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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베그젤마' 일본 베바시주맙 처방 1위…"압도적 격차"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 9월 기준 일본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점유율 15%의 3배를 넘어서는 가파른 성장세로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베그젤마보다 앞서 일본 시장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시장을 석권하며 셀트리온 항암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허쥬마는 일본에서 74%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선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치료 제도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일본 법인 및 유통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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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와 협업…"ADC 특화 CDMO 키울 것"
롯데바이오로직스는 SK팜테코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업무 협력 체결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및 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 2025' 행사장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박제임스 대표와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SK팜테코의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대표와 앤디페니(Andy Fenny) CCO(최고상업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ADC 특화 솔루션 기반의 CDMO(위탁개발생산) '원스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c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제조 역량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제조부터 접합(Conjugation)에 이르는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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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국가대표 AI 기업' 입증…APEC 경제전시관에 부스 마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부스를 꾸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모인 자리에 이를 기반으로 한 핵심 AI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부여된다. 30일 루닛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 내 전용 부스를 꾸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경제 전시 중 반도체관에 포험된 5개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 배경이다. 이번 경제전시관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협력해 국내 산업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K-비즈니스 스퀘어' 운영의 일환이다. 루닛이 포함된 반도체관을 포함해 '모빌리티', '조선해양' 등 3개관으로 구성된 첨단미래산업관과 지역기업관, 5한(韓) 하우스(한국문화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도체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리벨리온, 퓨리오사, 엔젤로보틱스, 루닛 등 5개 기업만 선정됐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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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복귀 전공의 '특혜' 논란
사직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한 지 두 달째로 접어들며 정부가 의료대란 사태 종료를 공식화했지만 재차 불붙은 특혜논란으로 의료계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등 혼란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9월 복귀자 대상으로 연초 전문의시험 응시가 허용되며 또다시 "의사에게만 특혜가 적용됐다"는 비판여론이 불가피한 탓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내년 2월 전문의시험 및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침을 29일 발표했다.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치는 시점은 내년 8월인데 그 이전인 2월 전문의시험 등을 우선 치른 뒤 6개월간 남은 수련을 이어가도록 하고 8월 인턴수료 예정자 역시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하고 남은 수련을 소속병원에서 마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의사 국가시험도 늦게 복귀한 의과대학생을 위해 추가실시한다. 당초 전문의시험은 1년에 한 번 시행되며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수료시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수련을 받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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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한-미 기술 번영' 협약 체결에 "5대 강국 도약 기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양국이 AI·바이오·양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방위에 걸쳐 협력을 가속하기로 한 데 대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양국은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고,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 공급망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5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AI 접목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최근 AI신약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AI와 로봇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자율주행연구실(Self-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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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 마냥 머리카락 '우수수'…"머리 감으면 더 빠져" 사실일까?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가을은 사계절 중 탈모가 가장 심해지는 시기여서 '탈모의 계절'이라고도 불린다. 왜 그럴까. 그 이유로는 첫째, 갑작스러운 일교차 변화에 두피가 적응하지 못해서다. 두피가 여름철 강한 햇빛을 받으면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두피에선 땀·피지·각질 등의 분비물 배출이 활발해진다. 이런 분비물은 모발의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두피의 휴지기도 앞당긴다. 명지병원 모발센터 황성주 교수는 "특히 지난 여름엔 무덥고 습한 날이 예년보다 길면서 이번 가을에는 휴지기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둘째,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 호르몬 분비가 늘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여름보다 햇빛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조량도 감소한다. 일조량 감소는 곧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 증가로 이어진다.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 효소를 만나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뀐다. 이는 모발의 성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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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1조 클럽' 청신호…3분기 매출 2608억·영업익 259억
HK이노엔이 올해 3분기까지 7713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한 2608억원으로 누적 771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역시 상승했다. 매출 상승에서 ETC(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판매 및 글로벌 로열티 증가, 수액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케이캡은 올해 3분기 매출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438억원, 수출은 26억원이다. 기초 수액의 안정적인 성장에 영양수액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수액제 매출도 388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캡은 해외 53개국 기술·완제 수출됐고 한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출시했다. 아울러 태국,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3곳에서 허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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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3분기 영업익 393억, 전년比 75.2%↑…"전문경영인 체제 힘 받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1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순이익 31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5.2%, 84.8%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따른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시너지(동반상승효과)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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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오토메이션' 큐리오시스, "이미 공장 증설 중…내년 흑전 확신"
"큐리오시스는 내년부터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빠르게 매출액 500억원 구간에 진입할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큐리오시스는 랩 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라이브 셀 이미징 솔루션 '셀로거',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의 핵심 자동화 장비인 콜로니 피커 '씨피엑스' 등을 판매 중이다. 랩 오토메이션은 신약 개발이나 혈액 검사,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 중인 분야다. 특히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버리던 세포를 '최종 제품'으로 활용하는 세포치료제의 시대가 오면서 대량 생산 오토메이션 기술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랩 오토메이션 시장은 2029년 약 218억달러(약 3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표는 "랩 오토메이션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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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주사 효과 있는거 맞아요?"…매년 의심병 커지는데
정부가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지만 전파 차단과 중증도 약화 등 뚜렷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빠르게 발령되면서 감염 확산에 따른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 자칫 백신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접종률이 아닌 예방·중증 감소 효과를 수치화해 공개하는 등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지난 24일 기준 총 633만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 중 6개월~13세 어린이는 138만명(29.5%), 65세 이상은 485만명(44.6%)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대상 중 임신부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을 포함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예산은 3567억원이다. 내년에는 고령층 증가와 14세 이하 어린이로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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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제주대병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추가 공급
동아에스티가 제주대학교병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122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하이카디 8대를 공급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 사용 경험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가 집중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최은광 제주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하이카디 추가 도입은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투자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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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전문의 시험 '또 특혜'…"수련 질 담보 못해" 선배들도 한숨
사직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한 지 두 달째로 접어들며 정부가 의료대란 사태 종료를 공식화했지만, 재차 불붙은 특혜 논란으로 의료계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등 혼란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9월 복귀자 대상의 연초 전문의 시험 응시가 허용되며 또다시 "의사에게만 특혜가 적용됐다"는 비판 여론이 불가피한 탓이다. 29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지난 9월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및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치는 시점은 내년 8월인데 그 이전인 2월 전문의 시험 등을 우선 치른 뒤 6개월간 남은 수련을 이어가도록 하고, 8월 인턴 수료 예정자 역시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하고 남은 수련을 소속 병원에서 마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의사 국가시험도 늦게 복귀한 의과대학생을 위해 추가 실시한다. 당초 전문의 시험은 1년에 한 번 시행되며, 인턴 1년·레지던트 3~4년 수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