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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에피스넥스랩,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약 개발 협력 체결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며,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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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해결 나설 것" 차 의과대, 경기 7개 대학·3개 기관과 MOU
차 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1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경기RISE 경기북부혁신분과위원회 소속 7개 대학 RISE사업단과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RISE 사업대학 및 유관기관 업무협약(MOU)'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가치인 '지·산·학 협력'을 활성화하면서 대학 간, 대학과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 특히 단일 기관 중심의 사업 수행을 넘어 대학과 기관이 연계형 추진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 성과 창출을 도모하겠단 취지다. 협약식엔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길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권재형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승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장, 박노일 차 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 전미옥 중부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와 각 대학 RISE사업단 부단장, 교수 등 6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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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다쳐도 수술 안 해도 돼"…'이것' 코에 전달했더니 치료 끝
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뇌가 다쳤을 때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줄기세포와 코점막을 이용해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사고·외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손상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 줄기세포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고위험 뇌 수술에 의존해 온 기존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반복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뇌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상성 뇌손상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사멸해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중증 질환이다. 현재까지 손상된 뇌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며,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은 침습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 안쪽 점막을 통해 약물·세포를 뇌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비강 전달 경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기) 시스템을 활용해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뒤, 이를 고기능성 집합체인 신경구 형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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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설계" 뉴트리미 '산양유 알부민 초유 콜라겐 단백질' 출시
비타믹스의 개인맞춤영양 전문 브랜드 '뉴트리미'가 기존 자연방목 프로틴의 철학을 계승·발전시킨 저속 노화 설계를 강화한 신제품 '산양유 알부민 초유 콜라겐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백질의 균형 잡힌 설계를 중심에 두면서 저속 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뉴트리미 연구진은 알부민·초유 등 단백질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아미노산 균형을 한층 강화했다. 1회 섭취 분량 기준 단백질 15g을 함유했으며, 아미노산 스코어는 107점을 확보했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 중에서 외부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을 비교해 나타낸 값으로, 100점 이상이면 양질의 단백질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엔 산양유단백, 유청단백, 대두단백, 초유 등을 포함해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덴마크 알라(Arla)사의 알부민을 단백질 급원 중 하나로 넣었다. 또 1회 섭취 분량에 한국인에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을 각각 영양성분기준치의 30% 이상 포함하도록 설계해, 단백질 합성과 뼈·근육 대사에 필요한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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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면하지만 떠나면 징역"…'당근'과 '채찍' 놓인 필수의료, 무슨 일
필수의료에 몸 담은 의사들에게 '당근'과 '채찍'이 동시에 주어지면서 의사들이 온탕과 냉탕을 드나들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필수의료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기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행위 의료사고 공소제한 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 사이에선 일단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이 법안은 필수의료에 대한 '기소 제한 특례' 신설을 골자로 한다. 중증·소아·응급·분만·외상 등 고위험 필수의료 행위 과정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죄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완료했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 △설명의무를 이행했거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아예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경우 법원이 임의로 형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법안 대표 발의자인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사고가 형사사건이 되면 의학적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수사절차, 잦은 소환조사 등으로 의료인의 형사부담이 가중된다"며 "위험도가 높은 필수의료행위로 어쩔 수 없이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회복하면 형사책임을 제한해, 필수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진이 형사 부담으로 진료를 기피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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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틈도 없다"…숫자로 본 40대의 무게, 정신건강 '빨간불'
#중소기업 직장인 A씨는 20년 넘게 직장을 다녔지만 아직 자가 주택이 없다. 늦은 결혼에 늦은 출산으로 아직 육아 부담이 큰데, 아이를 봐주시던 부모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했다. 부모님 간병과 자녀 양육, 회사일을 병행하려니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이다. 비급여 약제비를 계산해보니 내집 마련은 당분간 미뤄야할 판이다. 대한민국 40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샌드위치 세대로 불리는 40대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스트레스인지율(19세이상)은 전년 대비 40대에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전 세대 중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연령도 40대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율이란,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분율을 뜻한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인지율은 25. 9%로, 국민 넷 중 한 명은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는 30. 3%, 30대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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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과장급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여상구 △의료대응지원과장 황경원 △신종감염병대응과장 민유정 △손상예방정책과장 최종희 △의료방사선건강관리과장 김정연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이정민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빅데이터과장 이대연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장 정지원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전은희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종희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인혜경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박수정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윤아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최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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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총시즌 개막…약가·공급망 불확실성 속 '경영 안정' 무게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와 한미 관세 협상,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름살이 깊다. 이번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당수 기업이 전문경영인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 가운데 업계 전반에는 '변화'보다 '안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한양행, 동국제약을 시작으로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제일약품(이상 24일)과 JW중외제약, 한독, 대웅제약, 종근당,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동화약품, 광동제약, 대원제약, 일동제약(이상 26일) 그리고 한미약품, 보령(31일) 등 이달 말까지 제약·바이오 주총 시즌이 이어진다. 올해 주총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대표 재선임'이다. 가장 먼저 주총을 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2020년 대표에 오른 그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연이어 성사하며 '초격차' 경영 전략을 실현한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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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남부 지방 '뇌염모기' 감시 시작
질병관리청이 16일부터 남부 지역 4개 시·도(부산·경남·전남·제주)를 시작으로 국내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은 일본뇌염을 시작으로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3~10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4~10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4~10월) 순으로 진행된다. 매개모기 감시는 질병청과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등 유관 부처와 민간(기후변화 거점센터) 협력을 통해 전국 274개 지점에서 수행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매개모기에 대한 선제적 감시와 집중 방제를 통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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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생활 속 불편 발굴·개선하는 '소확신 제도' 운용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작은 과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혁신행정(이하 소확신)' 제도를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침 개정·유권해석·기관 간 협조 등으로 '작지만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국민 삶을 개선한 과제'를 의미한다. 올해 들어 복지부는 △난임 시술 지원 결정 통지서 유효기간 연장(3→6개월) △장애인·기초연금의 특별재난 선포지역 보상금 공제 △장애인 보조기기 온라인 신청 △국가건강검진 항목 확대(56·66세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 등 25건의 과제를 추진했다. 복지부는 소확신 과제 중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국민이 직접 선정하는 국민투표를 오는 20~31일 블로그 투표로 진행한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소확신 제도는 조금 더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국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끌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혁신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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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난 얼먹젤리 한입 '아사삭'…먹자마자 양치했다간[한 장으로 보는 건강]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인기에 이어 얼려 먹는 젤리, 이른바 '얼먹젤리'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인기를 끕니다. 젤리를 냉동실에 넣어 얼려 먹거나, 사이다·요거트 등에 젤리를 넣은 채 함께 얼리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공유되면서 새로운 젤리 문화가 형성된 셈인데요. 젤리는 쫀득한 식감,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모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이런 젤리를 얼리면 겉은 단단하고 속은 쫀득한 대비 식감을 주는 데다, 깨물 때 아삭하고 바삭한 파열음까지 더해지면서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얼먹젤리'의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심지어 '얼먹젤리'를 씹었을 때 나는 특유의 바삭한 소리는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콘텐츠로 인기를 끌 정도입니다. 하지만 '얼먹젤리'가 치아에겐 불청객입니다. 얼려 단단하게 굳은 젤리는 일반 젤리보다 더 강하게 씹어야 해, 씹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충격이 치아에 가해져 치아에 미세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존에 충치 치료받았던 치아가 깨지거나(파절), 레진·크라운 등 보철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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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 그래" 쉬쉬하다 신장 망가진다…150만명 앓는 '이 병'
우리 몸의 비뇨기계는 2개의 신장, 2개의 요관, 1개의 방광, 요도가 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로 물이 든 풍선과 비슷한 모양이다. 소변이 신체 바깥으로 빠져나가려면 방광 근육은 수축하고 요도 입구는 열려야 한다. 소변의 저장·배출 기능이 잘 되는 방광은 건강한 방광이며 보통 정상 성인은 하루에 약 1. 5리터(ℓ)의 소변을 4~6회 나눠 본다. '신경인성 방광'은 이러한 방광의 기능이 대뇌, 척수, 말초신경계 등의 이상으로 저하된 상태다. 고령 인구 증가와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증가에 따라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 과거엔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방치했지만 최근엔 조기 치료를 통해 신장 손상 및 요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단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경인성 방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150만명으로 추산될 만큼 유병률(어느 한 시점 내 특정 인구집단·지역에서 질병을 보유한 인구수)이 높다. 신경인성 방광의 대표 원인 질환은 △뇌 질환(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 △척수질환(척수손상, 급성횡단척수염 등) △말초신경계손상(회음부 수술, 자궁적출술, 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 등) △당뇨병성 방광병증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척추강협착증 △베체트병·전신홍반루푸스 등 기타 질환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