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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펌프 6년 썼더니…2형 당뇨병 환자 혈당·췌장 '이렇게' 바뀌었다
인슐린펌프를 6년간 장착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조절 능력과 췌장 기능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슐린펌프 연구·개발자인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병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한 결과다. 최수봉 교수는 최근(지난달 25~2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에서 열린 '2025 국제 당뇨병 및 대사학회'에서 발표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펌프 치료의 장기적 효과: 후향적 6년 추적 조사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펌프(CSII) 요법을 장기간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이는 전체 환자의 평균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57명(남성 37명, 여성 20명, 연령 58.2±8.1세)이 6년간(2017년 11월~2025년 5월) 인슐린펌프를 장착했다. 환자들은 ㈜수일개발이 개발·제작한 인슐린펌프(DANA-R Diabe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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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사고 급증…"'의학적 위험' 있는 운전자, 의사가 가려내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65세 이상 운전자가 늘고 있다. 덩달아 이들에 의한 교통사고 비율과 치명적 사고 비율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인지·신체 능력 검사를 의무화하고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와 관련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승영 교수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서다혜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법학과 의학을 융합한 학제 간 연구로, 한국에서 고령 운전자 면허 제도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 운전자가 차지하는 교통사고 비율이 2020년 14.8%에서 2024년 21.6%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사망사고 비율도 23.4%에서 30.2%로 늘어났다. 이번 연구는 연구자 부부가 일상에서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 문제를 논의하다 착수했다. 제1저자 윤승영 교수(법학)는 미국과 캐나다의 법제·판례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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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관광 나섰다가 발뒤꿈치 '찌릿'…운동화 당장 바꿔야 하는 이유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이나 도보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평소보다 무리하게 걷거나 달리다가 보행 이상을 초래하는 '발 병'이 날 수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방치하면 치료 기간이 1년 넘게 길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과연 족저근막염은 어떤 질환일까.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발바닥 앞쪽까지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 5개에 발생하는 염증을 가리킨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해 발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게 하지만, 반복적으로 미세 손상당하면 조직이 변성되면서 염증이 유발된다. 대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첫발을 내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다. 밤에 잠자는 동안 수축한 족저근막이 아침에 갑자기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 안쪽에 발생하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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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니까" 단짠 음식 맘 놓고 먹었다간…임산부 '혈당폭탄' 후폭풍
명절을 대표하는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은 우리 몸의 시계를 빠르게 움직인다. 특히 혈당 조절이 어려운 임산부의 경우 당분이 높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고혈당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임신 중 고혈당은 엄마는 물론 신생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연휴에도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 상차림에 올라오는 전, 각종 튀김류, 양념이 센 요리, 한과·약과 등은 칼로리·당분·포화지방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임산부는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이 평소보다 어렵기 때문에 당분 높은 음식을 과하게 먹을 경우 고혈당에 노출될 수 있다. 임신 중 고혈당은 태아 과체중(거대아), 출생 후 저혈당, 호흡곤란증후군 증 신생아 건강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임신 중 고혈당에 오래 노출된 태아는 분만 후 평생 비만과 당뇨 등 만성적 건강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임산부의 건강한 명절 식단을 위해선 전·튀김보단 오븐에 굽거나 에어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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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특효" 중국서 싹쓸이…금값 2배 폭등한 '소 담석', 효과는?
명절 어르신 선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우황청심환'이다. 놀랍게도 주재료인 '우황'은 소의 담석을 가리킨다. 그런데 최근 소의 담석(담낭 결석)의 몸값이 금값의 2배까지 치솟을 정도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남미 지역에서 소 담석 강도 사건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한 중국에서 '소 담석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진 게 큰 이유다. 과연 소 담석이 무엇이고, 이것을 먹는 게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까. 담석이란, 담즙 내 성분 비율이 깨지면서 뭉쳐지면서 담낭(쓸개) 내에 만들어진 돌처럼 단단한 덩어리다. 담즙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구성 비율은 생체 내에서 정확하게 조절된다. 하지만 이들 성분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돌처럼 단단하게 뭉친 게 담석이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 △색소성 담석(흑색석·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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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시댁 스트레스" 명절때 반복되는 속쓰림, 방치하면 '암'까지
과식·속식·폭식이 잦은 명절에는 위장이 '비명'을 지른다. 기름진 음식과 낮과 밤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은 '역류성 식도염'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속쓰림이나 신물 역류 같은 증상을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에 십상이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 식도염이나 식도 협착, 식도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승한 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잦은 야식과 음주, 과로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 강조했다. ━속쓰림, 알고 보면 '위산' 때문━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소화액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형태다. 정상적으로는 위와 식도의 경계를 지키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위산 역류를 막지만 이 기능이 약화하면서 위산이 역류하고 식도 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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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하이왔어" 쾌감에 빠져 '런닝 중독'…'10% 원칙' 지켜야
어느샌가 뜨거워진 러닝(달리기) 열풍이 여전히 거세다. 늦은 저녁 도심을 가로지르는 러닝 크루(running crew) 행렬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특히 최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로 또는 단체로 다양한 러닝코스를 공유하는 온라인 게시물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러닝은 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최적의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욕심을 낼 경우 오히려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병원장은 "러닝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며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지만, 가장 많이 움직이는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부담이 다양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과체중이나 무릎 부위에 부상이 있는 사람, 운동을 하면 하지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달리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폐활량을 증진시켜 신체 전반의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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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D-30'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약 로드맵에 '플랫폼' 심은 이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이후 신설할 자회사를 통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펩타이드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청사진은 물론 '신약' 자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삼성이 신규 모달리티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에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 이번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가 신설되고, 그 산하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신설 자회사가 편입된다. 신설 자회사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사용되는 이중항체 구조 설계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거나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펩타이드 관련 요소 기술 플랫폼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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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음악과 동행' 50여년, 책으로 펴낸 글로벌 의사 과학자
한국 핵의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연구자, 행정가이자 임상의사인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첫 번째 에세이집 '음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을 펴냈다. 민 원장은 핵의학과 분자영상학 분야에서 글로벌 의사 과학자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200여편의 SCI 논문의 총 인용 횟수는 1만2000회가 넘는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분자영상의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출됐고 대한핵의학회와 분자영상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학계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그는 책을 통해 의학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데 있어 음악이 "정신을 성장시키는 토대"였다고 고백한다. 평생 의학의 길을 추구하면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거뒀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쥔 바이올린을 시작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꺼뜨린 적은 없었다고 한다. 민 원장은 음악가와 결혼했고 자녀를 연주자로 키워 음악 가족을 이루었다. 지금도 정신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음악회를 찾아 삶의 에너지를 얻고 있다. 전남대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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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시험관 시술 50회·유산 4번'…추석 앞두고 "엄마 됐어요"
50여 회의 시험관 시술과 네 번의 유산을 겪고도 "아이를 안고 싶다"는 소망을 잃지 않았던 40대 산모가 추석을 앞두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딸아이를 가슴에 품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일 산모 유경희(44)씨와 남편 신동석(52)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8시쯤 병원에서 2.2㎏의 건강한 딸아이인 '찰떡순'(태명)를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찰떡순이란 태명은 엄마의 태몽에 나온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붙여 이름 지었다. 유경희씨와 신동석씨는 2007년 결혼 후 18년 만에 첫 아이를 분만했다. 지난 과정은 매우 힘들었다. 9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3개월 만에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지금까지 시행한 시험관 시술은 50여회에 달하고 이 과정에 4번의 유산을 겪었다. 아기를 품에 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던 유씨 가족에게 올해 초 '찰떡순'이 기적처럼 찾아왔다. 그러나 임산부로서 적지 않은 나이와 자궁근종, S단백 결핍, 그리고 태아에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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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에스테틱 중심 체질개선 순항…'브라질·중국' 가세 기대감↑
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이니바이오 인수를 기반으로 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무게감을 강화한 상태다. 이니바이오 톡신 '이니보'가 연내 브라질, 내년 중국 허가를 노리고 있는 만큼, 대형 시장 진입을 통한 존재감은 나날이 커질 전망이다. 2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목표 중인 브라질 허가를 시작으로 내년 중국 허가까지 이니보 진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과 중국이 각각 중남미 최대, 글로벌 2위 시장 규모 국가로 꼽히는 만큼 전체 실적 내 에스테틱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기업이다.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그동안 에스테틱 분야 색채는 비교적 옅은 편이었다. 자체 제품 분야 중심축인 전문의약품에 상품 분야 건기식이 매출을 뒷받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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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아시아 최대' 바이오재팬 출격...연휴도 반납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5'에 출격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단독 부스를 마련,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에이프릴바이오 등 신약 개발사도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이프릴바이오, 경보제약, 엑셀세라퓨틱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은 추석 연휴인 오는 8~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에 참가한다. 일본 바이오협회가 주최해 1986년 시작된 바이오 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 행사다.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 연구소, 투자자들이 모여 바이오 의약품·재생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분야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20위권 제약사 내 점유율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