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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속 더부룩 '쉬쉬', 곳곳 염증 퍼졌다…응급수술까지 하는 '이 병'
#. 직장인 A씨(48)는 최근 식사 후, 명치와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반복됐다. 처음에는 단순 소화불량으로 생각해 약을 먹었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등까지 뻗치는 듯한 불편감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결국 담석과 담낭염으로 진단받았다. 담낭질환은 초기 치료를 놓치기 쉽다.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처럼 보여서다. 하지만 방치하면 급성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으로 진행돼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담낭은 간 아래 위치한 작은 주머니 형태의 장기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해 지방 소화를 돕는다. 이 담즙이 돌처럼 굳어지는 게 담석이며, 담석이 담낭 출구를 막거나 염증을 유발하면 담낭염으로 이어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손정탁 로봇수술센터장(외과 전문의)은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심해지는 오른쪽 윗배 통증, 명치 통증,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이 반복된다면 담낭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고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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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협의 결렬에 무기한 준법투쟁…"이번주 추가 대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노조)이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화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계획대로 오는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지속한 뒤 무기한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6일과 8일 추가적인 노사 대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주가 파업의 장기화 여부를 결정 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 하에 노동조합과 대화를 진행했다"며 "노사 양측 모두 대화에 성실히 임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에만 앞으로도 두 번의 대화를 더 진행하기로 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오전에 1차 노사정 면담을 진행하고, 오후에 노측과 사측이 각각 노동부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추가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실패해 빈손으로 끝났다. 오는 6일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사측 송영석 상무·노측 박재성 위원장) 일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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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 간호사 0명대…지역 격차 140배" 절반이 '장롱면허', 왜?
간호 인력마저 대형병원으로 쏠리면서 지역별 활동 간호사 밀도가 최대 140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간호사 현황(2025)' 자료를 분석·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간호사 면허자 55만명 중 요양기관 내 실제 활동 인력은 29만8554명(54%)에 그쳤다.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평균 5.84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별 활동 간호사 분포가 불균형하단 점이다. 간협에 따르면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지역 간 격차가 최대 약 140배에 달했다. 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한 도심이었다. 대학병원이 몰린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주요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 순으로 인력이 집중됐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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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유한양행 기술이전 조기 종료 …"우선순위 집중"
에이프릴바이오가 유한양행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시장 변화에 따른 개발 전략 조정으로, 우선순위 자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연구개발 전략 변화에 따라 2022년 8월 유한양행과 체결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조기 종료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융합단백질 기술과 유한양행 항암표적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 상업화 전용실시권 허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미 계약금을 수령한 상태며, 영업상 기밀인 관계로 규모 공개는 유보하기로 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 및 우선순위 조정을 계약 종료 사유로 꼽았다. 해당 계약을 통한 프로젝트가 조기 후보물질 도출단계에서 출발해 임상단계로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만큼, 보다 성과가 가시화 된 과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업계는 새로운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의 출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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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림카토 허가 발판 삼아 글로벌 CAR-T 전문기업 도약"
큐로셀이 국산 1호 CAR-T 치료제 '림카토주'의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CAR-T 전문기업으로의 2단계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큐로셀은 고형암과 생체 내(in vivo) CAR-T 등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내 허가된 혈액암 치료제 림카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전주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큐로셀은 림카토 품목허가를 국내 CAR-T 치료제의 연구개발, 임상, GMP 제조, 품질관리, 인허가 및 상업 공급체계를 자체적으로 구축·검증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글로벌 존재감 강화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형암 CAR-T는 큐로셀이 2단계 성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고형암은 성공시 시장성이 크지만 종양미세환경, 항원 이질성, T세포 침투 및 지속성 등으로 인해 CAR-T 치료제 개발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큐로셀은 고형암 치료 효과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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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딱 1명" 진료·교육 다 떠맡았다...'임신부 뺑뺑이' 또 나온 이유
'분만 뺑뺑이(수용 불능)' 비극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현장 인력 공백을 해소할 실질적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권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 거점이 돼야 할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된 대학병원마저 전문의가 없어 응급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고위험 분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모자의료체계를 강화했음에도 응급 분만 뺑뺑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선 임신 29주차인 30대 여성이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됐으나 태아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월 말 대구에서도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임신부(20대·미국 국적)가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아이 한 명을 잃고 다른 아이는 뇌 손상을 입은 일이 있었는데, 불과 약 두 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정부의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체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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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진단' 국산 방사성 의약품, 43호 신약 허가
국산 43호 신약이 탄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퓨쳐켐의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주사액'(성분명 플로라스타민(18F))을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스타뷰주사액'은 전립선암에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 세포막 항원(PSMA)과 선택적으로 결합해 양성 병변을 찾아내는 방사성의약품이다. 기존 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정확한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제조사인 퓨쳐켐은 보험 등재 및 수가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시판 후 사용조사(PMS)를 통해 임상 유용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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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병원서 거절" 29주 태아, 분만비극...실시간 전원체계로 골든타임 지킨다
정부가 '분만 뺑뺑이'를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산모·신생아를 전원·이송할 병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위험·고난도 분만을 책임지는 기관·의료진에 대한 보상체계도 개선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중증·권역 모자의료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충북 청주에서 29주 임산부가 응급상황으로 부산까지 전원되는 과정에 태아가 사망한 사고가 계기가 됐다. 당시 소방당국 등은 전국 41개 병원에 수용 요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산모·신생아를 전원, 이송할 병원의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영해 '골든타임'을 사수할 방침이다. 병원 선정 이후 실제 이송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119구급대와의 협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중증도별 모자의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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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4일 노사정 면담 '빈손'…"오후 추가 협의 진행"
4일 오전에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노조)의 노사정 면담이 진전 없이 종료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사측에서는 빈손으로 모든 종류의 쟁의 활동, 부당노동행위 등 쟁송에 대해 상호 간 취하를 요청했다"며 "회사 측에만 유리하고 노동조합은 아무것도 얻어가는 것 없이 쟁의 수위만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추가적으로 협의 진행할 예정이며, 사측의 제시안은 특별하게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이날 대화를 앞두고 발표한 사전 입장문을 통해 이번 면담이 최종 협상 자리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사측이 실질적 수정안과 결정권 있는 책임자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 존림 대표이사 등 사측의 최종 의사결정권자 대신 실무진이 참석하면서 양측 참석자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의 수준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재성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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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조 "최종 협상 자리 아냐…해결 의지 확인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노조)이 이날 사측과의 대화가 최종 협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규정하며, 사측의 실질적 수정안과 결정권 있는 책임자 제시를 촉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자리가 곧바로 모든 쟁점을 타결할 수 있는 최종 협상 자리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측은 사전에 오늘 자리가 특정 안건을 가지고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현재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이 실질적 수정안과 결정권 있는 책임자를 제시하지 않는 한 오늘 대화만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수는 없다"며 "오늘 자리에서 사측이 현재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화엔 박재성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지부장이 직접 참석한다. 박 지부장은 지난달 30일 전면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노사 대화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사측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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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스클루정 40㎎(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사진)'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펙수클루는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감염은 국내 유병률이 약 50% 수준으로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제균 치료가 권고되나 최근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치료의 제균 성공률 저하가 중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차 제균요법에 사용되는 주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하면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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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4일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대화 재개…접점 찾을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이날 오전 10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다시 대화에 나섰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1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9시 기준 파업 참여 인원은 2861명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약 55%에 해당한다. 이번 파업으로 23개 배치(Batch·동일한 조건에서 한 번의 제조로 얻어진 제품 단위)의 생산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손실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양측은 지난 3월23일 조정이 중지되기 전까지 13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대표이사 미팅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현재 임금 인상률 14%, 영업이익의 20% 성과급 지급, 임직원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고용, 인사 고과, 인수합병(M&A) 결정 등에 대해 노조의 사전 동의를 받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임금 인상률 6.2%, 일시금 600만원을 제시했다. 인사·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