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5년에는 충북대학교 응용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7년 경동제약 제제연구실 연구원으로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 입문했다. 이후 경동제약 신제품연구실 개량신약팀 파트장, R&D 센터 제제연구부 제제1팀 팀장, 제제연구부 수석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제형 개발과 제품화 경험을 쌓아왔다. 2021년 유유제약에 합류해 제제연구1팀 팀장을 맡았으며, 2025년부터는 제품연구실 실장으로 재직하며 제품 연구 전반을 이끌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송 연구부문장은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과 연구 전문성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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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콜롬비아와 '백신 기술이전·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콜롬비아와 국영 제약기업 베콜(VECOL)과 백신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가 주도하고, 콜롬비아 국립보건원(INS)과 VECOL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백신 자국화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10년간 약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VECOL은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대표 실행기관으로 지정됐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위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콜롬비아 내 생산시설 구축과 제품 도입, 규제 승인과 생산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VECOL은 생산시설 설립 및 운영, 정부 인허가 확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연계, 정부 기관 협력 등을 맡는다. 초기 기술이전 대상 품목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바리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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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에볼라 검역 관리 강화…에티오피아·르완다 중점검역관리국 추가
질병관리청이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를 중점검역관리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점검역관리지역은 DR콩고, 우간다, 남수단을 포함해 5개국으로 확대됐다. 해당 지역을 방문(여행)하거나 체류한 모든 국내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운영하며 국내외 발생 동향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 국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대응과 진단검사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관리도 강화했다. 지난 24일자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Ituri) 주, 북키부(North Kivu) 주 및 남키부(South Kivu) 주에서 900명 이상의 에볼라 의심사례, 우간다의 캄팔라(Kampala)에서 확진자 5명(사망 1명 포함)이 발생했다. 지난 22일는 열린 WHO 긴급위원회에서 기존 '높음'이던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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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출시…헬스케어 사업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이 오는 27일 TV홈쇼핑을 통해 5세대 유산균 신제품 '테라바이오틱스 프로 1.06'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1315% 달성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메디컬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테라바이오틱스 프로 1.06은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생유산균)부터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각 세대의 유산균을 하나의 제품에 집약한 5세대 유산균이다. 1포당 1조 Cells의 열처리유산균과 610억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갈락토·자일로·프락토 등 3종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파라바이오틱스(열처리유산균)을 한 번에 담은 복합 포뮬러를 구현했다. 열처리유산균 원료로는 약 30년간 열처리 유산균을 연구해 온 베름의 고농도 사균체 'EF-2001'이 적용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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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핵심 전달기술 가능성 확인"
알테오젠은 이달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PDA Miniverse 2026'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주자 미국 벡톤디킨슨(BD)과 진행한 대용량 피하주사 전임상 실험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PDA Miniverse는 주사제 및 약물전달 시스템, 복합제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대용량 용물 전달 및 환자 중심 치료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발표에는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양사 협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BD와 함께 설명했다. 이번 실험은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인 'ALT-B4'를 BD의 웨어러블 인젝터인 '10mL BD Libertas'에 적용했을 때 약물 전달 속도와 피하 조직의 영향 등을 평가했다. BD 발표자료에 따르면, 돼지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ALT-B4를 혼합한 10mL 대용량 약물을 피하 투여한 결과 ALT-B4를 포함하지 않은 제형 대비 복부(fl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