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한-미 기술 번영' 협약 체결에 "5대 강국 도약 기대"

제약바이오협회, '한-미 기술 번영' 협약 체결에 "5대 강국 도약 기대"

박정렬 기자
2025.10.29 18:03

[APEC 정상회의]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0.29. photocdj@newsis.com /사진=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양국이 AI·바이오·양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방위에 걸쳐 협력을 가속하기로 한 데 대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양국은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고,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 공급망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5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노연홍 회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다짐했다./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노연홍 회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다짐했다./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AI 접목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최근 AI신약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AI와 로봇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자율주행연구실(Self-Driving Lab) 인프라를 구축했다. 범부처 '연합 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협회는 "신약 개발의 선두를 잡기 위한 협회의 노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입지 확고화를 목표로 양해각서 이행 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계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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