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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붙은 에이프릴바이오…'파트너사 끌고, 국내지수 밀고'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인 미국 에보뮨의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100% 가까이 급등했다.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 임상 관련 긍정적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투자유치가 맞물린 결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약 1억25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사모 주식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보통주를 사전 협의된 기관투자자들에게 직접 매각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발표 이후 에보뮨 주가는 하루 새 13%가량 급등했다. 에보뮨의 자금 조달 성공 동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EVO301의 긍정적 임상 2a상 데이터다. EVO301은 에보뮨이 지난 2024년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약 6500억원 규모로 도입한 자가염증질환 신약 후보 'APB-R3'의 자체 프로젝트명이다. 이 회사는 EVO301로 아토피 피부염 임상 2상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통계적 유의성은 물론 임상 2상만으로 사노피 '듀피젠트'의 3상 결과와 유사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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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고 했는데" 잘못된 진단 충격...이런 오류 막는 법, 한국서 찾았다
암 환자에게 부적절한 항암제가 투여되거나, 치료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진단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일 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홍경만 박사 연구팀은 NGS 검사의 가짜 음성(위음성), 가짜 양성(위양성) 오류를 동시에 측정하는 분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방법은 NGS 진단 현장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검사 오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게 함으로써 최적의 분석 키트를 선별하거나 최적의 분석조건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NGS는 암 조직 내 유전자 돌연변이를 분석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별하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검사 기기 종류, 키트 종류, 분석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서는 존재하는 변이를 놓치는 '위음성'이나 존재하지 않는 변이를 검출하는 '위양성'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오류는 자칫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기회를 박탈하거나,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정교한 오류 측정 기준의 마련이 꾸준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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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유산균·밀크씨슬·비타민 등 신제품 3종 동시 출시
동국제약이 '국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을 동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국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현대인에게 필요한 핵심 영양 성분을 엄선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장 건강, 밀크씨슬 성분으로 간 건강, 비타민C로 항산화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품질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다. '동국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고려해 엄선한 19종 생유산균을 10억 CFU(보장균수)를 함유했으며,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께 배합했다. 이를 통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세포 분열 등 총 5가지 기능성을 하나의 캡슐에 담았다. 1. 2㎝ 크기의 소형 식물성 캡슐을 적용해 섭취 부담을 줄였고 전용 용기를 사용해 냉장 보관 없이도 유산균의 생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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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조금만 쪄도 뇌엔 치명적..."뇌 미세혈관 손상" 연구결과 나왔다
과체중 단계부터 뇌에 미세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강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교수와 김진승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뇌 백질의 미세구조 손상을 반영하는 영상 지표가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비만 연구·임상 진료'(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 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의 확산텐서영상(DTI)을 활용, 뇌 백질의 미세한 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때 사용된 지표인 'PSMD'(Peak Width of Skeletonized Mean Diffusivity)는 뇌 백질의 미세구조 변화를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영상 생체 지표(바이오마커)다. 연구는 신경학적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에 따라 정상체중(BMI 18. 5~22. 9), 과체중(23. 0~24. 9), 비만(25 이상) 세 집단으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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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마시는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버올라' 출시
유한양행이 간질환 환자의 보조 치료와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위한 신제품 '리버올라'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버올라는 간세포 보호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을 조합한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로 빠른 흡수와 높은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간 기능 저하 환자의 보조 치료 목적뿐 아니라 △잦은 음주△고지방 식습관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리버올라는 L-아르기닌, 베타인, 시트르산수화물 등 간 기능과 밀접한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L-아르기닌은 단백질 대사와 암모니아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간 기능 저하 환자의 질소 대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타인은 지방간, 간 손상 관련 연구에서 주목받아온 성분으로 간세포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메틸화 과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르산수화물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보조 인자로 기능해 전체적인 간 대사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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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111' 병용요법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완료
에이비엘바이오가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구 아이맵)와 공동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믹)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ABL111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mFOLFOX6) 병용요법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클라우딘18. 2와 PD-L1 양성 환자 약 180명을 평가할 예정이다. 1차 평가 지표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며, 2차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RR), 전체 생존율(OS), 반응 지속기간(DoR), 질병 통제율(DCR) 등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 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다. 앞서 임상 1b상에서 클라우딘18. 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의 1차 표준 치료요법으로서 계열 내 최고(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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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인공 피부' 통한 맞춤형 치료 시대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피부 환경을 구현한 '차세대 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개발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특수한 병변 환경을 실험실에 재현해 치료제 효과를 규명하고, 개인 맞춤형 신약 개발까지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교수 연구팀은 인천대 박경민 교수, 고려대 최정민 교수팀과 공동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미세환경을 실제 피부와 유사하게 재현한 '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아토피 연구는 주로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을 통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는 구조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작용, 특유의 저산소(Hypoxia) 환경 등 실제 환자의 피부 조직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병태생리를 반영하지 못해 약물 반응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가려움은 단순한 염증 반응이 아니라 피부 구조세포, 면역 반응, 감각 신경이 얽힌 복합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실험 플랫폼은 부족했다. 연구팀은 먼저 아토피 환자의 피부 조직을 세포 단위에서 분석하는 '단일세포 RNA 시퀀싱'을 통해 가려움 유발 인자를 과발현하는 특정 섬유아세포(COL6A5?) 아형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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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기구 진출 꿈꾼다면 도전하세요"…워크숍 참가자 모집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WHO(세계보건기구) 진출 지원을 위한 워크숍(Go WHO Workshop)'을 개최하고 오는 3월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에서 개최된다. 보건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진출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지역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이하 WPRO)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WPRO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개별 모의면접과 컨설팅은 서울뿐 아니라 광주와 대구에서도 개최해 여러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크숍은 WHO 진출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23일까지 포스터에 게재된 방법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서울 150명, 광주 30명, 대구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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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2026 KHIDI 지원사업 가이드북'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최적의 지원사업을 적기에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6 KHIDI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연초에 집중되는 다양한 지원사업 공고를 산업계가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올해에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국제 의료 등 주요 분야 신규 사업 등을 포함해 72개 사업 정보를 수록했다. 전년 43개 사업 대비 안내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기업이 자신의 분야와 사업 단계에 맞는 적합한 사업을 직접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사업별 수요자 맞춤형 추천 대상을 명시해 최적의 지원사업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인허가 규제 강화와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수출 지원사업 정보도 상세히 수록해 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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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다국가 임상 본격화
유한양행이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인 '레시게르셉트'(개발 코드명 YH35324)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 gov)에 등재했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5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이번 달 연구를 개시해 내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 같은 해 4분기 주요(톱라인) 결과 도출이 목표다. 레시게르셉트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이번 달 IND 승인을 확보하면서 다국가 2상 운영의 기반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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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발버둥 치는 아이, 검사 전 필수인 '진정법' 새 방법 나왔다
어린이가 아프면 발버둥 치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어린이 환자를 안전하게 검사·시술하려면 사전에 잠들게 유도하는 '진정법'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응급실 등 진료 현장에서 빈번히 요구되는 의료기술이다. 하지만 검사 도중 아이가 깨어 움직이면 검사를 중단하고 다시 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문제는 기존에 널리 사용돼온 '먹는 약'의 진정 실패율이 높고, 실패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또 진정 도중 발생하는 저산소증 등 심각한 호흡기계 합병증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전략이 그간 없었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무작위배정 임상 연구를 통해' 약물 선택'과 '감시 방법'이라는 두 핵심 요소를 동시에 개선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김진태 교수 연구팀은 7세 미만 소아 128명을 대상으로 포크랄 하이드레이트를 입으로 먹이는 방법과, 덱스메데토미딘·케타민을 코 안에 뿌리는 방법을 비교한 무작위배정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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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mRNA 상온 안정화 기술 '한국형 ARPA-H' 2단계 최종 선정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주관 포항공과대학교)이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성과 평가를 통과하고, 2단계 계속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실패 위험이 높더라도 성공 시 보건의료 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고위험·고성과 혁신 연구개발 사업이다. 2단계 진입은 1단계에 참여한 여러 컨소시엄 가운데 기술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DXVX는 이번 ARPA-H 2단계 선정에 대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상온 안정화 기술이 향후 국가 백신 비축 전략의 핵심 요소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단계 연구를 통해 자체 핵산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mRNA 플랫폼의 안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상온(25℃)에서 18개월 이상, 4℃ 냉장 조건에서는 7년 이상 99. 9%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보했다.