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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美 암학회서 항암제 '네수파립' 데이터 공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연구 결과(소세포폐암·췌장암)를 오는 17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인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이리노테칸보다는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 모델에서도 약 66.5%의 종양 억제율을 기록했다. 췌장암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네수파립은 BRCA 변이가 없는 모델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이며, 췌장암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암세포 생존율을 70% 이상 낮추고 종양 크기를 79%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합성치사 항암제로 현재 췌장암을 비롯해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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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으로 '우울증 고위험군' 골라낸다…조기 판별모델 구축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조철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아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연구진은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와 일상적 짧은 응답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이 생성하는 활동량과 위치 정보, 수면과 생활 리듬 데이터를 활용하면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이른 시점에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국내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주 1회 우울·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 여부를 판정, 머신러닝 기반의 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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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모발 케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결과 공개…볼륨·윤기 ↑
JW신약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JW신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이번 인체적용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18~93세 소비자 16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참가자는 110명이다. 시험 결과, 제품 사용 후 모발 볼륨감, 윤기, 밀도감 등 전반적인 상태 개선이 확인됐다. 단독 사용뿐만 아니라 기존 모발 관리 제품이나 전문 모발 관리 프로그램 이후 두피·모발 관리 단계에서 병행 사용했을 때도 긍정적인 사용 경험이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의 97.3%, 대상자의 93.6%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지속 사용 의향'을 보였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관찰 연구는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실제 모발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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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항암주사 대신 약 먹어도 OK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하기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유형이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이다. 환자들은 한 달에 세 번, 거의 매주 병원을 찾아 정맥주사 항암제를 맞아야 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경구용 항암제도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정혜현 교수팀은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시험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이 기존에 매주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과 비교했을 때 무진행 및 전체 생존기간 등 암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 면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주사제 투여 시 빈번했던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이 경구 복용 환자에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다국적 임상 3상을 바탕으로 경구용 파클리탁셀이 기존 주사용 파클리탁셀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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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소독티슈' 병원서 직접 써보니…"24시간 항균 지속" 확인
종근당이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살균 지속 효과에 대한 실사용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즉각적인 살균력을 가진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표면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차세대 환경소독티슈다. 살균 작용 후 표면에 보호막을 구성해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병원 내 미생물 오염이 잦은 침대 난간,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Dry Zone)'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Wet Zone)' 160여곳을 대상으로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효과를 기존 표준 소독법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소독 후 1시간, 6시간,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기저치 대비 유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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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025~2026년 절기 무료 접종을 6월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고위험군의 미접종 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을 고려해 결정됐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6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접종률 42.7%)이라며,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의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2025~2026년 절기 백신을 접종한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오는 5월1일부터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2025~2026년 이상사례 신고율은 지난 절기 신고율(0.005%) 대비 약 2분의 1 수준인 0.003%(3월2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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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최고등급…"국내 유일 톱 1%"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개선을 인정받아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이름을 올렸다. CSA는 전 세계 1만2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연감'(The Sustainability Yearbook)에 등재한다. 산업별 상위 1%, 5%, 10% 기업을 각각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에서 지난해 글로벌 상위 5%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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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美 머크와 임상시험 협력…"간암신약 개발 전환점"
압타머사이언스는 미국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의약품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 CTCS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의 항암 후보물질 'AST-201'과 머크의 항-PD-1 치료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협업이다. 이 계약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AST-201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 머크는 이 임상시험에 사용할 키트루다를 공급하며 연구 수행 과정에서 과학적 협력을 제공한다. AST-201은 'GPC3'(Glypican-3)를 표적으로 하는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간세포암을 포함한 GPC3 발현 고형암이 주요 적응증이다. GPC3는 간세포암 환자의 다수에서 발현하는 종양 특이 항원으로 알려졌다. 표적 치료 전략 측면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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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도, 못 자도… 우울증 위험 '2배'
우울감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요인은 '수면'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너무 많이 자도, 덜 자도 우울증을 경험했거나 경험할 위험이 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14일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토대로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매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 △2024년 4월 모두 봄으로 나타났다. 질병청 관계자는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환경변화, 생체리듬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과 자살률이 높아지는 계절(스프링피크)"이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우울지표는 상승세를 보인다. 질병청이 전국 23만여명이 참여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우울한 사람(우울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2025년 3.4%로 0.7%포인트(P) 올랐다. 또 1년 내 2주 연속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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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로봇수술 재단' 글로벌 대표…"K-의료는 혁신의 거점"
로봇수술 '다빈치'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자선 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의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대표가 지난 8~10일까지 3일간 방한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의 형평성 실현'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전했다. 인튜이티브 재단은 2018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의료·연구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지원 및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 세계 질병 부담 경감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캐서린 모어 대표는 방한 기간 의료진, 병원 경영진, 학생, 일반 시민 등과 폭넓게 소통했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캐서린 모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기술의 발전이 환자 치료와 수술 방식에 미치는 혁신성과 함께 AI·데이터·로봇 기술이 수술 의사결정과 술기 발전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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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계속, 방식은 변화'…글로벌 제약사 '선별·분산' 전략 부각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자산 확보 전략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대형 계약을 통한 자산 확보는 이어지고 있지만, 위험관리에 한층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 속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 특허 만료가 임박한 만큼, 확실한 매출이 보장되거나 임상 성과가 입증된 자산에 선택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초기 단계 기술은 협업·옵션 구조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글로벌 제약·바이오 M&A 및 기술이전 사례의 키워드는 '선별과 분산'이었다. 인수합병(M&A)은 확실한 매출 또는 개발 성과가 보장되는 영역에 집중되고, 기술이전 계약은 직접 도입이 아닌 협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M&A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4건의 대형 계약이 쏟아졌다. 일라이 릴리가 센테사를 78억달러(약 11조5300억원)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바이오젠(아펠리스), 뉴로크린(솔레노), 길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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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 난청은 괜찮다?..."깜빡깜빡"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 쑥
한쪽 귀만 안 들려도 알츠하이머병(치매 일종)이 발생할 위험이 1.4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경향은 '왼쪽 귀'에 난청이 있을 때 더 심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연구팀(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소연 임상강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교수)이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편측성 난청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1.49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의학계에서 양측성 난청(귀 둘 다 난청)이 치매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편측성 난청(한쪽 귀만 난청)의 독립적 알츠하이머병 유발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편측성 난청과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0만1280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했다. 대상자의 청력을 정상 청력, 편측성 난청, 양측성 난청으로 분류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